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엠넷의 프로듀스101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김세정 연습생의 팬이자 학교 후배입니다. 네이트판이 익숙치않아서 그냥 존댓말로 쓸게요 ㅎ
다름이 아니라 김세정 연습생은 현재 프로듀스101에서 1위입니다. 김세정 연습생은 1위 수상 소감을 할때 자신의 가족에게 "지금까지 고생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꽃길만 걷게 해드린다"며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난 지 모를 김세정 누나가 와인을 마시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그 순위발표식에서 김세정 연습생이 했던 말들을 모두 거짓말이라며 김세정 누나를 실력은 없으면서 가식과 연기로 치장한 사기꾼으로 몰아세우는 몰상식한 안티팬들이 가끔 보이더군요.
얼마 전, 세정누나의 한 팬 사이트에 '김세정은 내 후밴데, 세정이가 고등학교 편지쓰기 대회에서 1등하여 그 글이 학교 신문에 실리고 애들 대부분이 울고 난리도 아니었어' 란 내용의 글이 캡처되어 올라왔습니다. 학교 후배인 저는 그 캡처본을 보자마자 당시 학교신문을 찾아 그 글을 꼭 읽고 안티팬들이 얼마나 잘못된 일을 하고 있는지 나름의 정의구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결국 학교를 뒤진 결과 저는 당시 학교 신문에서 세정누나의 글을 찾을 수 있었고 그 내용은 상당히 충격적이며 슬펐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길고, 또 어떻게보면 사적인 일도 있습니다. 아무리 남에게 보이려 쓴 글이라지만 학교 신문 특성상 학교 관계자 외에는 잘 노출되지않고, 더군다나 세정누나가 연습생으로 합격되기도 전에 쓴 글이었기에 찾고 나서 이걸 올릴까 말까 하는 고민이 굉장히 길게 했었습니다.
또, 김세정 연습생과 얼굴 한 번 마주친 적 없는 제가, 그 글이 학교 신문에 실렸을 때 학교를 다닌 적도 없는 제가 단순히 학교 후배라는 이유로 또 그 글을 발견했다는 이유로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매체에 남의 일을 올려도 되나 싶은 마음에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여러 포털 사이트 등에서 세정 누나에 대한 잘못된 내용을 바탕으로 말도 안 되는 악플을 다는 여러 누리꾼들을 보게 되자 결국 올리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글의 수준이 굉장히 어른스러워 세정누나가 글을 쓸 당시 어느정도 남에게 보여지는 것을 고려하여 썼다는 판단 하에 지금 올리려고 합니다.
애초에 거짓말 투성이들인 악플에 대해서 반박을 해줘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가만히 내버려 뒀다간 도를 넘어설 것 같아서 올립니다.
글의 내용은 상당히 슬픕니다. 세정누나는 본인이 직접 말했고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모든 걸 노력으로 얻는 정말 노력파입니다. 그런 분임을 알게 된 후에도 근거없는 악플과 비방을 단다면... 그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지금까지 그런 악플을 달아오셨다면 반성하시고 앞으로 달지 않으시면 됩니다. 꼭 지켜주세요.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항상 프로듀스101의 김세정 연습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번 4차방청 당첨 거의 안된거나 마찬가진데 언제쯤 실물볼수있을까요ㅋㅋ큐ㅠㅠㅠㅠㅠ
한번쯤뵈었으면좋겠슴당...
+03.10
이렇게까지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네요
제가 네이트판이 처음이다보니 조회수가 이렇게 높게 랭킹될줄은 몰랐는데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합니다
대체 비추천만 누르고가시는 분들은 왜 비추천하시는건지 이유라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이 글은 세정 선배가 연습생으로도 발탁되기 전에 [학교 교내 대회]에서 수상한 글입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미래에 자신이 데뷔할 줄 알고 이런 글을 미리 써뒀다는 상상 아니 망상을 할 수 있는 걸까요?
더군다나, 제가 이 편지글을 올린 목적은 '김세정을 뽑아주세요'가 아니라, '김세정이 흙수저인척 연기하고 매사에 가식만 떤다'라는 걸 반박하기 위해 올린 겁니다.
댓글을 보다보면 간혹가다 "김세정 이런걸로 감정팔이하네 드러워서 비추한다" 혹은 "오디션 프로그램만 보면 나오는 사연충" 등등의 얘기가 나오는데요
제가 글을 올린 목적 분명히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제발 남의 글은 안 읽고 무작정 헛된 소리만 짜내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