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누구를 겨냥한 말이었을까요?

라떼 |2016.04.25 21:36
조회 234 |추천 0
안녕하세요.
얼마 전 직장동료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을 듣고 황당하고 어이없고 속상해서 제가 그런 말을 들을 이유가 있는지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우선 최대한 객관적으로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다수의 직원이 출장을 가고 그 날 회사에는 여4, 남1 직원이 있었습니다.
왕언니께서 간식을 해오셔서 다함께 먹고 남직원은 자리로 갔습니다.
여직원 넷이 있는 상황에 A씨께서 (오해의 말을 한 분) '제가 커피살게요!'라고 했습니다.
다함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렸고 A씨께서 다들 어떤 걸 마실지 물어보셨어요.
저는 처음에 라떼를 부탁드렸다가 그 날따라 단게 마시고 싶어서 모카로 다시 말씀드렸어요.
그러고 A씨께서 '미디움사이즈요?'하셔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왕언니와 다른 직원분이 잠시 화장실을 가셨고 둘만 있을 때 A씨께서 '남직원한테도 물어봐야하나?'하셔서 (지금 떠올리면 그게 혼잣말이었는지 저에게 물어보신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그게 좋지 않을까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때 A씨께서 남직원 자리로 가시면서 혼잣말이 아닌 들을 수 있게 '아 얄미워~'라고 하시더라구요.
순간적으로 둘밖에 없었기에 나한테 한 소린가?했지만 설마 그렇게 직접적으로 얘기를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고 혹시 남직원한테 한건가?라는 생각이 짧은 시간동안 동시에 들더라구요.
이 상황이라면 누구에게, 어떤 뜻으로 한걸까요..?


만약 저에게 하신 말이라면 제가 그 얘기를 하므로써 A씨께서 남직원 커피도 사야하는 상황이 되어서
또는 제가 라떼보다 500원이 더 비싼 모카를 부탁드려서
또는 스몰을 말씀드렸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돈 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제 입장에서는 딱히 얄밉다는 말을 들을 부분을 못찾겠어요ㅠㅠ
그래서 돈 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더 속상합니다.
1년 반 정도 함께 일하면서 저는 아침에 커피를 사러갈 때 다른 분들도 여쪄보고 사드리기도하고 (A씨는 항상 미디움 모카) 점심도 모두 여쪄보고 사온적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 커피나 밥 값을 내려고 물어보는 말이나 다음에는 제가 살게요 같은 형식적인 말은 일절 없었어요.
A씨께는 아이스크림 두세번, 이 날 커피한 잔이 전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날 커피를 산다고 하셔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 사건 전 날도 제가 다른 분들꺼도 함께해서 밥을 샀었기에 (각 10000-15000원 정도) 돈 때문이라면 제가 그런 소리를 들었다는 것이 더 황당하네요.


제가 먼저 입사했지만 저보다 언니이고 얼굴 붉힐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일단 그 자리에선 얘기를 안하는게 낫겠다라고 판단했는데 별 일 아닌 것 같지만 제가 오해를 한 건지.. 여쪄보고 풀거는 풀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이런 부분이 직접적으로 얄밉다는 말을 들을만한 행동인가요?ㅠㅠ
아니면 제가 캐치하지 못한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