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와웈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지같은종족들이 많네요. 인류사전에 새로운 종으로 올려야할듯^^
베플님말대로 두고두고 이 기억을 상기시키면서 거지 걸러내는용으로 삼아야겠어요..ㅎㅎ
호구같은냔이라고 욕하는것보다 축하해줘서 더 고마워요ㅎㅎㅎㅎㅎ 이맛에 글쓰는구낭
돌이켜보니 정말 어처구니없는 에피소드가 넘많네요.. 진짜 자기일에는 이렇게 사람이 멍청해질수가있군요
보너스로 하나 더 알려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난지 한달반 쯤 거지가 커플링을 하자함. 그때는 아직 깊은빡침이 올라오기전이긴한데 좀 심각하게 가난하다는것을 안상태일때임. 그래서 순간 고민함. 뭘까.. 설마 나보고 사달라는건가.. 아니겠지... 얘가 사주려나? 알바도안하고 그럴리없는데.. 반띵할 돈은 있다는건ㄱㅏ??????? 오만가지 생각이 다 스쳐지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벌써..?라는 생각도
그래서 내가 나야 좋지ㅋㅋㅋ 근데 어디서 사.. 까지 쓰고있는데 대뜸 카톡으로 링크가 날라옴. 고르라는 말과함께.. 그래서 내가 헐 진짜 사주려보나하다..와우!!!! 기뻐서 링크누름. 아 나 사이즈모르는데 인터넷으로 어떻게시키지??? 쓸데없는 고민을하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링크누르니깐 내휴대폰속 어느 앱으로 연결되는거임. 내가 설마설마.......했는데... 위ㅁㅍ 소셜 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커플링도 팔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대가 다양한데 친절히 걔가 3개를 찝어줌. 이게 이쁘다며.. 솔직히말을하지 가격이이쁘다고.. 36900원인가 그랬던거같음. 두개에^.^
그 후에 사람들한테 커플링했다고 자랑자랑을하고다녔죠 걔가. 남들이 니가사줬냐고 묻는데 거지가 당연하지 하니깐 사람들이 오오오오~~ 이러곸ㅋㅋㅋㅋㅋ 난차마 아무말도 못했슴...후
그거는 탄천에 던져버리고왔어요!!! 금이면 팔았을텐데 아쉽^^...
남자든 여자든 마음이 거지새끼인 사람은 만나면 안되는거같아요. 정말 큰 인생공부했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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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0대중반 여자고 전남친ㅅㄲ는 한살연하였슴.
근데 그 당시 내눈엔 콩깍지가 씌여서 그런가 전남친 얼굴에 대해 별생각이없었음.. 그리고 실제로도 남자만날때 얼굴을 잘 안봄. 근데 객관적으로 전남친 조오오오오오온나 못생겼음 ㅠㅠㅠㅠㅠ친구들이 매번 날 돌려깠는데 진심으로 속으로 내남친 잘생겼다고 생각하고있던 때기에 걍 웃자고한말로 넘겼었슴.. 외모비하하면안되는데 객관적으로 그럼. 근데 언변이 화려함. 그래서 인기도많음. 물론 이성적인인기가아니라 분위기메이커라서..내가 거기에 넘어간듯☆
심지어 내키가 170인데 걘.. 가끔 친구들이 너가 더 큰것같다고.. 근데 키작아도 자신감넘치는사람들잇잖음. 근데 절대네버아니였음 ㅠㅠ 걔만나는동인 탐스 그 바닥납작한것만 신고다녔음..
힐이라도신을라치면 후려치기 시전! 힐신는 여자 안좋게보인다느니..
암튼 어쩌다 사귀게됬는데 초반엔 몰랐음. 그 친구가 정말 가난하다는것을..
나는 엄청난부잣집은 아니지만 나름 부유한집에서 자람. 하고싶은거 다해보며 살아왔음. 친한 친구들중에도 딱히 돈으로 어려움겪는애가 없어서 놀러가거나할때 시간맞으면 여행도 여러번갔다오고 돈제한없이 먹고싶은거 먹고그럼.
