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잘한건지 잘못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
dd
|2016.04.17 11:28
조회 11,046 |추천 3
저랑 제 아내한테 아이가 있는데 몇일전 일이 터졌습니다. 아이가 식탁위에 있는 돈 5천원을 몰래 슬쩍해서 게임방에 갔거든요. 이번이 첨이 아니라 아내는 결국 회초리를 들고 말았습니다. 약속한대로 회초리로 종아리 10대를 진짜 세게 때렸습니다. 아이 종아리는 시퍼런 회초리 자국이 아직도 남아 있을 정도 입니다. 저희가 결혼을 일찍해서 아내 철학은 아이 키울때 도덕이나 인성 이런 것 관련에서는 엄하게 해야 한다라는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겉모습은 전혀 달리 진짜 무서울때는 진짜 무섭고 어쩔땐 회초리까지도 듭니다. (회초리 들땐 항상 종아리 때림)
아내는 애 훈육에 저보고 그냥 따라오기만 하고 중간에 말리지만 말라는 입장입니다. 저도 아내 훈육 스타일이 잘못되었다라고 생각은 안하니까요. 근데 요즘은 체벌은 안좋다라고 나오니.. 제 부모님은 아내가 회초리 든걸 떠나서 무조건 아내가 잘했다고 하고...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볼때 어떨지 궁금합니다. 몇일전 아내가 아이 한테 회초리로 종아리 10대 때린건 제대로된 훈육일까요 아니면 잘못된 방법이나요??
- 베플나야|2016.04.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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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아내분과 아이와 돈 슬쩍하면 회초리 열대 맞기로 합의되었던 사항인가요? 그럼 그대로 하시는게 맞아요. 그리고 회초리도 아무거나 쓰는게 아니라 혼날때만 쓰는것이 별도로 있는거죠? 예전에 심리학 배운적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부모가 한말에 대해선 지킨다에요. 아이가 잘못하면 회초리 두대 맞기로 했는데 그걸 그냥 지나가면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해도 되는구나 생각하고, 두대 맞는다면 부모님은 말을 허트로 하지 않는구나 하죠. 되도록이면 때리지 않는게 좋겠지만, 꼭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면 회초리 맞을 개수를 아이가 정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부모의 훈육 방식에 서로 입장차가 있던, 누가 개입을 하던간에 그 모습은 아이에게 절대로 보여주지 않으셔야 합니다. 엄마가 혼내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하지마라 하신다던지, 아이앞에서 할머니가 엄마에게 훈육방식에 대해 머라하신다던지 하는 모습이요. 아이 입장에선 부모의 위신도 떨어지고 부모의 말도 덜 듣게 됩니다. 상의를 하셔야 한다면 아이가 없을때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