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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좀 얄밉네요 추가

올케 욕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말 한마디 한마디를 따뜻하게 못 하는 올케가 서운해서 글 올린게

뭐가 그리 잘못 됐나요?

 

저도 올케네는 올케네라 생각하고 서운한거 있고 해도

일언반구도 안하네요

 

시누짓 한것도 없고요

어차피 저도 저희 시댁에 아가씨도 있고 하니

간섭하고 잔소리 들어서 기분 좋을거 없다는거 뼈져리게 잘 아니까요

 

다만 저희 엄마가 옛날 사람이다 보니

가족이고 하면 서로 안 맞고 하는건 피드백 해가면서

서로 고쳐 나가는게 좋지

 

올케마냥 너무 방관자처럼 있는게 영 서운하기도 하고 해서 쓴거네요

 

그리고 저희 집 와 본 분들 없잖아요?

 

 

저희 식구 아무도 시짜 노릇 안 합니다

 

오히려 오빠가 자기 마누라라고 더 싸고 도니 할 말 있어도 그냥 마네요

 

 

올케도 모진 사람은 아니예요

할 도리도 시늉은 다하고 하지만 다만

뭐 좀 더 주고 싶고 그런게 부모 마음인데

뭘 해줘도 다 싫다 같이 모여있어도 먼저 살갑게

다가오는 맛이 없고 대면대면하게 있고 하니

그게 서운하죠

 

그래서 올케나 남에게 이야기 해봤자 내 입만 아프고

서로 감정만 상하니 익명으로라도 말 하고 혼자 풀려고 한거고요

 

이렇게 글 써봤자 소귀에 경읽기 겠지만

아무튼 저희 집안 그렇게 경우 없는 집 아니니 욕은 그만 거두세요

 

 

 

 

 

 

 

ㅡㅡ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고 다정스러운 말 한 마디를 못하고

톡톡 쏘니 얄밉네요

 

결혼 전에는 제대로 알지 못 하니 다 그러려니 하고 말았는데

저도 결혼 하고 보니 참 매정하다 싶어요

 

어쩜 그리도 살가운 말 한마디를 못 할까

 

한 달에 두어번 식사회가 있어 식사 하면 무조건 외식

어쩌다 엄마집에서 식사하게 되면 아예 밥 그릇에 손도 안대고

멀뚱히 쳐다 보고만 있다 식사 시간 끝나면

잽싸게 일어나서 가요

애들 학교하고 오빠 출근 시킨다고

 

결혼 초에 저희 엄마가 상 다 물리고 식구들 남은 국 한데 모아

냄비에 넣은거보고는 아예 물도 안 마신다네요 ㅎㅎㅎ

 

어른들 세대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다음에 그러지 말자고 하거나

본인이 직접 음식 하거나 여러가지 대처 방안이 있음에도

올케는 그저 무관심으로 대응 하니 시댁 자체를 마음에서 지운 느낌?

 

근데 진짜로 올케가 왜 마음을 닫은건지를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라서 그런게 아니라는 말은 진부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별 트러블도 없었는데

성격 자체가 원래가 그런건지

 

에휴 다른건 몰라도 말이라도 좀 살갑게 했으면 좋겠어요

 

저한테는 그래도 아가씨 아가씨 하면서 남들처럼은 대하는거 같은데

엄마 말 들어 보면 또 엄마한텐 유달리 퉁명스러운거 같고

 

보통 자식 며느리 손주한테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뭐뭐 필요하지 않냐 가지고 간다 하면 저희 그거 있어요 하거나

물어볼게 있어 전화 하면

아범한테 알아보고 전화 드리라고 할게요 하거나

 

한번은 척추에 문제가 있어 좀 먼 병원을 가야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연락했더니 자기는 면허도 없는데 자기한테 전화 해선 방법이 없다고

아범이나 아가씨한테 연락 해 보세요 하더래요 ㅡㅡ;;

 

그냥 알았다고 하고 오빠나 저한테 연락을 줘도 될건데

서운해서 오빠한테 이야기 했더니 오빠는 또 편든다고

중간에 끼고 이야기 하는거보다 운전 할 사람하고 이야기 하는게

소통도 빠르고 효율적이니까 그랬겠지 하고

영 좀 그렇지 않아요?

