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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힘들다

학교는 다른동네고
그래도 국공립이니까 내게 좋은거겠지, 하고 다니려는데 그동네 사는 애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동떨어지는 기분들고 중학교 애들 진짜 너무 보고싶어
나 원래 애정표현도 잘 못해서 애들한테 보고싶다 그립다 이런 말 잘 못하는데 진짜 내 중3때 병신즈라고 소수로 만나서 놀던 애들한테 넘 보고싶다고 그랬다
입학한 날에 당연히 수업안하겠지 하고 교과서만 챙겨갔는데 야자까지 다 하더라
그때 진짜 현타왔다 나빼고 다 공부하더라고 지금은 자는 애도 있긴 한데 그 때 다 공부하더라 나는 아무것도 안챙겨와서 교과서 좀 읽다가 바깥보다가 그러는데... 그날 길도 잘 몰라서 예전에 친구랑 수다떨면서 걸어갔던길로 걸어가는데 버스타러 가는길이 1시간걸렸다 집가는데 눈물만 나더라 엄마한테 힘들다고 한 번도 말한 적 없었는데 엄마한테 나 너무 힘들다고 지치다고 말해버렸었어 진짜 너무 힘들었다 체력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지금은 그나마 몸이 적응하고 집가는 버스 같은(그래도 난...종점까지 가지만..)애 알게 되어서 그나마 살거같은데도 너무 힘들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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