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이야기하다가 인터넷에 글이라도 올려보라고해서 올려봅니다.
저는 29살 직장인이고 아직 부모님과 함께 거주중입니다.
6시에 일어나 출근하고 오후 6시에 퇴근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구요.
평일에 2~3회 카페 마감 아르바이트중입니다.
(시작한지는 4주정도 되었고 여행자금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잠시만 다녀요.
평소 쓰는 돈보다 많이 큰 지출이 있을때는 아르바이트를 조금이라도해서 충당하는 편입니다.)
아르바이트 하지 않을때도 전 학원이나 운동을 다니고 그런 일정이 없을때는
친구들을 만나는 편입니다.
귀가시간은 10시~12시 정도. 주말에 늦게까지 놀면 2시정도. 이런날 거의 없지만요.
술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평일약속에 취기가 조금이라도 오르면 잔을 내려놓습니다.
제가 이제 서른이 다돼가는데 시집 안가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게 한심해 보일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친구들이랑 놀다보면 제 휴대폰만 계속 울려댑니다ㅜㅜ
예전엔 12시를 기준으로 재촉하셨는데 지금은 출근 시간이 이르다보니 더 빨리 재촉하세요.
관심 가져주시고 걱정해 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정말
친구들중에 제 폰만 항상 울리고있어요.
이거에 대해 엄마와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제발 내버려달라. 가만둬도 많이 늦지 않는다.
엄마는 빨리와서 내일 준비해라. 밤늦게 위험하다. 이거입니다.
아빠는 화를 내고 다그치시고ㅜㅜ 학생때보다 더하십니다ㅜㅜ
다른집 한번 봐라 다들 알아서 잘 들어온다. 다른집 봐라 다 큰 성인한테 들어오라는 재촉 안한다
이걸로 어제 웃으면서ㅋㅋㅋ 말다툼을 하다 판에 여쭤봅니다.
제 나이또래 부모님과 함께 살고 계신분들. 어떠신가요?
(* 꼭 한줄 넣으라고 하신 말이 있는데 제가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는게 힘들어서 깨워주십니다..
이게 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엄마의 자존감을 낮추고 있는 딸이라고 하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