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인듯 불량아닌
구매자
|2016.04.21 09:05
조회 64 |추천 1
예전부터 부모님이 가전제품은 @이라며 다른 브랜드는 쓰지 않고 TV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렌지 청소기 핸드폰 등 @이 아닌 제품을 사용 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혼자 나가서 작은 아파트에 살게 되었을때도 가전제품은 @ 제품으로 전부 구매를 했는데 냉장고가 자꾸 말썽입니다
평소에 물건을 잘못 구매해도 귀찮고 피곤해서 왠만하면 그냥 쓰거나 좋게 좋게 이야기해서 교환을 하고 충돌은 피하는 편인데....너무 화가 나네요
첫번째
양문형 냉장고를 3년전쯤 구매를 했는데 산지 한달쯤 됬을때 냉동실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서 음식물들이 전부 녹았습니다
그때 엄마가 혼자 살고있는 제 끼니를 걱정해서 좋은 등급의 한우들과 푹 삶아 먹이겠다고 비싼 한우꼬리 또 이것 저것 많이 챙겨서 냉동실 안에 보관중이었는데 상태가 안좋아서 다 버리시고 센터에 연락을 해서 한달밖에 안된 냉장고가 고장이 났다고 하셨고 기사님이 오셔서 새제품으로 바꿔 드릴수도 있지만 냉장고를 옴기고 정리 하는게 힘들테니 모터를 바꿔주겠다 그러면 이상 없다고 했습니다
엄마도 좋게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구요
(이때 새제품으로 교환했으면 좋았을걸....)
두번째
as를 받고 얼마 안지나서 저는 회사 발령으로 2년이 넘게 지방으로 내려가 일을 하고 다시 제 집으로 돌아오게 됬어요
(그동안 집에는 아무도 출입안함)
냉장고에서 잡음이 크게 들리고 시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많은 음식물은 없었지만 냉동실 안에도 다 녹아 흐르고 왜 이런가 싶었죠 하지만 회사 일도 정리 해야하고 시간이 남으면 그동안 보고싶었던 친구들도 만나면서 한달이 넘은 후에야 as를 신청하게 됬어요
그래서 기사님이 오셨고 저는 기사님께 여쭤봤어요
*구매한지 얼마 안됬을때도 냉동실이 고장이었고 사용도 잘 안하는데 고장이 왜 나는거에요?
-구매한지 얼마 안됬다고 해도 고장이 나고 사용을 안해도 고장이 날수도 있어요
*또 냉동실이 고장나니까 불량 같아서요
-규정상 1년이내에 3번 이상 고장나면 새제품으로 구입하게 환불을 해드리지만 고객님 냉장고는 3년이나 사용하셔서 불량이라도 전액 환불은 어렵습니다 구입 금액에 50% 정도는 받으시겠네요
라고 대답해 주셨는데....그럼 나처럼 사용을 안하고 불량인지 뒤늦게 알게 된 구매자는 불량을 샀어도 어쩔수없는건가? 나는 200만원이 훨씬 넘는 불량 냉장고를 광고에 속아서 샀구나.. 그러니까 냉장고는 비싼 돈내고 3년마다 바꾸는건가? 3년이든 10년이든 원래 불량품이면 당연히 바꿔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어 어이는 없었지만 규정이 그렇고 하니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엄마랑 통화 하면서 수리비용은 14만원이 든다고 했는데 기사님을 바꿔달래서 처음 샀을때도 고장이고 또 같은 문제 아니냐 무료로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럼 모터는 무상으로 교체 가능하니 모터를 갈아주시겠다면서 모터를 갈아주셨고 온도가 천천히 내려가면서 다시 잘 작동 될거라고 하시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이틀뒤 텅텅 빈 냉동실을 채우려고 마트로 장을 보는데 아무것도 없으니 평소보다 더 많은 비용을 장보는데 썼어요
엄마도 입맛 없을때 먹으라고 정성들여 오랜시간 끓인 사골을 먹기 좋게 한팩씩 포장해서 채워주셨고 냉장고는 다시 꽉 찼습니다
그렇게 한달은 냉동실 걱정 없었는데.....
세번째
한달 잘 버틴 냉동실이 다시 녹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저 먹으라고 힘들게 사골 끓여가며 힘들게 저희집까지 들고와서 힘들게 여러가지 챙겨줬는데 얼마 먹지도 못하고 버려야하니까 .....
