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버지 때문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톡에 글 쓰네요...
일단 저희 친정아버지는 전부터 엄한데서 화나면 식구들에게 스트레스를 풀곤 했어요
거기에 대응하면 집안 시끄러워질 것 같아서 꾹 참고 살았구요...
전 2주전에 결혼해서 현재는 출가한 상태입니다.
몇일전에 아빠한테 전화가 와서 "여보세요" 라고 받았는데 대뜸 아빠가 화를 내시면서
넌 아빠 번호 저장도 안해놨냐?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뭔 소리야 그랬더니 저장도 안해놨으니깐 여보세요 라고 받지 아빠인지 알면서
그렇게 받냐고 그럼서 썽질을 엄청 내는겁니다.
전 어이가 없어서 무슨 저장을 안해놓냐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다 했더니
그럼 여보세요 라고 받냐? 저장 안해놨으니깐 그렇게 받지 하고 계속 반복하는겁니다.
여보세요 라고 전화 받은게 그렇게 화가 나고 잘못된 걸까요??
이게 갓 시집온 딸한테 전화해서 할 말인지 싶어서 저도 짜증을 냈고 결국 풀지 못한채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빠는 엄마한테 저보고만 성격이 ㅈㄹ맞다고 그러고 엄마는 아빠 성격을 알기에
니가 먼저 전화해서 풀어라 하시는데 전 제가 먼저 전화해서 풀 생각은 없어요
이번에 지고 들어가면 아빠가 더 심해질것 같아서요...
휴.. 정말 나이 드셔도 어쩜 그렇게 본인 뜻대로만 하려고 하는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