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워킹맘 대 전업맘싸움이더니
오늘은 돌잔치 민폐라는 글이 좀 보여서 글써요.
댓글들보니 돌잔치가 민폐라고 하는 댓글이 많아서 좀 놀랐어요.
특히 자식팔아서 장사한다는둥
곧 돌잔치 앞둬서 준비중이예요.
아기 100일전에 돌잔치장소 원하는시간, 원하는장소에 겨우 예약했고요.
(안한다 안한다 하면서도 다 하는거같네요.)
그나마 돌전문업체에서 해서 돌스냅, 의상, 메이크업, 답례품, 이벤트선물정도만 챙기면 될거같아요.
돌 준비하다보니 결혼식처럼 허례허식도 많고, 진짜 조금만 맘에 든다싶으면 비싸고 그래요.
돌잔치 해서 집안살림에 보태려고 하는거겠어요.?
저같은경우는 집안의 막내라 친척들 자녀 기본2명씩있어서
한 가족이10만원내면 손해예요. 식대,답례품만 해도.
계산을 하려는게 아니라, 생각보다 그렇게 남는게 아니라는거예요. 결혼식처럼
솔직히 저도 가족끼리 간소하게 하고싶었어요.
차라리 돌잔치 할 비용으로 어떤분들처럼 여행이나, 직계가족끼리 좋은음식 좋은답례품드리는게 나요.
근데 그동안 다닌 돌잔치들도 있고 (꼭 낸거 받으려는것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요새같은세상에 친척,친구들 자주 만나기도 쉽지않고
우리아기 이만큼 컸다고 보여줄겸 겸사겸사 만나는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그러고보니 저 아기낳고 외가친척들은 한번보고, 친가친척들은 한번도 못봤네요.
결혼하니 시댁친척들만 보게되네요.
많이 남는분들은 많이 남으시겠죠.
근데 이것저것따지면 남지도 않아요.
민폐라고 글쓰신분들은 직장동료,연락자주안하는 친구들때문에 그러신거겠죠.?
근데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네 경조사가는게 그렇게 귀찮은 일이예요.?
(여담으로 제 노처녀 상사분 제결혼식때 축의금하셔서 결혼 못하실줄알고
신혼여행 선물로 디퓨져 비싼거 사드렸는데 몇달뒤에 결혼하시고는 저도 축의금 똑같이했는데
신혼여행 선물은 사장님꺼만 사오심.ㅋㅋㅋ)
연락 자주안하는친구 (물론 자기경조사만 챙기고 연락안하는사람들도 있지만)
맨날 보자보자 하고 보기가 쉬운가요.
각자 직장다니고, 가정꾸리면 친구들 1년에 한번보기도 힘들어요.
이런날 그냥 얼굴한번보고 잘지냈느냐 다음에 너네경조사때 보자 그런거아닌가요.?
점점 먹고살기가 힘들어져서 그런지
삭막한 글들이 많이보이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