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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도움받았던 고마운 사람들

미나 |2016.03.10 03:56
조회 114 |추천 0
요밑에 카키색 코트 글보고 저도 과거에 사람들 한테 도움받았던거,고마운점들 적어보려해요.

현재 30초반 아줌마이고 애도 있는데

중학생때 생리대를 안들고와서 교복치마가 빨갛게 물들은적이 있는데, 제 친구가 화장실가서 빨아줬던 기억이나요. 저는 체육복으로 갈아 입었구요.

고등학생때(여고) 학교의자를 낑낑거리며 옮기는데 ,축제 구경 온 남학생이 제가 옮겨야 할 의자를 대신 옮겨주었던 기억도 나구요.


중학생때 급체해서 길가던 아무 택시잡고 병원가는데
부족한 택시요금 받지않고 빨리쾌유하란 말만 하시고 간 택시기사님

고1때 몸이 허약해서 천식도 찾아오고 빈혈수치가 너무 낮아서 창백하고 헌혈증도 필요하게되었는데, 통신(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 시절)동호회에서 제가 올린 사연하나로 헌혈증을 엄청 많이 보내주셨어요.

재수할때 고3담임선생님이 시험잘보라고 영어듣기cd를 구워서 주신것도 너무 고마웠구요.

대학생때는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학교에서 사람많은곳 앞에서 토한적이 있었는데 그거 치워주고, 약을 사러간 두 친구, 수업째면서 저를 간호해주었지요.

아줌마되서는 애기데리고 버스나 지하철타면 항상 양보해주시더라구요. 너무 고마웠고, 애기라서 혹여 민폐끼칠까 노심초사한데 아기 이뻐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신혼생활 할 때 거쳐간 두 집. . 주인 아주머니 두 분. 정말 고마웠습니다. 항상 수리도 잘해주시고, 새댁이라며 간섭없이 잘 챙겨주셨죠.


그리고 대구에 이월드 놀러갔을때 초행길인데다가 어두컴컴한 밤이라서 숙박업소를 못찾고 어찌할바 모르는데 친절하게 찾아주신 두류???경찰서의 경찰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이거말고도 엄청 많은데. .
일단 생각 나는거 먼저 적어봅니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도 많지만 좋은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그런 도움받은 경험때문인지 항상 남을 배려하고 도움을 주도록 노력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기 적히신 분들외 도움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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