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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남편명의 카드로 카드대출을 몇천이나 받으셨어요.

사는게힘드네 |2016.03.10 17:25
조회 61,140 |추천 162



일전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해결이 되지 않아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저와 제 남편은 동갑내기로 3년 교제끝에 결혼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친구)


결혼은 저희힘으로 했구요 그래서 8천4백이라는 전세빛을 지고 결혼했습니다.


결혼한지 1년되었구요. 현재 아이는 올해 계획이였으나 미뤄진 상태입니다. 


사건발단은 남편 하이브리드 카드를 1월말에 신청하고 수령받았고 관리를 위해 사이트에 가입하고 나서였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명세서에 금액이 있고 모르는 카드도 있더군요. 


남편과 함께 보고있었고 그냥 생각없이 그 달 명세서를 보니 단기대출 내역이 있더라구요.


백얼마길래 남편이 엄마가 요즘 일이 없어서 급전필요해서 받으신거 같다며 애기했고 저도 그렇겠거니 하면서


대신 결혼하고 시간도 꽤 지났으니 카드는 돌려받고 해지하자고 애기했어요.


그 며칠뒤 영 찜찜하기도 하고 해서 카드사이트에서 조회를 다시해보니 카드론이 있더군요.


그리고 카드가 또 하나 있었습니다. 거기도 장기대출과 단기대출이 있고


황당하더라구요.. 받은 시기가 결혼전도 있고 결혼하고나서 한 4개월후도 있더라구요.  


남편은 전혀몰랐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등 모든 정보라 어머님껄로 등록되어 있었구요.


결혼할때 전세대출 받았는데 남편명의로 직장문제때문에 안되서 제껄로 받았어요. 


내년초가 재계약이라 오르면 남편명의로 조금더 받고 돈모은걸로 합쳐야지 했는데 남편 신용도 조회해보니 바닥이더군요..


그것부터 막막했고 어쨋든 상황알고 시댁으로 가서 아버님과 어머님 있는자리에서 카드 받아오고 갚으라고 했더니


5월에 계있다고 그걸로 갚으신대요. 어찌어찌 하고 돌아왔어요.


문제는 그 후 


2월부터 카드대금이 연체되기 시작합니다. 남편에겐 독촉전화가 가구요.(그뒤에 카드정보돌려놈)


연체되면 신용도는 더 바닥이 되고.. 월 카드 대금만 500정도 됩니다. 이자 및 원금, 그리고 카드 내역보니 밥집, 술집등 


저희는 신용카드도 안쓰고.. 정말 둘다 점심도 못먹을정도로 일하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외식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고 영화? 2번봤어요. 진짜 악바리로 살고있습니다. 


이일로 인해 아이계획도 내년으로 미뤘고.. 다툼도 계속 생깁니다. 


그래도 원리금균등이라 처음 대출보다는 벌써 2년정도 지나서 꽤 까진상태더라구요


5월까지 이렇게 마음졸이기 힘들어서 자꾸 연체되니까 


친정에서 다른 일때문에 쓴다고 잠깐 빌리자니 남편은 첨에는 부담된다고 하고 못돌려주면 어떻하냐고 뭐 이런말하길래


그럼 어머님께는 친정에서 빌렸다고 하고 좀 부담을 드리던지 아님 차용증이든 뭐라도 써오라니까 화내고 


그럼  자기 친구한테 빌리겠다 그래서 제가 뭐하러 남한테 아쉬운소리하고 그러냐고 이랬더니


우리 적금 있는데 그거 쓰면 안되냐고 막 그러더라구요. 우리 적금 건들이기 싫다고 대출 추가로 못받는데 이돈으로 내야한다고


그러다가 자꾸 연체되니  제가 그냥 양보하고 그럼 우리 적금깨서 주고 나중에 돌려받자. 


근데 나는 시댁어른들 보기 힘들것 같다니까


저보고 고아하라는 말이냐고 부모욕한다고 화내더라구요.


이게.. 욕인가요? 저같은 상황에서 다시 보고 웃을 자신있으신 며느님 계신가요?


저도 힘들어 죽겠는데 제일 힘든건 자기라고 오히려 제가 눈치봐야하고 


속은 속대로 터지고 죽겠습니다.


돈둘째치고 제가 돈관리하고 하는거 알고 결혼전에도  찾아가서 뵌게 몇번인데


말안했다는 자체가 잘못아닌가요? 제가 남편에게 돈을 빌렸다는게 문제가 아니고


결혼하고나서도 우리에게 말한마디없이 니 명의로 돈을 빌린게 잘못이라고 말했더니 남편은 콧웃음 짓더라구요. 


어쨋든 돈아니냐면서


남편이 이렇게 계속 나오면  저 남편믿고 살 자신 없습니다.


저 정말 .. 힘들게 열심히 살았고 남편 가진거 없는거 알면서도 그냥 남편하나보고 결혼했는데


저렇게 행동하고 말하는 남편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얼굴보고 예전처럼 지내야 되나요?


돈 갚는게 문제가 아니라 시댁어른들이 저희 부모님과 10살정도 차이나세요. 젊으신대 벌써 부터 저러시니


저희 나중에 어떤 문제라도 생길것 같아 저는 여기서 선을 긋고 싶습니다. 


남편은 자기 부모아니라고 함부로 말한다고 자꾸 그러는데 저는 제 부모였으면 인연 끊었어요.


전 그렇게 배우고 자랐어요. 특히 돈개념은 


제가 너무 심한건가요? 얼굴 안보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보기 힘들것 같다는게?


아니면 제가 느끼듯이 남편이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남편잘못때문에 일이 터진건 아니지만 처음에 불쌍하고 안쓰럽던 남편까지 보기 싫어집니다.


자꾸 저런 말, 행동하고 싸우고 그러다보니 그냥 살기싫어져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추천수162
반대수10
베플라봉|2016.03.10 17:47
빚 숨긴것도 이혼사유 해당된다고 알고 있어요 물론 헤어짐이 쉽지 않겠지만 남편 태도를 봐서는 조금 강경하게 나가서야 할 것 같아요 저런 마인드로는 두분이서 힘들게 어찌어찌 해결하더라도 나중에 같은일이 발생 안된다는 보장 없자나요 이혼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확실히 집고 넘어가세요 아니면 결국 친정돈 시댁에 퍼주는꼴밖에 안날 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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