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2016.04.19 23:50
조회 1,311 |추천 3
벌써 얘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지 10년은 되었다나는 올해 18살이고 얘는 15살이다 나는 동생이 생겼을때 참 좋았다어렸을적부터 엄마아빠한테 동생사달라는 소리를 몇번이고 했다한다 그리고 동생이 생겼고 나도 아기가 예뻤다항상 손잡고 업고 안고다녔다동생을 괴롭히면 내가가서 남자애든 여자애든 쌈박질하면서 혼내줬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엄마아빠의 편애가 심해졌다아직도 기억이나는데나는 어릴때부터 내가 아빠 출퇴근시간에 맞춰 일어나 뽀뽀를 해줬다아빠는 퇴근하면 항상 내 간식을 사왔다 그런데 동생이 클수록 내뽀뽀는 받아주지도 않고 자고있는 동생한테만 뽀뽀를 하고 나갔다퇴근시간에도 동생이 먹을 과일이나 장난감만 사왔다그래도 참았다. 나는 동생도 좋고 아빠도 좋았으니까 그래도 반응해줄때에는 슬펐다유치원에서 모든 선생님들이 칭찬을 해준시를 엄마아빠 앞에서 읽었을때에는그냥 제대로 듣지도 않는것 같았다. 그냥 엄마아빠는 얘만 보면서"왜 이렇게 잘웃어. 우리집 행복이야 아주! 엄마여기있어~ 아빠여기있어~"할뿐이였다. 나도 관심은 받고싶었는데 받을 수 없었다 내가 엄마아빠한테 매달려 애교라도 부리면"너는 징그러워서 별로야 ㅇㅇ이리와~" "어휴 덥게 왜이래 절로가"하며 내팽겨쳐졌다 그리고 얘가 유치원에 다닐때에 나는 초등학교에 입학했다20분거리의 초등학교를 다른친구들이 엄마손잡고 다닐때 나는 혼자 버스타고 다녔다하지만 집앞 어린이집은 엄마가 얘를 항상 안고갔다얘가 이렇게 엄마품에 안겨서 어린이집에 다닐때에 나는 징그럽다는 소리를 들었는데...ㅎ 얘는 머리가 크기 시작했다.어떻게하면 엄마아빠의 관심을 더 받을 수 있는지 알고있는것 같았다내가 숙제를 하면 풀을 발라놓는다던가 주스를 붓는다던가 항상 망쳤다그래서 내가 "이거 언니 숙제니까 이렇게하면 안돼~" 하면 얘는 나한테 "니가뭔데!!!"소리를 질렀다 그리고서 엄마가 집에오면"언니가 나 괴롭혀 으앙" 하며 울어대기 일쑤였다난 꿀밤을 때린적도 소리를 지른적도 괴롭힌적도 없었지만엄마한테는 천사를 때리고 괴롭힌 나쁜언니였나보다내가 또 아니라고하면"애기가 거짓말을 하겠어? 너 애가 왜이렇게 못됐니!!"하며 소리를 지르면서 나를 혼냈다 아빠가 퇴근할때에는 엄마는 이런 상황들을 아빠한테 말하고 나는 또 혼날 뿐이였다그리고 난 아니라고 한다망쳐진 숙제들을 보여주면서 다음부터 하지말라고 했을뿐이고 괴롭힌적은 없었다고 한다하지만 돌아오는 엄마아빠의 대답은"거봐 이러니까 동생을 괴롭혔지!! 우리 ㅇㅇ 울지마 엄마가 언니 혼내줄게 때찌! 언니때찌! 어휴 못된년""너 아빠가 이렇게 가르쳤어? 누가 애기 괴롭히래?" 그리고 나는 학원에 있을때 얘가 다치거나 심심해서라던지 울기만하면 모두 내탓이였다"언니가 되고선 동생도 못챙겨?"내가 집에있었던것도 아닌데 나보고 어쩌라고? 