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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날 싫어하는거같음

요즘 아빠가 나한테 잘해주는데
요새 들어서 엄마가 아빠한테 하루에 한번은꼭 별것도아닌일을 꼭얘기할려고함 뒷담까듯이 ㅇㅇ

우리엄마가 공부방을하는데 애들공부하는방을 안방으로옮기고 티비는 안방과 좀많이 떨어진곳으로옮김.

그래서 난 그 티비가 있는곳에서 소리가 거의 들리지않게 티비화면만 틀었다싶을정도로하고 티비를보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엄마가와서 애들공부하는데 방해하고싶냐는듯이 티비를 왜보냐고함

근데 애들은 집들어올때빼고는 내가 티비를보는지 알리가없음 (안방안에 화장실도있어서 애들이 공부하다 화장실가고싶어서 굳이나올일도없음)

그래서 내가 저이유말하면서 왜안되냐는식으로 말하니깐 걍 빨리방에들어가있으라해서 들어감.

근데 좀있다 나와보니깐 내동생이집왔는데
내가 좀전에 티비보던곳에서 밥먹으면서 티비보는거임
참고로 내동생은 이제 8살됬고 난 20살임

그래서 살짝 의아했는데 걍 그러려니하고 동생이랑같이 거기서 티비보면서 밥먹다가 (그때도 애들은 안방에서 공부하고있었음)

이제 걍엄마한테 왜 얘는보는데 암말없냐고 그런말안하고 걍 그러려니 넘어갔음 근데 좀전에 아빠왔는데
내가 세수하고있는데 거실에서 내가 아까 애들공부하는시간에 티비봤다는 얘기를하는거임ㅋ 쫑알쫑알
꼭 내가 큰잘못을했다는듯이

대충
아빠: (걍앉아있음)
엄마: 글쎄 아까 애들 공부하는데 티비를틀었다니깐
아빠: 티비를? 누가?
엄마: (내이름)가~

이러면서 진짜 별것도아닌걸 굳이 말안해도되는걸
큰일이라는듯이

그래서 내가 귀가좀밝은데 그소리듣고 왜 동생도봤는데 내얘기만하냐고 뭐라그랬음 말할꺼면 공평하게말하라고.
그랬더니 민망+멎쩍은듯+성내듯이 다큰아가씨가 애들공부하는데 앉아서 티비보고싶었냐는듯이 딴소리하는거임ㅋ 진짜 어이가없어서ㅋ

지금 이런적이 한두번이아닌데 솔직히 왜이러는지 이해가안감 아 그리고 동생 겁나 이뻐함.

참고로 나랑동생둘다여자고 동생이뻐하는건 그렇다치는데 왜 뒷담까듯이별것도아닌걸 아빠한테 쫑알쫑알 얘기하는건지모르겠음

꼭 아빠한테 내안좋은모습 보여줘서 아빠가 나안좋게 생각하게할려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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