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이랑 싸웠는데 제가 잘못한걸까요ㅠㅠ

앵순둥 |2016.04.23 23:50
조회 1,883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3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2년넘게 사귄 27살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어제 약간의 다툼으로 지금까지 서로 연락을 안하고 있는데 제가 잘못한건지 남자친구가 잘못한건지 저도 이제 헷갈려서 늘 보기만하던 판에 글을 올립니다ㅠㅠ

카테고리와는 맞지 않지만 결시친을 제일 즐겨보는데 현명하신 언니들이 많은 것 같아서 여기다가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글 재주가 없고 글이 길어져서 보기 불편하시더라도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곧 5월5일 어린이날이라 오랜만에 하루종일 놀 수 있는 날이 생겨서 가까운 곳으로 당일치기로 놀러가자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왕복 3시간정도 걸리는 교외로 갔다오면 어떻겠냐고 얘기를 꺼냈는데
남자친구가 우리 사는 지역도 아직 안가본 곳 많은데 왜 굳이 교외로 여행가야하냐며 제가 이해가 안간다는 투로 대답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사는 곳에도 안가본 곳이 많겠죠ㅠㅠ
하지만 오랜만에 공휴일이고 하니 너무 먼 곳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교외로 한번 나가보고 싶었습니다ㅠㅠ
(제가 주중에 학교다니고 주말에 알바하는 관계로 같이 놀러다닐 시간이 많이 없거든요ㅠㅠ)

저 얘기를 계속 주고받으며 언쟁아닌 언쟁을 하다가 남자친구가 저번에도 여행얘기하면서 1박하는게 아니면 교외로 나가기는 힘들다고 당일치기밖에 못갈거라고 이야기했는데 기억 못하냐며 그러더라구요.
사실 저도 여행지 정하는 그 때는 잠시 남자친구가 그 말 했던걸 잊고 교외 얘기를 꺼던건 맞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그 말한지 1달밖에 안됐는데 벌써 기억도 못하냐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제가 더 이야기하려고 하니 어차피 더 이야기해봣자 다음에 또 까먹을테니 그만 이야기하고 나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가서 제 버스정류장까지 아무말 없이 둘이 걸었는데 왠지 모르게 좀 억울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버정에서 억울하다며 아예 까먹은게 아니고 잠시 생각이 안난거라고 말을하니 어쨌든 기억안난게 맞지않냐며 또 말다툼을하다가 급기야 남자친구가 여행지 정하는데 이렇게 싸우는데 그냥 여행가지말자고 했습니다. 그러고 집에간다며 갔고요.


저는 다른거 보다 여행을 가지말자고 한게 너무 이해가 안되고 짜증나요ㅠㅠ 원래라면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이 들면 하루도 안되서 미안하다고 제가 먼저 연락합니다.

근데 오늘은 맨처음에 교외 여행지로 언쟁하게 된것도, 1달 전에 했던 말을 잊어버렸다고 화를 내는 것도 여행가지말자고 할 정도로 화날 일인지 모르겠어서 저도 먼저 카톡하지 않았습니다. 도통 상담할 사람도 없고 답답하기도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ㅠㅠ

참고로 남자친구는 평소에 논리적이고 되게 말을 잘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성격이에요. 반면에 전 말도 조리있게 잘 못하고 그런 성격입니다ㅠㅠ

제가 잘못한게 맞다면 미안하다고 바로 연락할겁니다 ㅠㅠ 하지만 제가 잘못한게 아니라면 저도 먼저 연락을 하지않을 생각입니다...
현명하신 결시친 언니분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6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