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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아프네요

몰랑 |2016.03.30 12:41
조회 527 |추천 0

이런곳에 글 남겨보는게 처음입니다
너무 힘들다 보니 회원가입까지 해서
글 남겨보네요
한달전쯤 일년정도 만나던 여자친구와
이별했습니다 만나는동안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또 나름 소중한 추억도 많고
요즘따라 이별 후폭풍인지 생각이 너무 많이나고
간절해지네요..
처음 만났을때 여자친구는 뭔가를 표현도 잘하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절 대하더군요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저는 뭔가를 표현하는것도 많이 서툴고
사랑 표현하는것도 잘 못해서
그런일로 자주 다퉜습니다
서로 살아온 지역도 달라서...
말투때문에 오해하고 서로 상처받기도했구요
그때 여자친구가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이별을 통보하더라구요
후회하면 이미 늦었다는걸 알지만..
온 진심을 담아..자존심같은건 다 버리고
매달렸습니다..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더군요
잊을려고 미친듯이 술을 마셔도..
친구들과 쉴새없이 떠들고 놀러를 다녀도
하루 온종일 머릿속에는 여자친구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거의 한달만에 다시 얼굴을
보게 됬는데..서운하고 어색할줄만 알았는데
그냥 너무 반갑고..그냥 모든게 다 사랑스럽게만
느껴져서..내가 진짜 이 애가 원하는 사람으로
바뀔수있게 노력해야겠구나 다짐을 했어요
몇일같이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얘기들도 나누고..사귈때 갔었던곳도
다시 찾아가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우리 이쁘게 만나자 약속도하고..
정말 그간 힘들었던 시간들이 눈녹듯
다 사라져버리더라구요..그날 저녁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헤어져있던 시간동안
다른 남자를 만나 잠자리를 하게된걸
제가 알게 되버렸습니다
여자친구는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냥 헤어졌던 시간이니 괜찮다..
앞으로 만나면서 서로 그런일없게 만들면
되지않겠냐 하면서 넘겼습니다
그 뒤로 이쁘게 연애하면서 딱히 그일이
떠오르거나 하진 않았는데
저도 모르게 여자친구한테 집착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여자친구는 그런 절 이해해주고
별 탈없이 지내는거 같았습니다
저도 그런 여자친구가 고맙고..미안해서
최선을 다해서 표현도하고 말도 이쁘게
하려고 노력하고 모든걸 여자친구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막상 몇개월동안 제가 그렇게 변하고나니
여자친구는 저에게 다툴때마다 말도 심하게하고
인격적으로 사람 마음에 상처를 한번씩주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가 하는일이 잘 풀리지 않아..
저도 마음고생이 심하고 많이 힘든시기였는데
상처가 되는말을 한번 들으니..자존심도
너무 많이 상하고 도대체 애는 날 사랑해서
만났나 이런 생각들이 들더군요
제가 원했던건 오빠 잘될거야
힘내..이 말 한마디였는데..
그래서 돌아오는 주말에 술한잔하면서
진지하게 얘기좀하고 진짜 서로 아닌거같다
하면 헤어져야하나 고민까지 했습니다
근데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많이 커서
만나기 하루 전날밤에 전화를해서
섭섭한 감정을 나름 부드럽게 얘기를 했어요
내가 너 많이 사랑하고..나도 너 한테 사랑받고싶고..요즘 나 혼자 사랑하는거 같아
마음이 좋지 않다고..그랬더니 다시 이별을
고하더라구요..그러지말자 말했습니다
만날때 오빠가 그러지 않았냐고
지금 이렇게 좋고 행복해도 언젠가는 또 싸우고
서로 상처주고 받을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서로 노력해서 잘 이겨내고
끝까지 이쁘게 만나자고..서로 노력하자고
하지만 그 약속은 어쩌면 불안에서 나오는
저 혼자만의 약속이였나보네요
그래서 다시 이별을 맞이하게됬는데
이번에는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진짜 잘 이겨내고 잊을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나고
아파오더라구요..그래서 다시 연락을했더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그 사람과 행복하다고 잘 지내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말은 행복하다니 다행이다
그랬는데 진짜 가슴이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나약한줄도 처음 알았구요
이제 진짜 그 애가 행복하기만 바래야하는데
아직도 많이 생각이나고 새벽 늦게까지
일하고 들어와도 다시 잠도 못자고
매일 반복이네요
정말 미워라도해서 잊고 싶은데
밉지가 않아서 ..잊기가 더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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