근데 데이트하려고 약속잡던 어느날이였음. 만나서 가고있는데 자기 돈없어서 지누나한테 돈보내달라했다함. 누나가 직장인이였슴. 그래서 오만원받았다고 나에게 말을함. 그때부터 뭐지 싶었음;;
돈은 거의 더치였음 초반엔. 칼더치가아니라 비슷한금액만큼 서로 번갈아사는? 근데 요즘 하루종일 뭐 먹고 돌아댕기고 그러면 오만원은 우습잖아. 그럼 그날 누나한테 돈받고 그날다써서 이제 쓸돈이없는거임;;
그래서 용돈얼마냐물었더니 안받는대. 그럼알바라도하지그러냐 좋게 말했더니 몸피곤해서 싫댘ㅋㅋㅋㅋㅋ...아..하..
그때부터 내가 데이트비를 거의부담하기시작한듯. 내가병신이지 ㅠㅠㅠ
젤 이해할수없었던 일이 일어남. 뭐 맛집알아놨다고 먹으러가자함. 아 그래서 얘가돈이생겨서 미안해서 날 사주랴는구나 하는맘에 알겠다함. 그래서 만남. 만나서 가는데 하는말이 근데 나 돈없어 이럼;;;;;; 근데 거기다대고 럼 다시집가자 이럴수도없곸ㅋㅋㅋㅋㅋㅋㅋ 결국먹으러감. 아니 적어도 지가먼저 뭐하자고햇음 돈을 빌려서라도 와야되는거아니니..거지새끠양..? 님들이해감..?
그때부터 내가 돈에 민감해지기시작했음. 하나하나 다계산시작.
또 한번은 밥먹자고만났는데 비싼음식을얘기하는거임. 그래서 이새끼가 또 시작했구나 하고 직구로 너 돈있어? 이랬더니 지가 현금을 안들고왔ㄷㅐ 그래서 나중에 계좌이체를해주겠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내카드로긁고 그뒤로입싹닫드라.
이렇게쓰고보니 진짜 내가 왜그랬지싶다..나년..ㅠ 콩깍지 무서움.....
또 내가 마트를 가서 뭘 샀음. 그러다가 계산대로가려는데 거지새끼가 어디서발을멈춘거임. 헤드셋이였음. 지가꼭갖고싶었던건데 여기판대. 그래서 그래? 너 사 라고했음. 근데 또 돈이없댘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정색하고 그럼가자. 그랬더니 돈을 빌려달래. 어...ㅋ 일단 내가대신계산함.
근데 돈을 안갚음. 며칠만에갚나 두고봤는데 일주일이지나도 아무말이없음^^ 한번 독촉함. 알았대. 또 안줌. 저번에 먹은 음식값은 같이먹었다하고 그냥넘겼는데 이번엔 지물건산거아님? 나같았으면 바로 집에가서 이체하거나 아니지.. 애초부터 애인한테 돈을안빌렸을거야.
두번째 독촉하자 그다음날 꼬깃해진 현금을 줌^^ 근데 꼭 하는말이 친구한테 급하게빌렸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아..응ㅋ 하고 걸어가는데 순대차가 있었음. 근데 순대먹고싶대.먹어 그럼. 했더니 현금이없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드엔돈있는척하지마 거지야ㅠㅠㅠㅋㅋㅋㅋㅋ 꺄하 그래서 걔한테 받은돈으로 순대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말없이 돈내니깐 우와 나 사주는거야? 이럼... 순대로 후려칠뻔.
병신같디만 많이좋아했기에 헤어질생각을 못했던것같음... 걍 내가 더 내고말지...병신..진짜 나년...ㅠㅠ
그러다 걔 친구들한테 날 소개시키겠다는거임. 그래서 만났음. 술집에서 그냥저냥재밌게놈. 그러고 나오려는데 거지가 조용히 내가 나중에 반절 이체해줄게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새끼야... 니가불러놓고 나보고내라니ㅠㅠㅠ 그러고 인심쓰듯 뭐...? 반절을내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십얼마나왔던듯
드디어그때 내가 정신을차림. 아 이 마음까지 가난한새끼는 더이상 만나면안되겠다. 내가 피폐햐지겠다 싶었음.
