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예시로 대화를 보여드리죠.
(수치는 마음크기 표현을 비유적으로 한겁니다)
한참 다툰상황이고, 여자로 인하여 남자가 좀 피해의식과 상처를 많이 받은 상황. 왜냐하면
연애초반에 남자는 을, 여자는 갑.
상황1.
남.너가 먼저 좀 꼬리 내리면 안돼? 어떻게 나만 거의 매번 먼저 꼬리 내려야해? 이번에는 너가 먼저 사과해. 그럼 나도 꼬리 바로 내릴게.
여.그냥 너가 꼬리 내려주라. 그럼 나도 바로 내릴게. 다른 남자들은 사랑하는 여친을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그냥 꼬리 내리던데.
상황2.
남.이번에는 좀 너가 먼저 잘해주면 안돼?
여.너가 먼저 잘해주라. 그럼 나도 잘해줄게.
상황3.
남.넌 나 얼마나 좋아해?
여.너가 나 좋아하는 만큼 나도 너 좋아해.
상황4.
남.너 나한테 얼마나 자주 연락하고파?
여.너가 나한테 연락하는만큼.
솔직히 이게 말이 돼나요?
너하는거 봐서 나도 할게.
너 안하면 나도 안할거야.
너가 먼저 보여줘. 그럼 나도 할게.
너하는만큼 할거야.
진짜 육두문자 튀어나올뻔한 상황이 한두번 아님.
주는것보다 받는것에 익숙한 삶을 자라온거 같아 정말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일때가 많은듯....
여튼 대략 이러한 성향입니다. 2년 가까이 만나며
제가 느낀 거구요. 물론,저를 헤아려줄때도 있고 이해 존중 사랑 배려 양보하고 먼저 표현할때도 아주 가끔 있어요. 100중에 10정도?
제가 느낀바로는, 사랑 받는것에 굉장히 익숙하고 주는것에 익숙치 않은듯 해요. 가족얘기 좀 나눠보니 그리 살갑지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라난거 같던데. 그래서 먼저 표현하는거에 익숙하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20대후반인데 그리 자라난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좀 못된 심보가 많이 느껴져요.
초반에 엄청 심했는데~ 자꾸 의견충돌 생기고 다투고 엄청난 불꽃다툼이 있었어요. 좀 너무한 때도 몇차례 있었는데... 제가 너무나 화가 나서 엄청 몰아붙이고 눈물 콧물 쏙 뺄정도로 몇차례 혼줄을 내준적도 있습니다. 20대 후반의 여자가 진짜 나이에 안맞게 철없고 개념없이 구는거 같아서 그랬습니다. (저도 물론 철없고 개념없을때는 여친한테 잔소리 듣는데... 정말 객관적으로 봐도 여친이 좀 심할때가 몇차례 있었음)
진짜 다행인건은 그래도 여친이 미안해할줄도 알고 감사할줄 안다는 건데요. 근데... 미안한걸 알면 고칠 생각을 하면 되는데...그냥 매번 미안하데요. 본인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좀 못되게 군다는걸 분명히 알고서 인정하고 사과하더라구요. 그러한 본인을 이해해주고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저한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고 하더군요. 자신도 좀더 저를 헤아리도록 노력해보겠다는데... 아주 조금씩 변화하는거 같기는 합니다.
남자:여자 (적절한 양보심 마인드.. 100)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비율은
남자가 55~65 여자가 45~45 입니다.
(남자 60~70 여자 30~40 정도 까지도 허용)
솔직히 50:50 이 가장 이상적인데... 쉽지않음.
근데 여친은 저와 생각이 좀 달라요.
남자 90 여자 10 정도가 좋대요...
그러다보니 자꾸 충돌이 생기나봐요.
남녀노소 서로에게 진심으로 건강한 관계가 뭔지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둘다 행복하려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건데. 솔직히 통상적으로 불행하려고 연애, 결혼하는거 아니잖아요.
(예외... 또라이, 싸이코패스, 등등 아님 정말 예외적인 상황 몇가지 제외)
그만큼 여친을 안좋아하는거 같나요? 아니요. 좋아해요. 배려 이해 존중 사랑 양보 많이 하는데 가만 지켜보니까 여친의 이기적,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자꾸 느껴져서 그게 거슬려서 충돌이 나기 시작한거고 회의감이 든거에요. 서로 좀 안맞는가 싶기도 하고. 맞춰보려구 나름 노력도 했으나, 사람을 고쳐쓸순 없는거죠. 제가그냥 다 내려놓고 받아들이든지, 여친이 변화하든지 절충해야죠.
현실을 잘 아신다면 관점을 좀 달리해야죠.
콩깍지는 대부분 커플에게 존재하는데...
물론 백년해로 사랑넘치도록 살아가려면, 어느한쪽만 희생하고 노력해서는 한겨가 있죠.
본심에서 우러나와야지. 안그럼 병나요. 암걸란수도 있겠죠. 여하튼 위에 대화예시 보면, 건강한 관계는 결코 아닌거 같은데...
여친이 20대 후반인데 사회상활 직자생활도 제대로 안해보구, 대학학부생 졸업도 아직 보류, 전문직자격증 준비중, 부모님용돈 타쓰면서 자신의 돈으로 착각이나 하고 있고,...
과연 건강한 관계는 어떤걸까요?
이기적인, 자기중심적인 여친을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1.상대가 바뀌든지, 2.제가 바뀌든지, 둘다 힘들면...3절충안 찾아보든지, 아님 4.본인과 더 잘믽는사람 찾든지... 해야할텐데... 판단기준이 안서요. 대화를 어떻게 해야 방향성을 잡게될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좋은 대화질문 그런게 있을까요? 변화의 의지,의향가 있는지... 그걸 알아보고픈데 ... 여친도 나름 노력하는거 같은데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잖아요. 게다가 여친은 그 본성, 못된심보가 여전히 다분해보이더군요. 잠깐 감추고 노력하는 것 뿐. 어떻게 언데 그 본성이 돌아올지는 시간문제죠. 게다가 알지 못했던게으름이나 불성실한 태도가 튀어나올지도 몰라서 참으로 걱정이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