그럴거면 엄마가 챙겨주지 내가 다치거나 부탁하면"너가 덜렁대서 그래 어휴 기집애가 왜 저러는지""니 인생 너가사는거야 혼자해봐"덕분에 나는 이것저것 혼자할수있는 습관이 생겼다 참도 고맙다그리고 얘는 자기가 충분히 할수있는 일도 무조건 나한테 떠넘겼다예를 들어 숙제라던가.. 안해주면 또 엄마랑아빠는 "언니가 되가지고 동생한테왜그래?" 이소리뿐,,덕분에 나는 부탁도 못한다 친구한테 부탁하면 미안하다 내가 오히려 친구 몫까지 해줘야 할것만 같다 이렇게 지내는것도 한두번이지 내말은 믿지도 않는다.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도 누구와 싸울때 반박을 못한다반박을 해봤자 묵인당할것이고 말할 용기조차없다. 어차피 그들이 바라는 답대로 굴러갈테니까그리고 소리지르는 상황이 너무 무섭다. 악쓰고 소리지르면 나는 위축이된다 내가 용돈을 받으면 반은 얘한테 줘야한다. 얘는 따로 받는다그러면 결과적으로 얘가 더 많이 받는다용돈을 받으면 그자리에서 아빠가 "동생한테 나눠줘야지?" 한다똑같이 받아도 억울할텐데 동생이 나보다 용돈이 더 많았다. 이것도 언제나 불만이였다주기싫어서 째려보면서 얘앞에 돈을 던지면 아빠는 소리를친다"어디서 못돼먹은 버릇이야! 동생한테 사과해! 너는 용돈없어!"하고 나는 용돈을 몇개월간 끊긴다. 물론 퇴근할때 사오는 간식도 없다동생이 물건을 잃어버려서 징징대면 아빠는 나한테 오늘안에 찾으라고한다동생도 같이 찾나? 아니 ㅋㅋ 얘는 내가 찾을때까지 게임을 하거나 티비를본다내가 얘한테 찾으라고해봤자 하지도 않고 어차피 아빠가 얘는 쉬라고한다 갈수록 동생의 거짓말과 떠넘김은 점점 심해져갔다나는 믿어주지도 않는 변명을 점점 할수도 없게되고 하기도 싫었다어차피 내말이 많아질수록 혼이나고 나쁜아기가 되기 마련이니까 얘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게 효율적이였다하지만 갈수록 얘는 점점 싫어졌다 너무너무 싫어졌다집에서는 안믿어주는 동생의 맹신도 엄마아빠때문에나는 내 초등학교 친구 몇몇에게만 날마다 어제의 억울함을 얘기할 뿐이였다그렇지만 나는 엄마아빠가 여전히 좋았다. 내 전부였으니까 내가 초등학생 고학년일때는 자주 집에 쪽지가 있었다"식탁에 있는돈으로 밥 사먹어 엄마랑 아빠는 ㅇㅇ이랑 ~갔다올게"하고 짧으면 2박3일 길면 일주일도 여행을 다녔다사실 나도 가고싶었는데 얘랑은 가기 싫었다 대신 내일기장에만 푸념했다엄마아빠 천사님이랑 소중한 추억쌓으세요ㅎㅎ 얘가 초등학생 고학년이 되니까 눈에 뵈는게 없어졌는지이때부터는 나한테 욕도하고 더 악랄하게 굴었다하지만 내가 욕이적히 내 일기장을 보여주거나 찢긴 숙제들을 엄마아바한테 가져가면내가 관리 안한 잘못이고 학교 친구들이 한것이고 동생을 의심하는 나쁜년이되었다참다참다 한번 등짝을 때렸다등짝을 맞은 동생은 나를 열심히 째려보았다"너 나중에 두고봐" 하면서.. 한시간도 지나지않아 엄마가 들어왔다티비를 보던 얘는 도어락소리에 자기방에들어가 소리내어 훌쩍거리기 시작했다엄마는 놀라 동생방으로 들어간다그리고서 내가 때린 등을 보여줬나 ㅎㅎ 나는 그날 엄마아빠한테 엄청 혼나고 깨졌다그후로 나는 얘를 더이상 건들일수없었다 가끔 엄마가 있는줄 모르고 얘가 나한테 평소처럼 대할때가 있다나는 기회라 엄마한테 말한다. 