그리고 일을 하기 때문에 장볼시간이 없어서 보통 2주에 한번씩 몰아서 장을 많이 봐뒀고.... 돼지고기를 못먹어서 항상 비싼 소고기를 사두고 밖에서 약속 있는날 아니면 하루에 한번씩 단백질 섭취 하느라 많이사둔 소고기도 아깝고 애완견이 먹는 수제간식이 양이 조금이라도 수제라서 엄청 비싼데 좋은거 먹이려고 가득 사서 냉동보관 한것도 아깝고 일부러 버리려고 돈쓰는 느낌도 들고 이때부터는 좀 화가 났습니다
4월 초 쯤 토요일
전에 오셨던 기사님이 주신 명함을 보고 전화를 걸어 또 다시 냉동실이 문제입니다 와서 봐주세요 했지만 토요일이고 다른일도 있으니 안될것같다 다시 연락주시겠다 하셔서 바쁘실테니 이해도 했어요
근데 다음주 월요일이 되고 화요일이 되도 연락을 안주실래 다시 전화를 걸어서 왜 연락을 안주시냐고 묻자 토요일날 저희집에 오셔서 제가 전화를 안받으니 그냥 돌아 가셨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제가 알고있는 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로 연락을 주셨더라구요
냉동실이 안되서 답답하지만 제가 전화를 안받은거니 내탓이네 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날 기사님이 오셨고 또 무슨 부품을 갈아야하니 비용이 14만원이라는데 툭하면 고장나는 불량품....
불량품만 만들어서 팔고 수리비만 받아도 떼돈 벌겠다 생각이 들어 너무 어이가 없지만 기사님도 회사 규정대로 하시고 정해진대로 하시는분이니 기사님께는 화도 못내겠고.....
그래서 좋게 좋게 여쭤 봤습니다
*원래 냉장고가 구입해서 한달도 안되서 고장이 나면 불량인게 아닌가요?
기사님은 그럴수있답니다
*그럼 같은 증상이 이렇게 세번이나 되는데 불량 아닌가요?
기사님은 전과 같은 말로 저희집 냉장고가 불량이라도 구입한지 3년이나 됬고 교환이나 환불은 안되지만 자꾸 이런 고장이 반복되면 기사님 판단으로 수리가 불가능하다 하여 구입 금액의 50%정도 돌려 받을수 있답니다
전 냉장고 몇대를 써봤어도 이런적은 처음이고 냉장고 뿐만 아니라 다른 가전제품들도 이렇게 속썩인 적이 없습니다 또 저희집만이 아니라 대부분 다른집도 10년이상 문제 없이 잘만 쓰는 집이 많은데 너무 웃기지 않습니까? 나는 매번 회사에 눈치보고 쉬면서 as 받아야하고 받을때마다 냉장고 청소 하느라 짜증나고 힘들고 너무 화가 나지만 이번엔 잘해결되서 끝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료수까지 내드리며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 부품을 안가져 오셨다고 우선 가스를 충전해줄테니 당분간은 잘될거다 걱정말라고 충전 해주시고 갔습니다
처음엔 또 그럴까봐 걱정됬지만 걱정말라는 기사님 말씀을 믿고 가스가 다 빠지기전에 부품을 갈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에 의심없이 당분간 먹을걸 장을 보고 냉동실에 또 넣었습니다
네번째
가스충전 5일뒤 또 시작
기사님이 말씀하신 당분간이 5일 정도였나?
한번 냉동 된게 녹고 다시 냉동을 시키면 맛도 변할뿐더러 세균이 껴서 못먹는데 냉동실이 음식물 보관하는 쓰레기통도 아니고 내가 돈이 많아서 전부 버려도 아무렇지 않을 금수저도 아니고 버린 음식물만 해도 신제품으로 냉장고 사고도 남을돈인데......
