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고민도 많이 털어놓고 했었는데
헤어지고 딱 두달만에 재회했어요.
남자친구는 제 생일날 헤어지자고 할 만큼
배려없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거의 한달 반을 연락을 싹.끊고 2월 25일쯤 먼저 연락해서 밥먹고 그날 사귀었어요..
근데 헤어지고 딱 한달쯤 남자친구가
비트윈으로 채팅을 남겼더라구요. (전 비트윈 삭제해서 못봤구요)
제가 여기서 도움도 많이 받고
안될 거란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고...해서
저도 이야길 해 드리면
저는 3년 정도 사귀었어요. 군대도 제가 다 기다렸고..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서로에게 애정이 남아있다면
아니 정말 질려서 헤어지자고 한 사람도
차단하지 않는 이상은 상대의 sns상태 다 보는 거 같아요..
남자친구도 제 프사 바뀐거 다 확인하고
제가 읽었던 책 자기도 읽고
제 프사 셀카로 바뀌니까 캡쳐해뒀대요.
그리고 남자친구또한 저를 의식하며 프사를 바꾸구요.
(어느날 여의도 한강공원 사진이길래 나중에 물어봤더니 제 생각나서 거기 갔다가 찍은거래요.)
이런 것들에 너무 집착하지는 말되
(좋은 징후라고 섣불리 혼자만의 판단으로 연락하시면 안되요.ㅠㅠ)
긍정적인 자세로 기다리셔야 할 거 같아요.
딱 한달이라도 연락 절대 하지 마시구요.ㅠㅠㅠ
저는 헤어지고 한달은 잘 지내는 척도 안했고
프사도 아무것도 해놓지 않았었어요.
정말 웃기게도 한달 뒤 연락이 왔어요.
그리고 무작정 참으라는 분들 계신데
무작정 참는것도 별로인 것 같아요ㅠ
전 헤어지도 2주뒤에 발신자제한 걸었는데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그거 추적하는 방법 네이버에 검색해봤었다고...ㅠ
지금은 너무 좋아요.
제가 그전까진 연애하면서 남자친구한테 다 맞추고
남자친구 불편한 거 굳이 안하려고 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그냥 저 학교 시간표대로 수업 듣고
수업시간엔 일부러라도 연락 안해요.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저한테 맞춰요.
상대가 아낌없이 줄 땐 그걸 적당히 받는것도 연애를 지속하는 방법인것같다고 느꼈어요.
자존심 내세우는게 아니라 고마울땐 고맙다 미안할땐 미안하다 얘기하면서도 내 걸 거의 포기안하는거....
무튼 여기서 정말 많은 힘도 얻었고 공감도 얻었어요..
끝으로 제가 드리고싶은 말은
무작정 기다리지도
무작정 매달리지도 말라는 거에요ㅠㅠ대신
딱 한달에서 한달반만 꾹꾹 참아보시고
상대에게 한달뒤에 연락하더라도
당장 뭐 잘될거라고 생각하며 조급해하지 마세요
(한번 연락에 다시 돌아올 사람이면 애초에 떠나지도 않았을거라 생각하시며...)
너무 힘든모습도 보여주지 마시고 혹시 밥먹자는 약속으로 만나서도 너무 힘들었단 모습보단
잘 지냈다는 식으로 어필하시고...
저도 두달만에 남자친구 만날때보다 한 7키로정도 뺐어요...
그리고 저는 만나서 제가 그냥 사귀잔 식으로 얘기했어요..대신 말투는 진짜 쿨하게 싫음 말고 이런식으로요
두서없이 썼긴 한데 그냥 다들 정말 힘내시고 제 얘기가 도움이 되었음 좋겠어요ㅠㅠ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