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되니 울적한 마음에 글 씁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나름 좋은 회사에 들어와
10년째 몸바쳐서 일하고 있습니다
돈이라는게 무서운걸 모르고..
시작할때 남들보다 많이 받는거에 익숙해져서
씀씀이도 커지고... 모아둔돈은 조금.
사람대하는 스트레스를
풀지못해 홧병에 속병까지 얻어.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하루하루 꼬박꼬박 약챙겨먹어야해요
변변찮은 연애도 못해보고..... 삶에 재미가 없어요..
요즘같은 청년실업률이 높은시대에
남들 열심히 노력할 10년동안 탱자탱자했네요
여기저기서 퇴사하고 새로운 삶을 산다고하니..
제자신이 초라해지네요
다 집어치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매일매일이 짜증입니다.
대체 누구 좋자고 하는 일이고,
이럴바엔 왜 이일을 하고있는지 스스로에게도 의문이네요
여기 그만두고 잘할 용기도 없고..
커진 씀씀이에 높아진 눈을 감당할 자신도 없고..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온것같은데ㅠㅠ
대체 어떤 생각으로 지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