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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보살의 귀신이야기 - 친구아빠귀신

오레곤 |2016.04.18 04:29
조회 3,044 |추천 34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글을읽는사람들이생기다닠ㅋㅋㅋㅋㅋ

상처? 저 안받습니다 왜냐면 그정도야뭨ㅋㅋㅋㅋ

저는 썰이 30354908230492개정도 있는 남자라서 뭐 혼자 주구장창쓸수있어요

네이트보면서 저같은 친구들도 많다는 걸 느끼면서 많이 위로 받으면서 살았으니

저는 또 저보다 어린 귀신보는친구들에게 너같은사람많엌ㅋㅋ라고..위로아닌위로 한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며 포스팅 고고 부끄 잔망이의 생일기념으로 쓴글이 사랑을받다니 잔망아 보고있니? 윙크

 

 <이번 편은 사진있음 귀신사진아님 - 풍경사진, 만화사진>

* 놀라지 마세용다들

 

 

1. 친구아빠 귀신

 

 

 

 

 

내 초등학교 동창중에 키가 정~~~~~~~~~~~~~~말 큰 여자애가 있음..

 

어렸을 때 시골에 큰 여자 애가 별로 없으니 꼬마애들이 고3인 친구를 보고

 

" 으악 괴물이다~"

 

라고 한 썰도 있음.. 180정도 되는 여자사람친구임

 

얘를 핑키라고하겠음

 

우리 핑키와는 인연이 깊음

 

유치원동기였는데 내가 우리집에 처음 데려온 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 놀러온 동네 이모들이 자꾸결혼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

 

핑키와는 그렇게 사이가 깊은 애뜻한 여자사람친구

 

핑키가 말해준 썰을 풀려고함

 

핑키가 꿈을 꿨다고함 고등학교시절!!

 

벌써 거의 10년이 다되가네 ㅠㅠㅠㅠ엉엉

 

 

우리 핑키가 꿈에서 할머니집에 있는 대나무로 엮은 평상?같은 곳에서

 

 누워서 경치를 보고있었다고함

 

'우와 구름이 어쩜 이리 둥실둥실 떠나니노'이카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공부생각안함

 

여고생잌ㅋㅋㅋㅋㅋ한가롭게 구름구경이나하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속으로 할머니를 기다리면서 구름구경하고 있었다고함..

 

근데 멀리서 검은색 옷을 입은 두명이 쓰윽하니

 

핑키에게 왔다고함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차와 같은 속도로 빨리 오는데 걸음은 느긋...

 

스르르륵 이런 느낌

 

그 두개의 검은 물체가 자신에게 쓰으윽 오는데 마칰ㅋㅋㅋㅋ배추도사 무도사 그..뭐야..

은비까비 실사판 보는것 같아서 신기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비까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이미지

 

할머니집 평상으로 쓰윽 찾아온 그들을 보고 직감으로 알 수 있겠더래

 

'아 큰일났다 저승사자네..'

 

근데 다짜고짜 조선시대 어명을 받들라~~~~~하면서 사약 줄 때

 

사극에서나 보던 그 비단으로 덮인 종이 있지 않음?

 

거기에 핑키보고 한문으로 이름을 쓰라고함..

 

근데 우리 핑키의 가장 큰 매력은 백치미부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문으로 이름 못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은비까비는 기억할만큼 기억력도 좋으면서 수천만번봤을 한문이름을 모름..

 

괜찮아 괜찮아 토닥토닥

 

그래서 실랑이를 벌임...

 

울면서 "진짜 죄송한데 제가 한문을 몰라요... 제발 한글로 쓸게요"

 

옆에 이상한 붓과 먹이 있었는데 붓을 들고 한참을 벌벌벌 떨었다고함..

 

계속 저승사자는 엄하게 꾸짖으며 빨리 한문으로이름을써라!!!!!!!!!!!!!!!!!!!

핑키는 울면서 몰라요...저 진짜 몰라요... 죄송합니다....X1000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모르는거짘ㅋㅋㅋ

 

우리 핑키가 정말 정말 순수해 순수해

 

착하단말이야.. 진짜 모르는거야 저승사자님들 믿어줘용 ㅠㅠ

 

몇년전에 내가 다시 물어봄 " 너 지금은 한문으로 이름 쓸 줄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키 동공지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키 왈  -  몰라?ㅋㅋㅋㅋㅋㅋㅋ알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걸은뭐얔ㅋㅋㅋㅋㅋ니 이름 ㅋㅋㅋㅋㅋ 니 이름말이얔ㅋㅋㅋㅋ 읭?

 

결국 그렇게 한문을 모른다고 싹싹빌던 젖소와 화가난 저승사자아저씨들 사이로

 

어떤 체크무늬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아저씨가 쓱 나오더래

 

그러더니 내가 대신 쓰겠다고..

 

한문으로 희리리리리리리리릭 갈겨쓰시더래

 

그리고는 그 종이를 돌돌말아서 저승사자를 줬고..

 

핑키의 눈을 한번 쓱 마주치곤 한번 웃어주더래

 

근데 그 아저씨 얼굴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을 정도로 아침에 인났는데 선명한겨

 

오...

 

아침에 일어났는데 레알피곤

 

어디 무슨.. 등반 갓다온 것마냥 피곤

 

와 진짜 학교째고 싶더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번 죽다 살아나니까 뭔가 홀가분 하더래 괜히 그 날 따라 엄마한테 안부인사 한번 더했다고

 

"엄마~ 힘들지~"

 

이카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무리 늦어도 아침밥은 항상 챙겨드심 지금도 그렇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을 그날 그렇게 맛있게 먹었다곸ㅋㅋ

 

정신없이 준비하고 학교에 가심..

