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방탄소년단 자체를 모르던 사람이었는데
매일매일 영상 찾아보고 뮤비 몇번씩 돌려보고 아육대 콘서트 직캠 일곱명 버전 다 보고 메이킹에 대기실 백스테이지부터 연습영상 인터뷰까지 쭉 찾아보고 데뷔전 데뷔후 소소한 일화 읽고 콘서트 영상, 멘트영상 보면서 같이 울고 웃고 팬싸후기 이런거 읽으면서 하루의 낙을 얻고
멤버들을 보면 예명보다 본명이 먼저 생각나고 꼭 화면의 포커스가 아니고 구석에서 조그맣게 보이더라도 뭘 하고 있을까 무슨 생각을 할까 혹시 악플 같은거 읽고있진 않을까 하나 하나 관심가고 걱정되고 공항 프리뷰 보면 피곤에 쩔어 있진 않을까 걱정되고 스케줄 내가 대신 소화해 줄 수만 있다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을 것 같고 언제 어디서나 항상 좋은글 좋은것만 읽고 봤으면 좋겠고
노래를 들으면 목소리에서 진심이 느껴져서 눈물이 나고 가사에서 고생한게 드러나서 찡하고 자랑스럽고 앨범마다 수록된 스킷 들으면서 진짜 내가 가서 위로의 말 격려의 말 한마디라도 해주고 싶고 사진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이미 핸드폰 배경은 단체사진으로 되어있고
그냥 방탄소년단을 왜 더 일찍 알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들고 지금에서야 이 사람들을 알게 됐다는 게 너무 한심하고 그만큼 더 열심히 아껴줘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고 컴백이 기다려지고
그냥 생각만 해도 기쁘고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찡하고 안쓰럽고 제발 행복했으면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고..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소중하고 비록 데뷔한 지는 3년밖에 안됐지만 롱런할 그룹이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 입대한거 맞아..?
+) 와 어떡해 눈물날듯... 나 진짜 이런 적 없었는데 이렇게 빛나는 사람들을 좋아하게 돼서 정말.. 방탄소년단보다 애들이라는 말이 더 와닿는다 이젠.. 이삐들? 맞나? 환영해줘서 고마워 애들이랑 우리랑 쭉 꽃길이든 가시밭이든 영원히 함께 가자! 제대는 정말로 없을 것 같아ㅎ
+) 지금 낮누 믹테 듣고 있는데 진짜 존재해 줘서 참 감사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