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 어린 여자와 1년 1개월 연애하고 헤어진지 10개월...
단한번도 싸워본적 없고, 모든 해달라면 다 해줬죠.
그녀도 저에게 정말 잘 해줬어요. 서로 너무 사랑했어요.
그런 그녀가 집안의 반대로... 저와 헤어지기로 마음을 먹었고...
결국 전 아무런 이유도 모른체 헤어졌습니다...
훗날, 그녀의 지인을 통해 사실을 알게되었으니까요...
근데 전 그녀를 더 힘들게 한다는 것도 모르고, 엄청나게 매달렸어요...
결국 더 멀어 지기만 했죠...
그리고 1월에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6~7살 차이인... 느낌에 집안에서
선본 남자인것 같더군요...
그리고 어제 두달정도 사귄 남자와... 결혼을 한다고 하더군요...
전 다름남자 곁에 있다가, 돌아와 줄것 같아 기다렸어요... 연애 많이 해봤지만,
모든 궁합이 그녀만큼 잘 맞았던 적이 없었거든요.
저 이제 놓아줘야만 할 것 같아요.
집착... 미련... 진짜 아니였어요... 찾아가지도, 연락도, 거의 안했으니까요.
정말 사랑했었거든요. 그녀도 알고 있더군요. 내가 얼마나 사랑해줬다는 걸.
고맙고 미안하다고만 하네요.
결혼을 생각했던 그녀와 30대 초에 헤어지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내인생에 마지막여자라고 생각하고 기다렸었는데...
예지야. 그 사람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 정말 누구보다 행복하게...
나도 이제 널 놓도록 할께... 나도 내 행복 찾도록 할께.
사랑했고, 사랑한다... 이제 추억으로 간직하도록 할께.
이제 사진도 번호도 카톡도 인스타도 다 지울께.
사랑한 시간만큼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혼소식에...
한순간에 내 마음을 접어야 하니까...
정말, 안녕.... 행복하길 빌게.
그냥 익명으로 적을 수 있는 곳이 여기뿐이더군요. 위로도 받을 수 있고, 충고도 받을 수
있는 곳... 그래서 저도 한번 적어봤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