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업무와 회사에대한 회의감이 너무 깊어
판에 조언좀 구하려고 글 올려봅니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서른살 여자이구요.
계속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계속 반복되는 업무에 지치고,
어떤 일을 해도 회의감이 많이 드는
번아웃 상태에 있는것 같습니다.
주변에 같이 일하던 사람들도 다 그만두고 하다보니
요즘들어 더 심해진 것 같은데요.
얼마전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팀장밑에 가게되었는데,
그냥 얼굴 쳐다보기도 싫고 업무 지시하는것도 다 마음에 안들어서 아무 일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제 마음이 왜 이렇게 다잡히지 않는지 모르겠는데,
매일 주말마다 노력하는데도 막상 출근을 하면 다 와르르 무너져버리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야기도 많이 해보았는데,
3-4년정도 일 열심히 했으면 쉴 타이밍이다. 조금 쉬고 다시 이직 준비해라. 라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그런 마음에 무작정 그만두면 안된다. 어디든 이직할데 알아보고 구하고 나와라. 라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요즘 일자리 구하기 어려운것도 너무 잘 알고
그래도 적지않은 월급에 나름 아직까지는 잘 굴러가는 회사라서, 내가 그만두고 나오면 더 좋은데 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한번 이런 마음을 먹으니 지금 다니는 회사에 정도 마음도 몸도 다 떠나버리는 것 같습니다ㅠ
그만둔다면 우선 조금 쉬면서 영어회화공부와 업무 관련자격증도 따고 조금 나 자신을 위한 시간들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렇게 몇개월 쉬고 하반기쯤 다시 재취업 준비 하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냥 이런 생각 다 집어치우고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열심히 다니는게 맞는걸까요?
참고로 아직 미혼에 싱글 여성인데요,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이렇게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 나가서 투표나 하고 와야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따끔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