 

아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오늘 5월에 친족 모임이 있어서

상의차 만나려고 엄마 오빠 내외 저희 가족 이렇게 모여서

겸사겸사 밥 먹는데

 

그동안은 좀 의아하다 싶었는데

유난히 저희 엄마가 말 걸면 톡톡 쏘듯이 대꾸 하는 느낌이 드니

좀 짜증이 나서예요

 

애비는 잘 먹고 다니냐 했더니 직접 물어 보세요 코 앞에 있는데요 ㅎㅎㅎ

하고 웃고 무안해서 다들 얼버무리듯이 웃어서 공기 바꾸고

 

밥도 제대로 안 먹고 깨작거리길래 왜 이렇게 음식을 파헤치냐고

복 다나간다 하니까 한다는 소리가 더 나갈 복도 없어요 어머니 이러고 ㅡㅡ;;

 

무슨 말을 그렇게 섭하게 하냐 했더니

별로 그런 뜻은 아니예요 오해하지 마세요 ㅎㅎㅎ 하고

 

식사 다 끝나가니까 오빠보고 바로 대놓고 집에 가자고 피곤하기도 하고

배도 고프다고ㅡㅡ;;

(사실 이건 저도 미안 했어요 새언니 회 못 먹는데 하필 저희 신랑이 횟집을 예약해서,,)

 

그냥 좀 말이라도 예쁘게 했음 좋겠는데 뭔가 조금씩 핀트가 안 맞고

저희 엄마한테도 너무 격 없이 오히려 하대 하는 느낌 들 만한 말투를 쓰니

좀 그러네요 나이가 많으면 말이나 안하겠는데

 

이제 30 중반인데 60대 한참 어른한테 너무 말 따박따박 대꾸 다 하고

예의 없이구니 좀 얄밉네요

 

대체 올케는 왜 그렇게 마음을 못 여는건지 모르겠네요

 

추천수5
반대수232
베플ㅋㅋㅋ|2016.04.19 02:57
온식구들 먹고남은 국을 다시 냄비에 붓는다에 경악...새언니 밥 안먹을만하네 나라도 더러워서 절대 안먹음 우웩... 새언니가 상냥한 스탈은 아니지만 글쓴이 집안도 어떤지 대충 상상이 감. 면허없는 며느리한테 웬 전화? 며느리 시집 오기전엔 병원 어째갔을까...
베플ㅎㅎ|2016.04.19 02:58
글보니 올케가 잘못한거는 잘 모르겠는데요.. ㅎ
베플ㅎㅎ|2016.04.19 19:32
올케가 못먹는 횟집 예약ㅋㅋㅋㅋㅋㅋㅋ당신도 참 본인 위주로 식당 예약해놓고 그것도 시누이짓 아닌가요? 그리고 뻔히 올케가 회 못먹는거 알면서도 예약한게 올케도 기분 나빠서 표현한건데 그게 뭐가 잘못된거에요?. 올케도 처음부터 그랬겠어요? 시어미니께서 미운말 많이 하니까 이제는 듣고만 있지 않고 아닌거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하는게 뭐가 잘 못됬지는지 모르겠는데요? 친구 사이에도 아닌거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하잖아요. 당연한 이치에요. 며느리라고 납득하기 힘든일에 무조건 네네 거릴필요없어요~
베플|2016.04.19 15:35
글쓴이한테는 '아가씨 아가씨'하고 잘 부른다고? 그럼 글쓴이는 올케라고 적을 게 아니라 새언니 혹은 올케언니라고 적어야지?? 경우없는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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