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앞두고 헤어졌어요 (지금 한달 다되어감..)
이유는 흔하디 흔한 별거 아닌걸로 싸움이 일어났는데
당연히 항상 먼저 사과해주고 했던 사람이 이번에는
먼저 연락을 안해주더라고요 서로 자존심 세우면서
이틀 동안 연락안했습니다
이틀 지난뒤 저녁에 내일 잠깐 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느낌이 쎄- 했죠
마음의 준비보단 사과해야겠구나
미안하다고 진심으로말해야겠다 생각하고 만나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카페에서 음료 시키고 기다리자마자
헤어지자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제가 준비한 사과멘트는 백지장 처럼 사라지면서
괜찮은척 ㅇㅇ 대답하고 카페를 박차고 나와 버스를 타버렸습니다
버스를 탄순간 너무나 후회 되더라구요
제 할말을 다 못한게
붙잡았습니다 전화로도 카톡으로도
정말 딱 세번 붙잡았습니다
매몰차게 마지막까지 거절당했어요
저도 아 이제 내가 할만큼 다했다 후회없겠다 했고요
오래 연애한지라 남자친구 친구들 제친구들 다 친해요
한달다되어 가는데 그사람들 한테서
남자친구 소식 듣습니다
아직도 좋아하고 있어서 궁금하고 제가 물어보기도 해요
그런데 요즘 전남자친구가 저를 그렇게
매몰차게 거절한것과 한번이라도 노력해보자 라고 말하지 못한거에
엄청 후회하고 있다네요 주변 친구들은 발로 찬 공도 찬사람이 주워오는거라고
말하면서 연락 먼저하라고 그랬다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여러번 매달렸는데 자기가 거절한것 때문의
미안함에서 연락을 못하겠다고 그랬답니다
여기서 제가 먼저 연락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기다려보는것이 좋을까요 ?
태연 -쌍둥이 자리 들으면서 그만 슬프고싶네요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