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랑 맞지 않지만 여기가 많은분들이 읽는다고해서 올려봅니다
저는30대초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랑 3년 만나왔고 동갑이에요
동호회에서 만났는데 작고 아담한 귀여운스타일에 반해
사귀게되어 여태 만났습니다
여자친구랑 많이 싸우긴했지만 그래도 서로 좋아하고
잘 만나왔습니다 그러다가 1년쯤 되었을때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는데 당시 제상황이 너무 어려워서 결국 수술했습니다
수술하고 누워있는 여자친구를보니 너무 미안했는데
저도 주식으로 있는 돈 다 날리고 너무 힘들때라 여자친구를 못챙겨줬습니다.
수술며칠뒤에 여자친구가 울고불고 몸과마음이 너무 아픈데 왜 아무것도 안해주냐며 난리를쳐서 저도 답답한마음에 화내고 크게 싸우고 몇일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잡았어요 미안한마음이 커서..
나중에 결혼해서 잘살자고 다시 믿어달라고..
그렇게 다시 만나다가 또다시 임신을했는데 여자친구가 낳자고 두번은 못지운다고 했는데 제가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나중에 내가 너 꼭 책임진다고 설득하여 또 수술했습니다..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다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 그렇게되었고 지금 낳아서 아이도, 저희도 행복할것 같지 않아서 나중에 정말 책임질거니까 조금만 미루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날 이후로 여자친구가 신경이 되게 날카로워지고 집착도 심해지고 화도 자주냈습니다
사사건건 몰아세우고 좀 내버려달라고하면 미친듯이 달려들고 점점 사람을 못살게굴어서 제가 헤어지자하니까 낙태시켜놓고 너는 나몰라라 하냐고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 괴로운지 아냐고 그러더군요
솔직히 제가 책임못지고 잘 챙겨주지 못한건 맞지만
이렇게 계속만나는건 서로에게 독만 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헤어지자했는데 그럴때마다 더 매달리고 집착하고
저희집에 제가없을때 문까지 따고 들어왔더라구요
그래서 대화로 풀려고 원하는게 뭐냐고하니까
내가 너를 놓아야 헤어질수있겠으니 니가 헤어지자 하지말고 내가 말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달라
너한테 헤어지자 소리들으면 정말 버림받는것같아서 비참하다 아직도 나는 수술대에 오르던 기억에서 못벗어났다
그 기억을 좀 없애달라..
그런 말이었어요 그래서 일단 여자친구가 원하는대로
연인관계는 유지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여자친구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제가 받았는데 어떤 남자가 여자친구이름을 부르길래 누구냐고하니
친구라는데 번호도 저장안되었고 이상해서 여자친구를추궁하니까 저랑 싸웠을때 어플에서 만나 알게된 사람이고
단순히 친구로 지냈는데 자꾸 연락이 귀찮게와서
여자친구가 연락하지 말라고 선긋고 차단했는데 번호 바꿔서 연락온것 같다고 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의심이가서 여자친구 잘때 몰래 번호를 찾아서 외우고 그새끼한테 전화해서 알아보니
여자친구가 그새끼랑 잠자리까지했다는겁니다
여자친구는 아니라고 극구부인하는데
그 모습이 더 열받아서 때렸습니다
여자친구가 맞고나서 만난건 맞는데 오해가 있으니 들어보라고하는데 아무것도 안믿기고 그냥 여자친구랑 그새끼랑 둘다 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여자친구부모님께 연락이와서
딸얼굴이 왜이렇냐고 해서 다 설명했더니
딸한테 다 얘기들었다고 저보고 딸얘기 듣기는 했냐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때린거 경찰에 신고할테니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여자친구는 낙태한거 다 책임지라고 돈으로 배상하라는데
바람핀년이 당당하게 나오는것도 어이없고
막말로 제아이였는지 아닌지 어떻게 압니까?
경찰에 신고하게되면 저는 정당하다고 생각되는데
제가 뭘 책임져야되며 폭행죄가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