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입니다.
하루하루가 죽을맛입니다.
경기도 고등학교들은 9시에 등교를 합니다.
저희학교는 7시50분에 등교를 해서 조식을 먹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점심도 학교에서 먹고
석식도 학교에서 먹고 9시까지 야자를 합니다.
9시에 야자가 끝나면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는 학원차를 타고
학원에가 11시까지 공부후 집에돌아오면 11시30분쯤 됩니다.
씻고나오면 12시죠...
뭐 그리 숙제는 많은지 숙제하면 새벽1시에 겨우 이불에 들어갑니다.
저만 그렇게 사는게 아니겠죠
많은 저와같은 친구들이 있을꺼에요
근대 왜 이렇게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내 삶을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부모님은 초등학교때 부터 말씀하셨죠
지금공부하면 나중에 행복하다
6시간정도 잠을자고 나머지는 계속 공부를 하는데
제 행복은 어디서 어떡해 찾을수 있을까요
대학생 형 누나들을 보면 취업문제로 다들 앓아누워 있던대
대학교를 가면 제가 하고싶은 삶을 살수있는 걸까요
좋은 대학교에 입학만이 제 삶의 행복일까요
대학교 입시상담을 합니다.
선생님이 저한테 꿈이 뭐냐고 물어보세요
저는 꿈이 없어요
저한테 꿈을 꿀수있는 시간과 여유는 주지 않으셨죠
계속 달리고 있는 경주마한테 계속 채찍질을 하고있는데
생각을 할틈이 어디있겠어요
대학은 무조건 인 서울을 하면 된다고 강조하세요
내가 하고싶지도 배우고싶지도 않은 전공을 대학교 이름때문에
4년간 더 해야된다니 한숨만 가득하네요
10대에 마지막인 고등학교가 이렇게 끝이나고
20대가 되면 군대를 다녀와
취업준비를 하겠죠
SNS에 보면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잘못되어 있대요
그렇게 말하면서 아무도 행동으로 보이지 않아요
남이하니 나도 따라가고 있을뿐이죠
어떡하면 좋을까요
오늘 머리도 아프고 가슴도 답답해
학원을 조퇴후 방에 들어와 사색에 잠겼습니다.
두서도 없고
그냥 넉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선배님들 인생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