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결혼하고 신혼집 들어온 새댁입니다.
집 들어오기 전에 가전제품문제도 그렇고 인테리어 문제도 그렇고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청소전문업체 때문에 빡쳐서 글 쓰게 되네요.
이사한지는 한달 정도 됐구요.
청소업체랑도 옥신각신하기도 했는데
후기라도 남겨서 알려주고 싶은데 후기게시판에 글을 못 쓰게 돼있어서 [??]
일단 예약문의 게시판에 글을 남겨놓고 왔습니다.
혹시 그 쪽에서 제 글을 지우거나 제대로된 조치를 안 해주면
판에 와서 의견을 들어보고자 했는데
그 쪽 게시판이 제대로 안 돼있고 사진첨부해도 사진이 안 보여서
여기도 일단 글 올려요.
보고 제가 어떡해야 될지 좀 같이 생각해주세요.
제가 올린 글 전문 복사해붙이겠습니다.
글이 기니 사진만 보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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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청소를 너무 엉망으로 하셔서 웬만하면 다시 생길 일도 아니고
바빠서 그냥 지나치고 싶은데 정말 볼 때마다 화가 나서 후기 꼭 남기려구요.
근데 왜 후기 게시판은 열람 권한이 없다고 하고 공지사항 밑에 댓글도 권한이 없다고 하는지
귀는 닫고 청소만 하시나봐요?
이사하는 날 저처럼 기분 망치는 분 계실까봐 알려드리고 싶은데
후기 쓰려고 몇 번을 들어와도 권한 없다고 하고 게시판이 안 열리네요.
청소 깨끗하게 해준다고 하셨고 A/S도 해준다고 하셨지만 무엇하나 된 게 없네요.
청소한지는 한 달 정도 됐는데, 시간 날 때마다 후기 남기려고 해도 안 되고 일단 여기에 쓸게요.
입주 전에 페인팅 하느라 페인팅 하기 전 오래된 먼지들은 제가 다 닦은 상태였고
정말 손대기 힘든 부분만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었어요. (주방, 화장실, 베란다)
다른 업체도 여러 군데 전화해서 문의했었는데
**크린몰에 전화했을 때 시간 맞춰서 해주신다고 했고
다른 업체가 해주는 만큼 (베란다 창밖외 전체) 이사청소 해준다고 해서 홈페이지 있는 내용 해주신다고 생각하고 예약했습니다.
청소 마쳤다고 하시길래 들어갔더니 원래 그랬던 것과 같이 깨끗하더라구요.
창틀에 있던 먼지를 닦으셨길래 문을 교차해봤더니
문을 떼고 닦으신 게 아니라 가운데에 먼지가 몰려있더군요.
베란다에 나가보니 세탁기 놓을 자리에 머리카락이며 먼지덩어리들이 굴러다니고
이전에 살던 사람이 남긴 세탁세제 얼룩이 남아있길래 기분이 상했지만
저보다 연세 있으신 분들이 새벽부터 고생하신 거라 기분 좋게 보내드렸어요.
팀장님이란 분이 잘 마쳤다고 어떠냐면서 싱크대 물빠지는 곳 보여주시길래요.
사다리차 올리는 중이고, 어차피 이사하고 나면 한 번씩 제가 손대야할 부분이라고 넘기려는데
붙박이장 문 열었더니 안에 있는 작은 서랍에 먼지가 소복하더라구요. 경첩에도요.
솔직히 속된 말로 빡이 쳤습니다.
청소해보신 분들 다 아실 거예요. 정말 __질도 아니고 물티슈로만 닦아도 붙박이장 안쪽은 닦은 것 같아요.
손에 먼지 묻어나지도 않고 안쪽은 잘 안 보이고.
청소했는지 안 했는지 보려면 구석에 있는 가방 걸이나 칸막이, 경첩을 보면 알잖아요.
손으로 스윽- 했더니 검은 먼지가 묻더라구요. 잔먼지도 아니고 케케묵은.
