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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장 기운 빠질때가 언제인줄 아니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했을때
믿었던 사람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때



아무리 일이 하기 싫어도 누가 알아주면
누가 날 이해해주면 그 힘으로 또 일을 할수 있어
근데 당연히 그래줄거라 생각했던 사람이
누구보다 먼저 날 내치고 등돌리면 돌이킬수 없는 일이 되버려
아 잘해봐야 소용없구나
나혼자 뭐하는거냐 부질없는 짓이지
다 때려쳐 일이고나발이고



이거 누구얘기냐고 내 얘기고 니 얘기고 우리 애들 얘기지
사람이 사람한테 대차게 치이면
점점 사람 믿기 힘들고 믿고 싶지도 않고 마음도 열기 싫고...
꽤 오래 가


아닌척 할수는 있어 근데 그게 아닌건 아니잖아?
그런 척 하는거지
진짜 행복한지 즐거운지 우린 점점 모르게 될걸
가면이 점점 늘어날테니까
사회생활을 할수록 느는건 가면 뿐이라는 웃픈 얘기가 있어
나는 우리애들이 이미 몇개는 있다고 봐 당연한거지
그런 우리 애들이 그 가면을 벗을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겠니?
우리한테마저 가면쓰고 행복한척 즐거운척 그래주길 바라는건 아니라고 믿는다.
우리 생각해서 하는 행동을 척이라 생각하진 말고.


믿고 싶다 나랑 같은 마음이라고.


애들이 아니라고 할때는 그런가보다 하고 믿어줘
애들이 그렇다고 할때도 그런가보다 하고 믿어
서로 좋아할수록 힘든티 조금 덜 내고 싶을때도 있고
더 힘들다고 티내고 싶을때도 있는거니까
애들이 그럴땐 제발 좀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느긋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힘든거 아는데 아 왜 우리한테 힘들다고 안해 징징징 좀 하지말자고
그거 그냥 말하기 힘든거야 싫은게 아니고 힘든거야
우리가 이렇게 한번씩 속을 뒤집는데 애들이 편하게 무슨 말을 하겠어 나라도 안하겠다



너무 가까우려고도 하지말고
너무 멀어지려고도 하지말고
거리를 유지하며 존중하자 서로서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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