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된다는것도 처음 알았고..
다 사기라고 생각했는데..신기하고 놀랐습니다.
저는 지옥철에 시달리며 출 퇴근을 하는 평범한 27살 직장인입니다
그저께였죠..
별로 대수롭지 않은일이였는데 상사한테 신나게 깨지고
기분도 안좋고 일에 대해 스트레스가 쌓여
퇴근후 간단하게 친구와 술한잔 했습죠
기분도 풀리고 집으로 가는도중 복권집있길래 재미삼아.
즉석 복권 4장 구입해서 긁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1억원 당첨..
눈을 의심하고 다시 한번 봐도 1억원!!!!!!!!!!!!!!!!!!!!!!!!!!!!!!!!
너무 기가막히고 놀라면 소리가 안나온다더니..
그말이 딱이더군요......
1억!! 평범한 직장인에게는 정말 모으기 힘든 액수
그게 한순간에 저한테 온겁니다..
그때부터 뭘 해야될까 뭘 하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내 자신이 부자가 된 느낌.. 하염없이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그게 제 자신을 망가뜨리고 있다는걸 몰랐나봅니다.
집에 와서 아버지 어머니한테 말씀드리고...막 이리저리..제가
흥분해서 말을 했나봅니다..
아버지가 제 이야기를 다 들으시고는..
차분하게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너에게 너무 과한 돈이 한번에 온거 같다고
이걸로 마음 못잡고 흔들리지나 않을까 걱정이라고..
많이 욕심도 나고 하고 싶은것도 많겠지만...
좋은일에 써보라고 하더군요..
ㅎㅎ 처음 그 이야기 듣고는 무슨 말씀이시지.하고
불만 가득한 모습으로 툴툴 됐는데..
3일째 고민하고 생각하고 하니..
제 자신이 1억원이라는 숫자만 보고 무너졌던게 계속해서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오늘 낮에 회사 반차내고 은행에 가서 당첨 금액 얼마 받을수 있는지 물어보고..
당첨금 전액은 못하지만( 가족 여행 한번 가야죠~꽁돈 생겼는데.ㅎㅎ)
정확히 50% 나눠서 동네에 있는 고아원 찾아가서 기부하고 왔습니다.ㅎㅎ;;;;
어차피 할꺼라 생각했으면 오래 끌면 안좋을꺼 같아서 바로 가서 했는데
기부라는건 겨울날 자선냄비에 돈넣는것 밖에 안해봐서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은행쪽 한분이 같이 가주셔서 첨만 다행이였죠..( 그 은행원분 감사합니다..(__) )
뭐 너무나 큰돈이 생긴거라 아직까지 어리둥절하지만..
기분은 좋네요..
ㅎㅎ 이거 뭐 글이 횡설 수설 같은데..
여러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