내가 진짜 부정적인데 중학교 내신도 괜찮고 영어를 잘하고 좋아해서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외고 지원했는데 면접에서 떨어젔단말이야. 진짜 면접연습 열심히하고 점수 다 딸려고 죽을만큼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져서 그냥 일반 인문계(뺑뺑이)감. 몇년동안 가고싶었던 학교에 떨어진 나는 공부가 내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빠져서 절망하고 고1을 그냥 논 것도 아니고 공부한것도 아니고 너무 멍하니 보내서 3~4등급정도 나옴.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너무 후회됨. 원래는 "저 외고에서 날 떨어트린걸 후회하게끔 열심히 노력해야지" 생각하는게 정상같은데 난 "난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갑네..."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보낸게 너무 후회됨. 지금도 "그래 앞으로 열심히하면 지금보단 훨씬 괜찮아질거야" 생각보단 "내 인생은 망했구나ㅋㅋ 왜 살지? 자퇴하고 알바나 뛸까?" 생각밖에 안드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함ㅋㅋㅋㅋ 지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야지.... 너네도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아라.. 세상이 졸라 재미가 없고 불행하고 즐겁지가 않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지금이 그나마 더 활기차달까? 무슨 일이 일어나도 최대한 밝게 보려고 애써봐. 덜 복잡하고 희망이 조금이나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