바로 팀장님한테 전화했더니 올라오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아주머니 한 분이 올라오셨는데 청소할 때 쓰던 걸렌지, 이미 얼룩덜룩한 __를 들고 오셨어요.
(솔직히 새__로 저희집 닦고 더러워져서 저러는구나 라고 생각해주기에도 너무 더러운)
그러더니 어디를 더 닦으라구요? 하면서 제가 지적한 붙박이장 속 서랍과 경첩을 닦으셨어요.
붙박이장 속 서랍은 물로 씼었는데 이러네~ 하시면서요.
콘센트 위에도 검은 먼지때가 있어서 여기 여기 보시라고 몇 군데 지적해드렸고
베란다 바닥도 안 닦으신 것 같다고 했더니
닦았는데 자꾸 먼지가 나온다고 위에 한 번 훔치셨고요.
__ 빨러 화장실 들어가셨길래,
“이모님 근데 화장실 줄눈은~” 하고 말 걸었더니 바로
“이건 안 져요~” 하고 __로 스윽- 하니까 바로 닦이더라구요?
“어떻게 닦냐고 물어보려던 건데 닦이네요?” 하니 묵묵부답.
주방 타일과 가스렌지, 환풍기엔 물 얼룩이 남아있고
싱크대에는 아예 닦지 않은 얼룩들이 있어서 여기도 보시라고 했더니
처음부터 더러웠던 __로 베란다 바닥, 화장실 여기저기 닦은 __로
주방을 닦으시더라구요?
그냥 가시라고 했습니다.
더러워서 그냥 가라고 했어요. 찌든 때고 방충망 먼지고 하나도 제거 안 하셨지만
청소업체가 와서 청소한다는 게 __ 하나 가지고 뭐하시는 건지
제가 안 봤으면 그대로 만지고 먹고 살고 그랬겠죠?
이삿짐 다 들이고 나서 **크린몰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애초에 상담하시는 분이 A/S 해주신다고 해서
청소 상태 너무 마음에 안 든다고 했더니
너무 죄송하다며 대표님께 보고드리고 직접 전화드리라고 하겠다고 거듭 사과를 하시길래
뭔가 해결이 될 줄 알았죠.
전화가 온 건 대표에게서가 아니라 저희 집에 다녀간 팀장님에게서였습니다.
어떤 부분이 불만이시냐고 물어보시길래
위에 설명한 내용들 말했더니 다시 와서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동안 이사다니면서 이사청소는 불만족한 적 없었고
이사해주시는 분들이 현금, 명품 선글라스, 작은 장식품들을 가져가신 적이 여러번 있어서
아무리 서비스라고 해도 짐 들인 집에 들어오시는 게 싫었어요.
한 분도 아니고 여러분인데다가 제가 계속 집에서 기다리고 있기엔 저도 바쁜 사람이라서요.
어차피 똑같은 분들 오시는 거 아니냐고 원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환불을 원한다, 솔직히 원래 상태랑 다른 게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팀장님이 난색을 표하시더라구요.
회사에서 A/S 책임진다고 했지만 어차피 맡은 팀에서 스케쥴 조정해서 나가야 하는 부분이고
그에 대한 부담은 팀장이 지는 거라고
제가 드린 비용도 팀장님이 받아서 회사에 얼마 주고 아주머니 두 분 인건비 계산해주는 거라고
어려운 사정 얘기하시면서 저녁에 오신다길래 시간 안 된다고 했고
다음 날 오후 시간 얘기하시길래 일단 알겠다 전화를 다시 달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환불을 해달라는데 안 된다고 하니 저도 기분이 나빴고
남편은 이게 청소냐고 말도 안 된다고 자기가 통화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음 날, 남편이 **크린몰 전화했는데 통화 안 돼서 저보고 전화달라는 메시지 좀 전해달라기에 제가 다시 전화 걸었구요.
늘 받으시던 상담하는 남자분 아니고 여자분이더라구요.