심지어 나랑 거지랑 장거리였는데 내가 걔친구들 만난다고 걔네지역까지 갔던거임. 내가 웃으면서 거지한테 아 그래? ㅎㅎㅎ 하고 내가 먼저나가서 계산할테니 넌 좀 이따가 나오라함. 반절줄필요없다고 내가 다 낸다고했슴. 그랬더니 되게안심되는 표정으로 아 그래?? 그럼 같이나가자 이래서 아냐 ^^ 계산하고 화장실가서 화장좀고치고 올테니 여기서기달려! 라고했음. 친절히 핸드폰게임도 켜줌.
난 짐챙겨서 계산안하고 바로 나옴. 걔 친구들이 문앞에서 담배피고있었음. 왜 혼자나오냐해서 어^^ 거지가 계산하고 화장실들렸다 나간다고 먼저나가있으래하고 나 편의점좀! 하고 후다닥뛰어서 택시잡아서 터미널로갔음. 이미 늦은시간이라 집근처터미널은 차끊김. 그래서 걍 서울로 감.
표끊을때쯤 카톡옴. 왜이렇게 오래걸리냐고. 안읽씹함. 그러다 지 친구들을 만났는지 폭풍카톡과 전화옴. 안받음. 그 와중에 계산안했냐고 ㅠㅠ 여기사장님이 아직 계산안됬다고 했는데 잘못안거아니냐며 구구절절 카톡이옴.
버스출발하고 맘이편해져서 긴말할것없이 꺼져 거지새끼야 다신만나지말자 카톡보내고 바로 다 차단함.
그러고 반절쯤 올라왓나 모르는번호로 문자가와있는거임. 지 친구폰으로 했나봄. 말이심하느니 어쩌느니 니가 날 평소에 어떻게생각했는지 알겠다 배신감느낀다.. 소셜도 애용할줄알고 너 개념녀인줄알고 좋아했는데 아닌것같다... 더치페이는 당연한거아니냐며... 말같지도않는 개소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번호까지 싹 다 차단하고 나름의 복수를 하고 끝냄.
저 소셜얘기가뭔지앎..? 나 평소에 소셜로 물건잘삼. 그걸언젠가 한번보더니 와 너도 이거쓰냐면서 난 니가 나랑 다른세상 사람(? 나 글케 부자아니고 돈많다고 티낸적없음..근데 거지한테는 내가 엄청난부잣집딸로느껴졌나봄)인줄알았는데 이런면도있다니! 더 좋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눈치보는거 싹 사라지고 뭐 만나서 먹을라치면 소셜들어가서 젤가까운데 뜨는 식당에가는게 거지가 하는짓이였음. 정말 가끔가다 지가 살때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소름돋는건 어쩌다가 왜 내가 다른세상사람인줄알았냐고 얘기가나왔음. 근데 친구랑 구글어스로 우리집주소를 검색했다고 해맑게웃으며 얘기함;; 동네가 무척 좋아보였나봄....진짜 이때 소름 ㅠㅠ
하..
허무하다..
정신차리고보니 내가정말 빙신같았다고 다시한번느낌.
결혼전에 왜 남자를 많이만나보라는건지 뼈저리게느낌. 그동인 거지한테 버린 돈은 인생수업했다 치기로함. 장거리라 좋은점은 헤어질때 깔끔하다는거..ㅋ
여러분.. 언변이화려한 몬생긴 거지새끼는 만나면 안됩니다... 혹시 만나다가 중간에 알게되면 바로 뻥 차버리세요..
말하기도 창피해서 친구들한테는 걍 헤어졌다말하고 속사정은 말 못함. 친구들이 축하파티하자며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프네여...
하.. 속시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