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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예민해지는 남친 제가 소심한걸까요~?

루루 |2016.04.30 10:51
조회 978 |추천 1
안녕하세요 1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피곤하면 일단 쳐지고 예민해집니다

말을 걸어도 리액션이 거의 없고 목소리도 저음으로

낮아지고 제가 얘길해도 응, 그렇네, 뭐 이런식입니다

사람이 항상 좋을순 없기에

저도 처음엔 피곤한다보다 하면서 쉬라며 얘기하고

괜찮아지면 또 연락오고..그렇게 이해하고 배려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 일이 힘들어서 그런지

피곤하다는 소릴 자주듣게되었어요

자기전에 통화하면 피곤해하니까 일단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응 얼른자 하게 됩니다

만나서도 피곤해하니까 활동량이 많은건 잘안하게 됐어요

저도 똑같이 일하고 안피곤한게 아닌데..

상대적으로 남자친구가 피곤해하는게 눈에 보이니까

저 피곤한건 티를 못내겠더라고요

피곤하단 얘길 많이 들으니까 저도 언제부턴가

눈치보게 되고 배려 아닌 배려처럼 하고싶은데 있어도

친규들이랑 하던가 혼자하게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피곤해하는 남자친구와 밥을 먹다가

제가 뭘 물었는데 건성으로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두번이나 물었는데 건성으로 대답하길래

저도 더이상 말하기싫어서 입닫았습니다

그러다 밥먹고 기운이 났는지 제눈치를 보며 말을 걸더라고요..

그날은 저도 예민해서 서운했던거 다 얘기했습니다

나도 안피곤한거 아니고 너가 피곤하다고 자꾸하니까

뭔가를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고요

근데 남자친구는 피곤하다는 말 이제 안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피곤하다는 말에 큰의미를 두고 말한게 아니래요..제가 피곤하다하면 피곤한가보다 하며 기분안상할꺼랍니다.. 그러면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야하냐고 하면서 그런걸로 속상해하는 제가 속이 좁대요

남자친구가 이직한지 이제 2개월 정도라서 적응하느라 힘들텐데 제가 너무 소심한건지.. 이해심이 부족한건지

잘모르겠네요.. 저도 항상 밝은모습만 원하는건 아닌데

자주 그런모습을 보니까...저도 자꾸 쳐지네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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