좋게 해결되길 바래서 참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고 상담원은 높으신분을 바꿔줬고 그 높으신분은 죄송하다며 지역센터를 연결해줬습니다
그래서 지역센터 팀장과 전화를 하게 됬는데 죄송하다는 말과 기사님을 다시 보내주겠다 음식물도 어느정도 보상해주겠다 하지만 규정상 냉장고 보상은 어렵고 불량인지 아닌지는 기사님이 보고 확인해야한다 다시 as를 받아보아라 하시는데 그 규정 규정 규정 하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제 말은 듣지도 않고 규정상 규정 때문에 하시니 답답하고 짜증나서 우선 끊었습니다
as 받을때 마다 회사도 못가는데 얼마나 더 이 귀찮은 as를 받아야하는지
냉장고를 다 비우면서 기사님 오시면 보라고 다 녹은 아이스크림, 다 녹아서 색변한 고기들은 그대로 뒀어요
그리고 다음날(어제) 오전 10시쯤 기사님이 오셨고 일부러 둔 아이스크림이랑 고기를 보시고 아무렇지 않게 다 녹았네요 하면서 부품 교체 할건데 비용 14만원......
저는 통화했던 팀장분께서 죄송하다며 기사님 보내준다고 하길래 비용은 듣지도 못했고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그때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비용이야기를 하니 바꿔 달라며 기사님과 10분 정도 통화를 한뒤 끊었고 기사님은 회사랑 이야기 해보겠다며 나가서 잠깐 통화하고 들어온뒤에 원래 규정상 안되는데 14만원 비용을 내면 7만원은 그냥 돌려줄테니 수리를 받으라했습니다
*매번 같은 이상으로 as를 받는데 이 정도면 교환이나 환불이 되는게 아닌가요? 여쭤보니
기사님은 가스 충전한건 뭐가 막혀서 순환이 안됬고 3월에 as하러 왔을때 지금 교체해야할 부품으로 교체 했어야했는데 저희 엄마가 왜 자꾸 고장이 나냐며 매번 고장이나니 그냥 처리 해달라고 하니까 무상으로 갈아줄수있는 모터를 교체 해줬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헛웃음이 나네요
만약에 그때 기사님이 14만원 때문에 부품을 못갈면 또 고장이 날수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해줬으면 그냥 그 돈 드렸을겁니다
매번 as 받기도 귀찮으니깐요
근데 구매자가 비용에 대해 불만을 갖고 이야기하니 상대하기 싫어서 대충 무상 모터 교체한 것으로 밖에 안 느껴졌습니다
휴 그리고 회사에는 점심먹고 1시까지 출근하기로 약속하고 시간 뺀거라 초조한데 말 많은 기사님은 도돌이표 마냥 원래는 안되는건데 50% 돌려줄테니 as 받아보시고 그때도 냉동실이 안되면 그때는 못고치니 제 냉장고를 가져가고 냉장고의 일부가격을 주신다고 45분이면 된다고 계속 말씀 하시길래 알겠으니 빨리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수리가 되길 기다리면서 3년 밖에 안된 냉장고를 내돈주고 바꿔야하나 싶어서 따지고 싶기도 했지만 그놈의 규정상 제 말이 통하지 않으니 긴 싸움에 지치기도 하고 센터 팀장님이 음식물 값 보상이라도 해주신다니까 치사해서 그냥 그걸로 끝내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지난뒤 기사님이 용접을 하다가 실수했으니 뭐 좀 가져오시겠다고 나가셔서 한참을 안오시길래 전화해보니 회사로 가지러가셨더라구요.....................
그 뒤로도 한참 있다가 오시더니 출근시간 지나 1시30분까지 수리해주셨어요 (3시간이 넘게!)
아...어쨋든 고생하셨으니 저는 답례로 비타음료를 챙겨서 드렸고 기사님은 저에게 수리비는 계좌로 보내 달라 제7만원은 일주일안에 넣어주신다 하시면서 가셨습니다
(기사님 가시고 나중에 엄마랑 통화를 하다 알았는데 그냥 수리 안받고 알아서 해결 할테니 그냥 가라고 했다는데 저한테는 아무말도 안함)
근데 또 회사에서는 그냥 나오지말고 쉬라는데 찍힌 느낌은 오고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았지만 오늘 시간 난김에 전부 해결 볼려고 센터 팀장님께 전화를 했어요
*저는 기사님 보내주신달래 무료로 as해주시는줄 알았어요
-제가 언제 그런말 했어요? 보내드린다고 했지 전 그런말 한적 없는데?
*저는 그냥 그런줄로 알았네요... 근데 음식물은 어떻게 보상해주실거에요?