엄마도 보고 들었다.그리고 언제나 한다는 소리는 대수롭지않게"언니가 참아야지~" "그럴수도있지"가 땡이다. 만약 둘이 바뀌었으면 나는 죽어라 혼났을거다 ㅋㅋ그래서 나는 체념하고서 얌전히 하라는대로 할뿐이였고 증오만 깊어졌다 얘가 중학생이 될때쯤에 나한테 하던 행동들이 엄마한테 나타나기 시작했다아빠앞에서는 순둥하고 애교많은 천사지만이제는 엄마한테도 시키기 시작했다. 내가 학원다니느라 바빠져서 그런가 ㅎㅎ그랬더니 엄마는 얘가 없을때 나한테 하소연을한다그럼 내가 뭐라해줘야되지? 나는 몇년동안 이러고 살았는데 ㅋㅋㅋ 누구때문에 ㅋㅋㅋ그럴때마다 나는 "나는 엄마가 느끼는것보다 몇배로 심하게 몇년동안 겪고있어" 해준다그럴때 엄마는 말이없다. 그리고 몇분뒤에 "그건 니가 못되서 그런거고" 할뿐이다그리고 가끔 엄마가 동생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를 할때에 내 일기장을 보여준다일기장에는 항상 비슷한내용들이다.예를 들자면 오늘은 내가 시험1등해서 칭찬을 받아서 좋았고, 선물로 가족이 외식을했는데멋진언니를 뒀기때문에 동생은 장난감선물을 받아서 서운했다.이런내용ㅋㅋ 엄마는 읽다가 일기장을 던져버린다. 인정하기 싫은가보다 ㅋㅋ아마 아빠한테 읽으라고하면 아빠는 버려버릴지도 모른다. 우리엄마아빠는 무조건 자기자신이 옳으니까^^ 아직까지 얘는 아빠한테 본성을 드러내지 않고있다대단한 여우년이다 꼬리가 삼천오백만개는 있는것같다솔직히 얘랑 같이살기도 싫고 얼굴보기도 싫고 아침마다 같이 밥먹기도 싫다사실대로말하면 죽었으면 좋겠다 얘랑 같은 나라에서 숨을 쉰다는 자체가 더럽다고통받으면서 죽든지 한방에 죽든지 필요없고 그냥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진짜 몇년동안은 죽이고 싶어서 힘들었다얘를 죽어버리고 나도 자살할까라는 생각을 초등학생때도 했었다 그래도 얘는 이제 중학생인데 오냐오냐하면서 키워졌는데 자기 일을 과연 잘할까 ㅋㅋ아니지. 시험 컨닝도 걸리고 학원에서 짤리고, 컴퓨터 중독에 엄마는 학교까지 불려간다그래서 얘가 중학생이 된후로 편애는 점차 줄었다내가 중학생때 죽어라 공부한 이유중 하나도 여기에있다내가 잘할수록 약간의 관심이라도 받을 수 있으니까 내가 90점받으면 100점못받은 한심한애지만얘가 60점받으면 반타작넘긴 대단한 효녀가되었다그래도 나는 한심하더라도 덜 한심해지기위해 공부를 했고엄마아빠가 주변사람들한테 자랑할 수 있을정도가 되었다내가 시험을 잘보면 아직까지도 얘가 상을 받는 쓰레기같은 규칙을 이해할수는 없지만예전보다 칭찬은 해주니까 만족한다 그런데 요즘 유학얘기가 나왔다. 그런데 하는소리가 가관이다"너 유학가면 동생 데리고 가는거 알지? 너 동생이랑 안가면 유학이고 뭐고 없어"나랑 장난해? 내가 얘랑 살기싫어서 유학보내달라고 징징댄거야그래서 아빠가 불렀던 대학교 성적에 맞출라고 죽어라 공부한거야이제 가능성이 보이니까 왜 얘를 끼워넣어?