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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을 받아줬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해외)

Happiness |2016.04.22 18:19
조회 233 |추천 0

우선 저는 한국나이로 17살인 고딩이구요 현재 해외에서 유학중이에요.

 

어느날 페이스북에 J(가명이에요)라는 남자로부터 친구추가가 왔고 받아줬습니다.(그냥 거의 다받는 편이라..) 알고보니 그남자는 저보다 1살많고 3시간 거리 떨어진 다른 지역에 살고있는 한국인 교포(영어가 더 편한) 였구요. 그 제가 살고있는 나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제가 댓글 단 거를 보고 들어왔는데 너무 예뻐서 친구 추가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영어로 하다가 한국말로도 하고 번호 서로 주고밨고 가끔 전화도 하고 스카이프도 자주 했어요.

 

그러다가 그오빠가 저한테 좋아한다고 맨날 연락하고 그러길래 저는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솔직히 만나보지도 못했고 그러니깐 무섭기도했고) 연락을 그만 하자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저랑 계속 연락하고 싶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결국엔 좀 티격태격하다가 방학때 만나기로햇어요. 제가 살고있는 곳으로 내려오겠데요 ( 여기나라는 방학이 4번이에요 9주학교 가고 2주 방학하고 마지막에는 한달반하고) 그래서 첫번째 홀리데이때 내려오기로하고 4월 18,19,20 (2밤 저희 홈스테이에서 잤어요) 자고 갔습니다 다시.

 

오기 전날에 저한테 이벤트 준비한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한테 고백하지마"라고 했습니다. 그게 맞았더라고요..근데.. 그래서 자기는 너좋고 고백도 할꺼라고 다 자기가 오면 할 플랜을 다 짜놨더라고 하더라고요.. (손잡고 포옹하고 이런거) 이렇게 까지 했는데 고백을 안받아주면 살짝 원망할꺼라고.. 그럼 우리가 그동안 한게 뭐냐고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그냥 잘 풀고 내일 잘 보자라고 얘기햇어요.

 

도착한날 게임방을 갔는데 농구 게임 내기를 해서 제가 져서 소원 하나를 들어줘야했는데 "볼 뽀뽀"를 해달라해서 해줬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게임했는데 제가 또 져서 "입뽀뽀" 해달라해서 해주구 해변이 있는 선셋 앞에서 키스했는데 그오빠가 사귀자 했는데 제가 대답을 안했어요..진짜로 내가 뭐했는지도 모르겠고 확신이 안서서..

 

그날 밤 자고 다음날 진짜 거의 커플처럼 다녓던거 같아요.. 키스하고 어깨동무 하고.. 그리고 그날밤 '관계'를 하게 됬는데 하기전 다시 사귀자고 물어보고 계속 그러길래 어쩔수없이 "ok"라고 하고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다음날도 한번하고 수영장갔다오고 연인처럼 지냈던거같아요 (물론 마음은 그렇지 않았지만)

계속 사랑한다고 얘기해달라하는데 차마 그말 까지는 나오지 않았어요..

 

사실제가 2년전부터 짝사랑해온 E라는 4살많은 오빠가 있는데 (한국인 아니에요) J오빠가 가고 E오빠를 만났는데 그오빠가 저랑 J오빠를 봤더래요 다정하게 있는..살짝 경직되있더라고요.. 남자친구녜서 "아니"라고 했는데 안믿어요.. E오빠가 저를 안좋아하는 거같아서 저도 많이 마음 숨겼는데 그때 반응을 보니 저를 좀 생각했었던거 같기도 해요.. 그래서 그냥 다 불었습니다.

 

"너를 처음봤을때 부터 좋아서 내가 번호도 물어봤던거고 너가 나를 동생으로만 보고 연락도 안하길래 나를 안좋아하는줄 알고 나도 조심하고 있었다. 너도 나 좋아하는거 대충 눈치 챘으리라 믿고있다. 사실 내가 너를 아직도 좋아하는거 같긴하다"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도 알고있었다고 그냥 너가 너무 어려서 sister같다는 생각이 좀 더 든다고 그래서 제가 그러면 언제 너가 나를 다컷다고 생각할래? 그랫더니 제가 제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수 있을 때레요... 제가 살짝 눈물을 머금으면서 나는 너 생각많이 하고 너가 이번년끝나고 너네 나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까 너를 잃을까봐 정말 슬프다라고 얘기했더니 울지말라고 나는 너가 나때메 우는거 싫다고 나중에 커서 만나자고 (약간 나중에 커서 사귀자?) 이런뜻으로 말했는데 이게 진심일까요 ㅠㅠ 지금 우리는 해변에 갈꺼고 이얘기 하지 말자고 하더라고요 (약간 안괜찮은듯이)

 

그러고 같이 해변 갔다왔어요 원래 가기로 약속햇엇거든요.. 그 E오빠랑 다른 남자애 R이랑 같이 해변가서 잘 놀다왔어요 그날은...

 

갔다와서 J오빠한테 연락왔는데 휴...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J오빠를 J오빠가 저를 좋아하는만큼 좋아하지 않는거 같은데 저한테 정말 잘해주고 잘 챙겨주고 사랑해주는게 느껴지는데 지금 헤어지자하면 또 배신감 느껴할거같고.. 차라리 처음부터 제가 accept 해주지 말았으면 하고 생각도 하고.. 제가 지금까지 행동한게 있어서 그리구 저를 너무 많이 좋아해서 단호하게 끊을수가 없네요... 만났을때 다 사주고 제가 부담되서 사준것도 있지만 정말 잘해줬거든요.

 

얼마전에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보다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라는 말을 들은적이있는데 그러질 못하겠더라고요... 또 J오빠를 언제 볼 수있을지도 모르겠고 E오빠가 떠나기 전까지만이라도 잘해보고싶은데...(편지썻어요 E오빠한테..) 휴.. 저도 제가 정말 바보같네요...

 

꼭 좋은 조언 좀 부탁 드릴께요..ㅠ

 

한국에서는 제가 나이도 어린데 벌써 남자 얽혀있다고 손가락 받을지도 몰라요..욕은 많이 하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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