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사 때마다 언니랑 엄마가 싸워요ㅠ

솔로몬을부... |2016.04.26 11:06
조회 21,074 |추천 34


안녕하세요.

며칠 후 있을 제사 때문에 점차 시끄러워지고 있는 집 분위기 때문에 난생 처음 판에 글을 써 봅니다.

글이 길어지지 않게 간략하게(?) 적을게요.

 

매년 있는 증조부모님 제사 때마다 저희 언니와 엄마가 질리지도 않고 같은 내용으로 언쟁을 합니다.

그 내용은

제사와 비슷한 시기에 저희 작은 할아버지 두 분 중에 한 분의 생신이 있어요. 그래서 선물을 준비하는데 두 작은 할아버지 모두 드립니다.

그런 문제 때문에 다툼이 벌어집니다.

 

엄마 주장

- 할아버지 두 분께서 각각 제사 준비하라며 돈을 챙겨주시는데 어떻게 생일을 모른척 하느냐. (각 10만원씩)

- 큰아들이니 제사 챙겨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저희 할아버지가 첫째이시고 일찍이 돌아가셨습니다.)

- 매번 챙겨왔기 때문에 이제와서 안 챙겨주면 서운해 하실거다.

 

엄마 주장은 뭐 간단합니다.

 

언니 주장

- 작은 할아버지들 입장에선 본인들 부모님이니 제사비용에 보태라고 주는 것은 당연하다.

(제사음식준비는 엄마가 다 합니다. 작은할아버지댁 며느리들 안옵니다.)

- 작은 할아버지 자식들이 우리 할머니 티셔츠 한장이라도 챙겨준 적이 있나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으니.. 할머니라도 챙겨드려야 한다는 입장)

- 그 많은 식구들 다 음식 바리바리 싸 들고 가는 건 돈 아닌가.

   그 고생 결국 다 엄마가 하고 우리가 하지 않느냐.

 

결론은 생일 선물 챙겨드리려고 애쓸 필요 전혀 없다 입니다.

 

 

선물 챙기는 게 더욱 내키지 않는 이유는

백화점 가서 쇼핑하면 비싸니 인터넷으로  '비싸지 않고 괜찮은' 셔츠라도 있으면 찾아봐라. 라며

딸들한테 항상 요청을 하신다는 거죠..  그걸 찾아내는 게 어디 쉬운 일입니까...? 하..

 

증조부모님 제사 말고도 할아버지 제사 때도 일 도와주러 절대 안 오시는 작은 엄마 때문에도 싸움나요..

제사는 정말 괴로운 일이네요...ㅠㅠ

 

계속 사드려야한다. VS 굳이 사드릴 필요없다.

톡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의견 부탁드려요~~

추천수34
반대수0
베플ㅇㅇ|2016.04.26 17:12
언니랑 둘이 도와주지 마세요 그렇게 하고싶으면 혼자 하시라고 하세요 아님 음식을 조금만 하세요 가져갈 양 없을정도로 사실 제수비용은 주는건 당연한겁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