근데 말씀하시는 투가 말을 더듬고 담당자가 아닌 듯이 얼버무리면서 누굴 찾는 것 같아서 사무실에 지나가다가 대신 받은 아주머니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어제 청소한 집인데 청소상태때문에요~”했더니
“아, 그거 해결 됐다던데요?” 라면서 본인이 대표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불만족한 부분과 함께 남편과 이야기하라고 전하려고 했는데
전화벨 소리가 울리는 소리가 들리고 저한테 ‘잠시만요’ 하더니
다른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네, 지금 통화 중이라 이 번호로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고객님’ 하고 끊으셨으면
제가 기분 나빴지만 참으려고 했어요.
제가 회사 전화로 통화중이었고 벨소리나 말하는 투로 보아 사적인 전화 같았습니다.
지금 제가 문의전화 하는 것도 아니고 컴플레인 걸고 있는데
다른 전화 받으실 정신이 있으세요? 했더니
도리어 저한테 이것도 영업인데 그럼 전화 안 받고 일거리 확보 못하는 게 맞냐며 큰소리치시더라구요.
지금 소리지르시는거냐고 됐고 남편이랑 얘기하시라고 했더니
그거 팀장이랑 얘기 잘 된거로 아는데 왜 또 그러냐고 하시대요.
청소 못해놓고 간 건 사실이고, 해결방법은 다시 청소를 하든가 환불하든가 하는 건데
나는 환불을 원한다.
안 된대요.
그럼 다른 팀 불러서 청소 해달라. 청소 못한 팀, __ 하나로 다 청소하는 팀한테 못 맡긴다.
그럼 비용이 두 배로 들잖아요.
너무 화가 나서 저 뒤로는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대표라는 자의 말투에서 해결할 마음도 안 느껴지고, 저희에 대한 배려, 사과란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상담하시는 남자분과 팀장님만 사과하셨고 대표는 안 했고요.
그 자리에 있으면 사람 구스르면서 고객님~ 이러이러한 부분 해드릴테니 노여움 푸세요 해야하는데 그럴 생각도 없어보였구요.
일단 전화 끊고 나니 팀장님이 방문하겠다고 오셔서는 피톤치드인가 뭔가 뿌려주시겠다고 뿌리고 가셨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과정 중에서 큰 소리 낸 건
대표와의 전화 통화에서 다른 전화 받았을 때
아 이 사람은 해결할 생각이 없구나 해서 장난하시냐고 한 것뿐이고
나머지는 다 조곤조곤 좋게 말했습니다.
전 굉장히 상식적인 사람이고
어느 정도 부족한 부분은 그러려니 넘길 줄도 압니다.
아무리 비용지불하는 거라고 해도 연세 많으신 분들한테 요구하는 것 불편하고
큰소리 내는 것 할 줄 모릅니다.
새로 이사가는 집에서 좋게좋게 큰 소리 안 내려고 한 것도 한 몫했네요.
이사청소하고 하루하루 지나면서 손 안 대신 부분이 새록새록 보여요.
와... 이 사람들은 뭘 하고 간 걸까... 아침 일찍 나온 거 말고 뭘 했을까...
문이랑 벽은 닦지도 않았다면서...
지난 주엔 제 눈높이보다 위에 있는 화장실 창틀에서 누런 물이 떨어져서
발받침 놓고 올라가보니
페인트칠하시는 분이 피고 간 담배꽁초가 나오더라구요.
무슨 말을 더하겠습니까.
사진 첨부했는데 안 보이네요.
관리자님은 이거 보시면 후기로 옮길 수 있게 해주세요. 사진도 올리게 도와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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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렇습니다.
첨부가 잘 안 돼서 몇 개만 합쳐서 올렸어요.
사진은 대부분 청소한 날과 다음 날 찍은 거구요.
제가 예민한 거 아니죠?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추가) 홈페이지에 이사청소에 대해 명시해둔 것 일부 캡처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