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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는 이야기

올리브U |2016.04.30 12:33
조회 230 |추천 2

얘기를 시작하기 앞서 커밍아웃을 좀 할꺼임. 나는 솔직히 귀신을 직접적으로 선명하게 본적이 거의 없다는것이다ㅋㅋㅋ 근데 느낌같은건 많이 느끼는 편임. 삘 충만한 남자ㅋㅋ

앞으로 내 얘기는 70%의 경험과 30%의 허구성이 들어가있으므로 귀신을 안믿는 사람들은 그냥 소설일듯이 편하게 읽어줬음 좋겠음.(귀신 없는데 지어낸 얘기다. 하시는 분들때문에 하는 얘기임)

그럼 시작하지.





내가 처음 귀신을 목격한적은 초등학교 고학년때였어. 그때 당시 우리집은 가난했지..ㅠㅠ 그래서 한층에 8가구가 살수있는 복도식 아파트였어. 24평밖에 안되는 작은 집이었지. 방2개, 거실, 부엌, 화장실1개....


그때당시 난 어렸고, 2살차이나는 형도 어렸어. 때문에 우리는 작은방 바닥에 이불을 피고 같이 잤음. 지금같으면 징그럽게 남자끼리 엉키면서 자는게 말이 되냐고 묻고싶지만, 그때의 나는 마냥 형이 좋아서 같이 자는걸 좋아했지....하앍



하여튼 그때 나와 형은 같이 자고있었지. 근데 내가 갑자기 잠에서 깬거야. 한번 자면 아무리 오줌마려워도 안깨고 자다가 팬티에 지리는 나였는데 말이야.


뭔가 이상했어. 그냥 잠깐 깬것이 아니라 마치 잠을 다 자고 완전하게 일어난것같이 깨버린거야. 그래서 시계를 보니 새벽2시를 막 넘어간 시간이었지.

그때의 난 핸드폰을 갖고있지않았고, 딱히 갖고놀 장난감도 없었어. 가난했으니까... 그래서 그냥 창문쪽으로 바라보고있었어. 달빛인지 불빛인지 모르겠는데 여튼 창밖은 꽤 밝은편이었어.



근데 갑자기 창문 왼쪽에서 머리긴 여자의 그림자가 오른쪽으로 가는거야. 난 너무 깜짝 놀라서 순간 형을 깨울뻔했는데, 그냥 옆집이겠지? 생각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켰어. 그런데 잠시후 다시 그 여자의 그림자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는거야.

이상한건 여자의 그림자가 사람 움직이는거처럼 가는것이 아니라 마치 물흐르듯 움직이는거야. 게다가 아까는 몰랐는데 그 그림자의 키가 천장까지 다을정도로 컸어. 그정도 키면 2m도 훌쩍 넘는데.. 와 지금 생각해보니 개소름이네..ㄷㄷ


다시한번 그 그림자가 오른쪽으로 향하고 나는 얼굴을 확인해봐야겠다 싶어서 방문을 열고 창문을 보며 현관으로 나갈준비를 했어ㅋㅋ

아 참고로 우리집 구조가

......현관...창문
부엌........작은방
거실........안방


이런식이여서 그림자가 왼쪽으로 갈때 현관에서 확인할라고 했지..

그리고 드디어 그 그림자가 다시 왼쪽으로 향할때 나는 현관으로 뛰어나가 그 현관구멍? 거기로 밖을 쳐다봤어. 근데 한 10초가 지나도 그 여자의 모습이 안보이는거야.


순간 척추부터 시작해 내 새끼발까락까지 소름돋는 느낌이 전해졌어 ㅅㅂ. 그래서 곧장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이불뒤집어 쓴다음에 형옆에 누웠지.


이때가 내가 처음으로 본 귀신의 형태였어. 이번편은 허구성 0%임. 진짜 리얼 순수 목격담임

어때? 여러분은 이런식으로 간접적으로 귀신의 형태를 본적 있음??

아까 말했듯이 귀신의 형태를 직접적으로 본적은 거의 없는데 있긴있음. 그 이야기도 곧 쓸꺼야.


그럼 이만~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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