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실 처음 입덕했을때

내가 입덕했다는걸 인지를 못했어

그냥 괜히 초록창에 인피니트 한 번 더 쳐보고 애들 트위터 돌아다니고 유투브 찾아다니고

그러면서도 입덕했다고 인정을 안하려고 했거든

지금이야 당연히 아니지만 예전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야

그냥 그 때 공부에 좀 소홀해졌었고 성적은 떨어지는데

항상 연예인 좋아하는 친구들보면서 저렇게 시간을 많이 뺏기는데 공부는 언제하지 그런 생각이 들었었거든

근데 하필 그때 딱 꽃힌 내가 너무 원망스러운 거야 공부해야하는데 하면서 영상 보고 있는 게 너무 싫었어

그래서 그땐 애들 많이 좋아하면서도 싫어했었어

정확히 말하면 싫어하려고 노력했었지 내 마음이 내것이 아니란 말이 와닿더라

진짜 난 애들 좋아하면 공부 못하고 애들 싫어하면 공부 잘하게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와서 보면 참 바보같았지

그냥 나한텐 뭔가 좋아할 대상이 필요했고 스트레스 풀 주제가 필요했던 거였는데

한동안 고민 많이 했었어 공부를 포기해야하는건지

힘들게 해매다가 나중에서야 덕질하고 일상을 좀 조화를 이루는 법을 찾았는데

그냥 갑자기 생각난다 그때 너무 힘들었었거든

그때 나랑 같은 고민중인 잉톡이가 혹시라도 있다면 공부시간 다 채우고 덕질하는 방법을 빨리 터득했으면 좋겠다 사실 그게 쉽지가 않더라고

ㅋㅋㅋㅋ미안해 그냥 새벽감성이라 주절주절 해봤어!

애들 보다보면 좋아한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게 느껴져 첫 입덕이 잉피라서 정말 행복하다

잉톡이들 잘자!

추천수9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