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 남자친구와 3년째연애중입니다.
처음 남자친구를 봤을때 바르고 성실하고 든든한모습에 많이 끌렸어요
그런데 오래만나다보니 갈수록 편해져서그런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많이 챙겨줬고 옷입는스타일도 안맞아서 어느순간 옷도 제가 다 골라줬습니다
사랑하는만큼 사소한것부터 모든것 챙겨줬는데 어느새 이게 당연한게 된건지 요즘 제가 엄마가된듯한느낌을받아요ㅋㅋ
반대로 남자친구는 그만큼 절 챙겨주는느낌을 못받아서 기분이 싱숭생숭합니다
자기야 나 ~뭐해도되? ~일이있었는데 이렇게 하는게좋을까? 내가 무슨말할지 좀적어줘 등등..모든걸 허락받기 시작하니 피곤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시키거나 유도한적 전혀없고요.
저도 일이있어서 친구들만나거나 회사사람들과 퇴근후 만남이있으면 핸드폰을 잘 못봅니다.
그럼 항상 하는 멘트가 그래 난 뒷전이지.. 지금 난이러고있는데 넌 맛있는거먹겠네 꼭 이런말을해요ㅋㅋ
그리고 맞춤법도 너무자주틀려서ㅜㅜㅜ 제가 지적할것 투성입니다.
아프지 빨리 낳아야될텐데 곤난하다 심난하다 이런 사소한 말도 틀리더라고요
원래 오래만나다보면 남자가 어린아이 같아지는건지..
그리고 핸드크림바를때 제가 발라줄때까지 칭얼대고 잠올때 머리쓰다듬어달라, 잠들때까지 토닥여달라 운전할때 손안잡아주면 하루종일 삐쳐있기 등등ㅜㅜ
제가 남자답고 이런 모습에 많이 목마른가봐요.
이런 점 말고는 저한테 워낙 잘해서, 싱숭생숭하고 고민이듭니다
권태기인지.. 이 시기 잘넘기고 서로 노력하면 괜찮아지는건지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