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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아이)제가 이기적인가요??

어이 |2016.03.20 17:48
조회 124,506 |추천 473
혼자 밥집가서 냠냠 밥 먹고있었어요.
식당안에 아이엄마들이랑 아이들도
식사중이었고요.

애들 밥 먹을때 손으로 집어먹기도 하고등등
그래서 입이랑 손 지저분하잖아요.
애들 귀여웠는데 그 아이들도 아직 아이라그런지
손으로 먹기도 해서
손보니 뭐 묻어있고 입에도 묻어있고 그러한데

그러던중 아이하나가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옆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제쪽으로 오기시작.
양손을 펼치고 아장아장?씩씩하게 걸어오는데
솔직히 불안했어요

저아기가 나한테 오면 어떡하지?
저 애 손 에 묻은거 나한테 묻힐까봐 등등
혼자 걱정하며 밥 먹던중
애가 제 쪽와서 다시 엄마에게 가려고
턴하던중 제 가방을 만지고 턴 했어요.
제 가방을 벽삼아 턴한거죠.

그바람에 애기 손에 묻어있던 침 김가루 등이
제 가방에 묻었어요.

제가 아끼는 가방이었는데ㅜ
아기는 그대로 턴해서 엄마테이블로 가고
전 제가방 보며
휴지뽑고 닦았죠.
애기침 김가루 등등 묻어있어서
또 밥먹다가 그걸 보니 비위가 상했어요.
그래서 혼자말로
"으 더러워"중얼거리고 닦고 다시 밥먹고있는데

애기엄마들테이블에서 날보며
"저 여자가 방금 더럽다고 했어"
수근수근 수근수근
"정도 없네 애한테 너무하네"수근수근
"애가 없으니 이기적이지 ㅉㅉ"수근수근

거리길래 저도 기분나뻐서
"밥맛다떨어졌네 비위상해"하고
일어났어요. 사실 밥 다먹었음.

일어나니 그 여자들이 단체로 절
째려보네요. 기분나뻐.
그래서 저도 그 여자들 째려보고 나왔어요.

그 상황 아직도 어이없는데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추천수473
반대수36
베플ㅇㅇ|2016.03.20 17:59
전 애기 엄마지만 다른 애기가 그러면 싫을듯 합니다
베플ㅇㅇ|2016.03.20 17:50
사과 안하던가요? 그런 여자들이 맘충이예요.
베플ㅇㅇ|2016.03.20 18:21
이기적인거아녜요.저도울아이..이것저것뭍은거 닦아주다보면 인상찌푸려지는데..절대이기적인거아녜요.
찬반남자글쓴분께|2016.03.22 08:42 전체보기
저 좌송한데, 그때 주방에서 식재료 나르다가 그 모습 잠깐 봤습니다. 글쓴이 입장만 불쌍하게 써놓았네요. 솔직히 글쓴분, 아기가 뭘 안다고 한쪽 팔을 꼬집고 밀쳤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아동학대인것 뻔히 목격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꼬집고 밀치면서 썩은미소를 하는 글쓴이 보면서 싸이코라고 생각하네요. 정말 그러지 마세요, 벌받습니다. 그 작은아이가 무슨 큰 죄를 지었다고 꼬집고 밀치나요? 그 아이부모들은 그 장면을 못봤을 텐데, 그리고 가방에 아이손이 닿은 것을 그냥 더럽다고 한게 아니라, ㅆㅂ 더럽네, 하고 얘기했잖아요. 주방에서 식재료 확인하면서 저도 잘못들었으면 좋았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험담하고 꼬집는 학대를 보게 되었네요. 글쓴분, 정말 그러지 마세요, 천벌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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