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다보면 몇몇사람들덕분에 '한국인의 시민의식이 정말 이것밖에 안되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닐때가 적잖게 있었습니다. 속으로 삭히다가 그냥 여기라도 하소연하고싶어서 끄적입니다 ...
한번은 친구를만나 밥먹으러 식당엘 들렀습니다 .
우리가 앉은 테이블뒤로는 노인 4-5분이 식사중이셨습니다
저희도 음식이 나와서 뒷테이블에서 엄청 큰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저희는 그 테이블에 앉은 노인들끼리 싸우시느라 언성을높이시는줄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엔 저희테이블을 쳐다보면서 소리지르시길래 어리둥절했고 잘 들어보니
친구가 금방전 머리를 묶었다고 뭐라고하시는겁니다 . 밥먹기전 머리를묶는데 , 그 노인들 식사하시는 테이블 밥상위에가서 머리를 묶어댄것도아니고 저희테이블자리에앉아서 밥먹기전 머리묶는게 피해주는 행동이였는지 이해가안갔습니다 . ( 더군다나 친구가 긴머리도아니였지요. )
또 한번은 카x베x 카페에 갔었습니다.
인테리어로 앉은자리 벽쪽으로 책이 여러권 꽂혀있길래 뭐 읽을만한 책이 있나 라고 찬찬히 훑어보는데 너무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
책들사이에 생리대가 꽂혀있는것이였습니다.
그냥 새 생리대가아니라 쓰고나서 헐겁게해놓은 생리대였습니다.
이런행동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가진 머리로 할 수 있는 행동인지 ,
또 커피마시러 카페올 여유는있으시면서 이런 기본적인 교양하나 익힐 여유는 없으셨는지.
또 하나 작은사건은 제가 중고나라에 물품을 올렸습니다 .
한분이 나타나 댓글로 자기가 꼭 사고싶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사진몇장 더 찍어서보내라 하십니다. 더 찍어서 보냈습니다.
이런것까진 이해가갑니다. 중고나라 사기라고 해서 몇몇글들이 오니 불안한맘이 없진않겠죠.
그러더니 그 새벽 1시에까지 물품올린 게시글을 지금 삭제해라, 자신이 중고나라 거래가 처음이니 물건을 먼저 받고나서 입금을 나중에하겠다 , 그러면서 계속 불안해하시고 여러 요구사항이 많아 " 애초에 제가 올린 게시글에 직거래까지 할수있다고 제가사는지역까지 게제했다" 고 말을하니, 그러더니 자신의 택배주소까지 보내십니다. 그러고선 다음날 아침에 잠수를탑니다 . 제가 그래서 몇시까지 연락없으시면 마음바뀐줄알겠다고 문자보냈습니다 .
안사시는건 본인이 못미더운마음이 드셨을수도있고 안사는건 본인마음이니 아무 감정이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중고나라에 들어와서 사겠다고 자기가 그렇게 말을하고
판매자가 이렇게저렇게까지 했는데 변심했다면 최소한 죄송하다, 마음이바뀌어서 사지않겠다라고 해야하는게 맞는순서아닙니까 ?
저 태도는 내가 잠수를타면 맘이바뀐거니 넌 눈치껏 알아차려라 . 이런뜻같아 나쁜기분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어떤 지인 한분이 "한국에살면서 열안받고 살수있나요" 라고 했던말이 이럴때마다 문득문득
더 공감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