맨날 나만 공부하고 일하고 얘는 주워먹기만 하잖아더러워 죽겠어. 내가 직장구하고 일할때 얘는 컴퓨터 중독자되서 매달 엄마아빠돈으로 사고싶은거 다 사고 다닐까봐인생 참 편하게 산다 ㅋㅋ 나중에 내돈으로 얘 먹여살리라고 할까봐 진짜 겁난다나는 초등학생때부터 애랑 연 끊고 살고싶었어 죽이고 싶은게 몇번인데ㅋㅋㅋㅋㅋㅋ요즘 갈수록 더 심해지는거알아? 나는 시간지나면 친해진다는말 믿고싶었는데 아닌것같아갈수록 싫어지고 사람 죽이는법을 검색하던데? 내가 이짓까지 해야겠어?내가 유학가면 얘를 데리고가라고? 나 정말 무슨짓 할지도 몰라 ㅋㅋ귀하신 막내딸 어떻게 될줄알고 나한테 맡긴다는거야 ㅋㅋ 싫다고 소리지를때 그만우기고 나랑한 약속지켜내가 여태 참았으면 됐잖아. 내가 싫다고 한적 살면서 몇번이나 돼?양심적으로 그건 아닌것같다. 나 지금 고딩이라고 시간못빼는거 알아서 얘 이번에 한학기 유학보내준다며?가기싫다는애 어르고 달래서 보내주면 뭐가남아? 내가 작년까지 보내달라고 보내달라고 노래를 불러도 안된다면서얘는 둘째라서 참~ 좋겠다^^ 등처먹고 사는거 얼마나 편할까영어도 못하고 하기 싫어하고 가기싫다고 빡빡 소리지르는거 달래서 보내는거 얼마나 힘들까? 엄마아빠 수고해 ㅎㅎ 엄마아빠는 내가 얘를 싫어하는걸 충분히 알고있다싫어하는걸 아는지는 몰라도 사이아놓은건 알고있다그리고 작년에 화해를 시키려고도 몇번 해보셨는데 이미 늦었다난 얘가 싫을대로 싫고 상담 받으면서까지 관계를 개선하기싫다그냥 죽여버리고 싶다그리고 누구때문에 이렇게됐는데여 ㅋㅋ 엄마아빠는 편애한 사실을 아직도 인정을 안한다 어제 유학얘기 나오고서 내내 화가났다정도껏 해야지 정말,, 얘도 원한다면 그나마 분이 덜할텐데왜 굳이 못가서 안달난애를 놔두고 가기싫다고 난리치는애를 보내려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안그래도 어제부터 얘가 꼴보기 싫어서 속이 뒤집어졌었는데 그리고 오늘 하교하고 얘가 내방에서 서랍을 뒤지다가 걸렸다뭘 하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너무 화나서"뭐하는짓이야?" 이랬더니 욕을하는지 뭐라하는지 궁시렁대면서 내방을 나갈라했다나는 내방 나갈라는 동생을 막고 "뭔짓이냐고 미친년아"라고했다. 나중에 엄마아빠한테 이르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나도 충분히 참을만큼 참았다그리고 얘도 나한테 욕으로 궁시렁 댄것 같다나는 방안으로 밀어붙이면서"신발년아 작작하라고. 니 어렸을때는 엄마아빠가 막아줘서 못건드렸는데 이제 대가리 컸으니까이제부터 나한테 개기면 니 패버릴꺼야. 나는 말했다"하니까 세게나온 내가 낯설었는지 궁시렁대면서 빠져나가더라. 꼴좋았다그리고 나도 엄마아빠한테 쥐어터지든 어떻든얘때문에 화가날때 더이상 참지 않을거다 진짜 몇번을 말해도 못알아들으면 죽도록 때릴거다내가 호구로 보일만도 하겠지만 끝까지 천사 뒷바라지하는 호구로 살기 싫다더이상 참았다간 진짜 죽일지도 모르니까 얘는 나한테 고마워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