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녕하세요!!
중고신입(이라기엔 애매한 20대후반) 입니다.
사회생활이라곤 생전 처음이고 이제 출근한지 두달됐습니다.
어디 질문할 곳도 없어서 용기내어 글 써봅니다.
자랑같겠지만, 학교다닐땐 동아리 회장도하면서 굵직한 행사도 많이 진행했고, 팀플이나 과제, 수업태도 등도 교수님들께도 열심히 잘한다고 칭찬받으면서 지냈습니다. 대학원 조교생활 할때도 학부생들에게도 평점 잘 받았고, 수업 교수님들도께도 평판좋았구요.
스스로도 자신감있었고, 솔직히 어디든 취업만하면 적어도 일 못한다는 소리 듣지않을 자신있었습니다. 졸업하고 바로 취직했구요.
그런데 출근한지 두달째가 된 지금, 말수도 없어지도 애가 대체 왜 그러냐는 소리는 밥먹듯이 듣고 일처리 똑바로 못하냐는 소리도 수도없이 듣고있습니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상사가 하는 말도 안들리고 밀귀도 못알아먹겠고 지시받으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아무생각도 안듭니다. 포기하고싶다는 생각만 들고 상사만 보면 심장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납니다. 제가 이렇게 어리바리하고 맹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일처리 이렇게까지밖에 못하냐는 소리도 몇번씩 듣고 이해 똑바로 못하냐는 소리 듣다보니 솔직히 제가 한 일도 이제는 못믿겠습니다. 이제 겨우 두달인데, 시간이 흐르면 나아지겠지 싶으면서도 내가 정말 바보인가 하는 생각밖에 안들고 스스로가 너무 못나보입니다.
어떻게 극복할 수있을까요?
고민고민하다가 결심하고 쓰는 글입니다. 너무 징징댄다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