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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내가 사는 건데 이번 일로 정신차려 보니 그 동안

엑소가 대신 내 인생 살아주는 것 처럼 너무 헌신했다 원래 덕질의 베이스가 헌신이라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헌신도 함부로 하는게 아닌 것 같음 뭐랄까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엑소가 하루만에 사라질 수도 있는데 그럼 나는? 이런 생각만 들게 됨 물론 니들 다 정신차린 거 같은데 아직 못 정신 차린 년 있으면 정신차려 20살이라고 쳐도 80년은 더 살건데 엑소가 80년 동안 내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남아 줄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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