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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인연 끝에 이별 당한 사람들, 차인 사람들, 매달리지 마세요.

ㅇㄴㅇ |2016.03.11 14:58
조회 12,895 |추천 64
처음 상대가 이별을 말할때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놀라서 울며불며 매달리는 사람,
아니면 그전부터 자주 싸움이 원인이 되어서 상대방이 마음을 정리한 케이스던 간에,
여러분이 지금 매달린다고 해서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심을 보이면 통할거라고 생각하시죠 다들. 네. 틀립니다. 절대 안와요.
한번이 아니면 두번 찾아가고, 세번 네번 찾아가도 안올 겁니다. 안 해보면 모른다고 하죠? 후회없이 해보고 오세요. 
마음이 남아있으면 두번째 잡을때 잡힙니다. 왜냐구요? 무섭거든요 상대도. 정말 헤어지게 될까봐.
안오는 상대방의 마음은 이미 다른 사람으로 차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면 당신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거나.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거죠.
지날수록 자신의 상처만 더 크게 만드는 꼴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진심을 보여 사과하고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하는 동안, 이미 상대는 다른 사람과 신나게 메세지를 주고받겠죠. 새로운 사람이 생긴게 아니라면 싫은데 집착하는 당신이 점점더 싫어지고 혐오스러워 질거구요.
지난 연인이 많이 헌신적이었다면, 여러분이 더 못해준 것 같고, 여러분이 더 사랑받았다고 생각이 들겠죠. 매달렸던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한만큼, 나도 상대방을 위해 희생하고 포기한 적이 있다는 사실은 잊어버리죠. 연애 내내 받기만 한 것 같다구요? 그럴 사이였으면 이미 상대가 지쳐서 떠나고도 남겠죠. 오래 사귀지도 않습니다. 외모가 연예인 뺨치는 수준이신 분들은 예외로 하죠. 
이별하고 상대의 SNS를 들락날락하고 카톡에 온갖 의미부여 하시는 분들, 우린 진심으로 사랑했으니까 상대도 그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죠. 안 그래요 절대.
상대는 이미 충분한 계산 후에 여러분을 떠났어요. 여러분이 없어도 행복할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재회하고 싶다고요? 내 마음 다 못 보여준것 같다고요? 더 매달리면 진심이 통하리라 생각하나요?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이거 하나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낭만적인 이별은 없어요. 소설 속처럼 40년 후에 만나 노인이 되어 
'그때 내가 널 더 잡았으면 어땠을까" 
'당신이 날 한 번만 더 잡아줬다면 우린 지금..' 
이따위 일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지금 헤어진 후유증으로 헤다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하루에도 수백개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
더이상 집착하지 마세요. 이별을 인정하세요.
정말로 재회를 원하신다면, 가만히 계십시오. 상황을 악화시키지는 마세요. 지금 상대의 마음속에 당신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니까요. 만에 하나, 이별을 고하고 떠난 상대가 여러분에게 먼저 연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재회는 그때 생각하는 거에요. 재결합의 열쇠를 쥔 쪽은 차인 사람이 아니고 찬 사람이에요. 차였던 여러분은 그걸 말할 권리가 없습니다.
저는 인연이 따로 있다는 말이 우스운 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인연은 만들어가는 거에요. 사람이 노력하면 그게 연이 되고 관계가 되는 거에요. 그렇다고 매달리라는 건 아니에요 절대! 노력하고 싶으시다면, 먼저 자신을 찾아요. 밥이 맛없죠? 울고 싶죠? 자꾸 생각나세요? 참으세요. 참으셔야 해요. 다들 극복하는 방법이 달라 제가 어떤 방법이 좋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그래도, 절대 연락하시면 안되요. 나를 위해서. 돌아올 사람이면, 돌아옵니다. 이 말 만큼은 저도 인정해요. 단, 여러분이 대처를 잘 했을 때이겠지요. 
더 나은 사람 되서 좋은사람 만나서 복수하라는 말은, 아직도 미련이 남았다는 말입니다. 차라리 여러분이 상대방을 처음 만났을 그때로라도 돌아가세요. 그때의 여러분은 밥도 잘먹고 운동도 잘하고 감각 있고 예쁘고 잘생긴,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었을 테니까요. 
세상 살면서 이별 한번쯤은 누구나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여러분은 더 나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가치가 있잖아요?
언제까지 과거의 망령이 되어 잊지 못하고 살거에요?
다 아파하신 분들은 이제 새로운 삶을 찾아 가세요. 우연히 지나가다 그 사람을 봐도 웃으면서 인사할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괜찮으시면, 이제 괜찮다는 거에요.
아픈게 조금 남으신 분들은 조금만 추스리면 괜찮아 질 거에요. 정말 힘들면, 부모님을 생각해요. 소중한 사람을 생각해요. 그들은 내가 아파하는 것을 볼때 나보다 더 아파할 사람들이에요.
이별한지 얼마 안되는 여러분들은 재회의 열망이 가장 클 텐데, 현명하세요. 부디,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재회하고 싶다면 절대로, 매달리지 마세요. 아마 잘 안되겠지만요. 매달려 보면, 제가 한 말이 무슨 느낌인지 아실 날이 올 거에요. 
추천수64
반대수0
베플엔쵸비|2016.03.12 02:22
아이고 냅둬요. 각자 마음이 다르고 사랑한 방법이 다르고 이별에 임하는 태도가 다르겠죠. 구질구질하게 매달려 재회를 하는 경우도 있겠고 쿨한척 돌아섰는데 영영 남이되는 경우도 있겠고. 매달리지 않으면 다 재회한답니까... 사람마다 다르죠... 이게 법인양 저게 진리인양. 매달리는 사람들은 그 마음이 오죽할까요. 몰라서 그럴까요. 자기 모습이 얼마나 안쓰럽고 구질구질할지... 냅둬유. 이래나 저래나 결국은 붙는게 인연인거죠. 어떤 방법을 택하던 붙으면 인연인거예요. 거기에 백퍼 통하는 방법이 뭐있겠나요. 나는 헤어지고 붙잡으면 약해지는 편인데~ 오히려 상대방이 쿨하게 놔주니 맘편히 떠났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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