-수리비용도 입금 안해주시고 무슨 보상 이야기를 해요? 입금부터 해주세요
라는데 기분 나쁜 말투로 꼭 제가 안줄것같다 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울컥 하더라구요
그리고 수리비용은 수리비용이고 보상금은 보상금이지! 보상금은 피해를 줘서 미안하니 보상해주는 것이 아닌가? 왜 나랑 거래 하자는 듯이 말하는게 이해도 안갔습니다
그것도 규정상인가? 짜증나서 저도 나중엔 살짝 목소리 톤이 올라갔어요
*그럼 늦더라도 오늘안에 보내드리면 되요? 그럼 보상 해주실거에요?!
-네
*그럼 오늘안에 입금하고 내일 전화드릴게요! 하고
입금을 했고
하루 뒤 오늘
다시 센터 팀장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보상 문제 어떻게 하실거에요?
-기사님한테 못들으셨어요? 원래 규정상 수리비용은 빼드릴수가 없는데 수리비용 50% 음식물 값으로 드리는거에요
*무슨 소리에요? 그런 소리 기사님한테 못들었는데?
-원래 이런 경우 음식물 보상이라는게 없어요 얼마를 원하시는건데요?
*제가 원하는 금액이 있어서 이러는게 아니라 보상을 먼저 해주신다고 하셨고 또 수리 받으면서 나온 비용 중에 50% 빼주신다고 하셔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 수리비용이 보상금액이라구요? 제가 소비자보호센터에 문의하니 피해받은 전부는 아니라도 일부를 보상 받을수있다고 했고 as 받은 후에 믿고 사용하다 얼마 안되서 또 고장이 났고 여러번 피해를 봤는데 그럼 냉동실에 음식물 넣어둔 제 책임인가요?
-책임은 아니구요 그럼 더 알아보세요 저도 회사에 더 물어볼게요
하고 뚝 끊는데 말투도 너무 기분 나쁠 뿐더러 회사에는 얘기 꺼내지도 않을것 같은 느낌
또 처음부터 이렇게 처리 할려고 했는지....
수리비를 왜 먼저 보내달란건지 알것같더라구요
그리고 그 뒤에 저는 답답한 마음에 @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지만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말만 오고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불친절하고 형편 없는 서비스를 지닌 @직원들 태도에 저는 이를 갈며 4시간 동안 블로그,카페,지식인을 열심히 뒤져서 나와 비슷한 사례를 빠짐 없이 읽고 확인했습니다
분명히 규정상 규정이라서 규정이니까 안된다고 보상은 안된다 했었는데 어떤분은 2년 쓰시다가 한번 as 받으셨는데 음식물 보상값 30만원 받으셨구요 또 다른분은 보증기간이 넘으셨는데 같은 증상으로 두번 as 받고 모델이 안나오니 금액을 전액 환불 받으셔서 냉장고 바꾸셨고 댓글이나 다른 글에도 음식물 보상금 50만원 받으셨다 20만원 받으셨다 정신적 비해 보상까지 받았다는 글들이 많았는데..... 제 냉장고랑 같은 냉장고 쓰는데 불량이라고 글 올리신 블로그도 있었구....
보상 받으신 분들도 문제가 받으셨겠지만
저보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낌이 들진 않더라구요
전 산지 한달되서 as받고 2년 좀 지나 한달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기사님이 집으로 세번이나 방문하셨는데^^
차별 서비스 인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착하게 대응 했나요?
진상을 부려야 문제를 해결 해주겠다면 그렇게 해야될까요?
불량인듯 불량아닌 냉장고는 규정상 절대 교체 안되고 음식물 보상은 해준다고 했는데 규정상 조카 용돈 주듯이 수리비 일부에서 떼서 7만원.....
두달 가까운 싸움으로
오늘 저녁은 밥먹고 체했지
지금 회사는 자꾸 빠져서 찍혔지
자꾸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아서 피부는 뒤집어졌지
아직 결혼도 안한 20대인데 뒤집어진 피부 때문에 밖에도 나가기 싫지
출근이나 외출을 할때는 미세먼지가 없는 날도 꼭 마스크지
왜 200만원이 넘는 비싼 돈주고 냉장고를 사서 하루종일 냉장고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고 시달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아이스박스에 얼음 넣고 쓰던가 땅파서 항아리를 묻어둘걸
지금 수리받고도 또 고장날까 불안하니까 냉동실 안은 텅텅 비워두고 채우지도 못하고 냉장만 쓰고 있는데....
제가 체험한 대기업 @의 서비스가 어떤 상태인지 알려서 왠만하면 경쟁사의 제품을 구매 하셔서 저처럼 열받아 잠 못자고 출근 하시는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