 

우리 핑키가 교실에 도착했을 때 뭔가 침울한 분위기 였다고함

 

애들한테 설마설마해서 물어보니 핑키 같은반 친구 몽몽이네 아빠가 돌아가셨다고함..

 

핑키는 그거 보고 설마 했대..

 

그리고 같은 반 친구고 하니까 일단 몽몽아빠 장례식은 갔다고 함

 

들어가서 깜짝 놀랐다고함..

 

영정사진속의 사람이..

 

예.. 맞습니다..

 

생전 한번도 본적 없는 꿈에서만 봤던 그.. 아저씨

 

심지어 영정사진 속 옷도 똑 같아..상의가..

 

자기한테 꿈에서 쓰윽 웃어줄때 그 미소로 사진속에 계시더래..

 

 

 

근데 차마 몽몽이에게 티를 못내겠더래..

 

나 대신 니 아빠가 갔어.. 이말을 못하니까..

 

결국 떨리는 손으로 절을 하고 음식을 먹는데

 

음식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밖으로 나왔대..

 

이얘기를 나중에 20살인가 21살에 말해주더라고

 

도저히 이 얘기는 누구한테 해줄수가 없는 얘기라...

 

결국 몽몽이에게 괜히 미안한 핑키는 찜찜하기도해서 그 후로 몽몽이에게 엄청 잘해주었다고함

 

아직도 의문이라고 함..

 

' 왜 몽몽이 아빠는 자신을 위해 하늘나라로 가셨는지..'

 

 

지금도 몽몽이와 핑키는 연락하면서 친하게 지내지는 않아도

 

한번씩 고향 내려가면 얼굴 보는 것 같긴 하던데...

 

이건 핑키가 재밌게 들려준 썰이라 진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핑키는 나의 소중한 친구이기때문에 믿을 거임 ㅎㅎㅎㅎㅎ

 

 

 

이 새벽에 뭐하냐고요? 

 

 

아니 잠에 곤히 들었었음.. 불과 한 30분?전까지 ㅠㅠㅠㅠ

 

근데 꿈에서 간만에 고등학교에 갔음

 

반가운 친구들.. 이름도 기억도 안날만큼 '아그래 내가 너를 잊고살았구나'

 

라고 생각했던 친구들..

 

막 내 친구들이 다 나오는거임

 

근데 갑자기 나만 보면 칼로 찔렄ㅋㅋㅋㅋㅋㅋㅋ

 

어 안녕? 바로 칼부림

 

그 뒤로 칼을 하나 어떻게 뺏어서

 

칼 안맞으려고 진짜 계속 도망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다니면서 맞을껀 다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그렇게 꿈에서 한 15번은 칼빵 맞음 ㅡㅡ

 

아 너무 아팠어...히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잠에서 깨서 놀란 마음에

 

진정을 하려고 물 한잔 하고 나오니까 내 침대에 누구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보는 귀신이 자고 있음...

 

잠깐 뭐 스쳐 지나가는 귀신이라 신경크게 안씀

 

나 이제 쟤 깨우고 자야겠음

 

쟤한테는 풀냄새가 나.. 무슨 잡초냄새.. 보니깐 딱 느껴짐.. 묘관리가 제대로 안되서 젯밥도 제대로 못챙겨먹는 불쌍한 귀신일꺼야..

 

그래서 내가 거의 한시간 정도 내 침대 양보했쟈나...

 

 

다른 집가서 자라고해야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일단.. 내일 복권사야딩 부끄

 

 

PS.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질문들 중에 하나

 

귀신보면 언제가 제일 난처해요?

 

정답드립니다..

 

그.. 제사지낼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에서 밥드시면서 조상님들이 자꾸 삼촌들보고 뭐라고햌ㅋㅋㅋㅋㅋㅋ

 

삼촌들 진지하게 제사 올리는데 쟤는 내가 신경쓴다고쓰는데

 

장가도 못가고 40줄에 저지랄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조상님들도 아는 눈치인듯..

 

서로 모르는체..

 

조상님중에 한분은 또 우리엄마보고 니가 전생에 무슨 죄를졌길래 우리 아빠랑사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사날 재밌음..

 

근데 추석날인가.. 새벽6시에 우리는 일어나서 차례를 지냄 할머니댁에서

 

근데 성묘까지 후다닥 마치고

 

혼자 나와서 할머니댁 구경함

 

근데 신기한거 봄..

 

구름위를 둥실둥실 떠다니는 느낌으로 다리는 다 안보여 구름같은 안개때문에..

 

가을 새벽이니까 가능할지도..?

 

근데 고운 비단옷을 입고 갓을 쓴 할아버지가 수염도 겁나 김 제일 앞에 서고

 

사극에서나 보던 '임금이 제일 앞에가고 신하들 주르륵 줄지어 가지않음?

 

그 뒤로 다른 할아버지들이 하늘색 한복을 곱게 입고 때깔이 그렇게 좋아보이셨음..

 

신성할정도로..

 

그 할아버지들이 줄지어 (나름의 계급이 있는 것 같았음) 어떤 할머니집 대문으로 들어감

 

아마 제삿밥 먹으러 가시는 것 같아보임

 

그 근처에 있던 잡귀들이나 지박령들이 하나도 안보임

 

무서웠는지 잠시 어디 피신간듯

 

 지박령이 도망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신성하다는 느낌 멋지다는 느낌

 

그런느낌받았어요

 

 

이런 느낌으로 조상신들께서 집으로 들어가셨어요

 

음.. 사진은 고급스러워보이죠?

 

구글에 "구름위를 둥둥"이라고 치면 이미지에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이니까 짧게 에피소드 요렇게만 끝내도...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 굿나잇

 

 

 

 

 

 

 

 

 

 

추천수34
반대수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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