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후 학교에서 취업 보내준 회사에서 작년9월 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일 하는 중 입니다..
한달에 평균150 벌면서 잔업(연장근무)라는게 있는데 회사가 바쁘면 2시간 더 일 하는건데
이건 시급을 1.5배 쳐주기 때문에 돈벌이는 짭짤 합니다..
언제는 한달동안 다 잔업해서 월급 196만원 받아 본적도 있습니다
엄청 힘들죠 8시에 출근해서 8시에 퇴근 합니다..
이렇게 어렵게 번 돈을 매달 매달 흔히들 아시는 사다리 불법 토토로 항상 날리네요..
한달에 적금60만원을 넣고 있지만 나머지 돈은 항상 그날 월급날에 다 날리고 한달동안 참고 살아요
진짜 정신병 걸릴것 같고 매달매달 돈 다 잃고 또 일하는 이 레파토리가 너무 무의미한것 같아요
하지만 일은 해야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달 돈 80만원 정도를 잃다가 4월달에 월급 받은걸로 1600만원 이나 되는 돈을 땃네요..
출퇴근 할때 항상 회사다니는 형차 얻어 타고... 다녀서 차를 사야 겟다고 마음 먹고 부모님한테
그동안 돈이 이정도 모였는데 차를 알아 보자고 당당하게 통장에 있는 잔고를 보여 드렷죠..
되게 뿌듯해 하면서 알겟다고 하셧습니다
그래서 그날에 출근하면서 계좌이체 한도 늘려서 천만원 한번에 보내려고 농협에 같이 가자고 했죠. 이때까지는 정말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만큼 행복했습니다...
인터넷뱅킹 이체한도를 늘리려면 미성년자는 부모님과 같이 가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출근할때 가족관계증명서 있냐니깐 있다는거에요 전화하면 그거 가지고 농협으로
나오라고 말하고 전 전화하고 바로 농협에 가 있었죠
근데 저희 엄머가 주무시고 일어나시면 다리가 많이 안좋아요..
그래서 자고 계셧는지 엄청 늦게 오시는거에요 ㅠㅠ
힘들게 농협까지 오셧는데 가족관계 증명서가 3개월 이내꺼야지 효력이 있다는군요
그리고 결국 이체 한도는 못늘렷습니다..
여기서 부터 악몽의 시작 이죠 ㄷㄷㄷㄷㄷ
지금부터 저보고 멍청하고 ㅂㅅ이라고 욕 나올 정도로 한심한 이야기를 합니다..........
통장잔고가 1500 있는 상태에서 100만원 꼴아도 1400이나 있는데 걍 좀더 따지 뭐~
라는 마인드로 100만원 충전 했습니다.
100만원을 바로 한번에 걸었죠.. 바로 따이더군요
이날에 100만원 이체 한도(미성년자 최대 인터넷뱅킹 한도)가 다 되서 충전을 못한 상태가 됫죠
그렇게 12시30분(농협 인터넷뱅킹 되는시간)까지 4시부터 1시까지 잠만 자고 기다렷습니다.
이날은 회사에서 은행 간다고 조퇴쓰고 나와서 오후에 좀 프리 했습니다
그래서 1시에 일어나서 100만원을 또 바로 충전햇죠 아니나 다를까 바로 잃었습니다..
한달 빡시게 일해서 겨우 150만원 벌면서 왜이렇게 돈을 막 쓰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겟지만 진짜 쉽게 번 돈은 쉽게 막 쓰기 마련 이라죠..
100만원씩 꼴때 마다 별 감흥도 없고 아 뭐야 ㅡㅡ 또 어떻게 기다려.. 라는 생각뿐 이었습니다
제가 통장이 2개입니다 농협이랑 또 하나가 있는데
집에 오는 길에 농협 atm 기기 가 눈에 보이던구요.. 아차! 저기서 돈을 뽑아서 다른 통장에 입금을 한뒤 충전을 하면 되겟구나!!
100만원을 뽑았습니다 난생처음 현금으로 만원짜리 100장을 만졋습니다 ㅋㅋㅋ
와... 진짜 이렇게 보니깐 엄청 큰돈 이구나 생각하고 입금을 하러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렇게 고생고생 먼길 빙빙 돌아서 충전 했는데
바로 100만원 꼴앗죠.. 이런식으로 진짜 한번도 못따고 똑같은 레파토리로 1시 되면 인터넷뱅킹
100만원 충전 -> 퇴근후 100만원 통장에 옮겨서 충전 이렇게 하루 200만원씩 연속5일 동안
한번도 못따고 욕심히 과해서 그런지 다 잃었습니다..
진짜 미칠것 같더군요..
이때 통장에 500만원 정도가 있었습니다
아;; 진짜 500만원 밖에 없네 아.. 다시 따야지 라는 생각 뿐 이었습니다
500만원에서 그만할까? 라는 생각도 잠시 똑같이 200만원씩 다 날렷습니다..
통장 잔고는 이제 20만원ㅋㅋ진짜 허공에 붕 뜬 기분이고 내가 왜 이렇게 막 썻지
진짜 병신인가.. 일하는 내내 눈물 나고 미칠것 같았습니다...................
중간에 100만원 충전해서 400만원 까지도 간적 있었는데 진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
백번 천번 맞는말 이에요ㅠㅠ
진짜 100만원 남으니깐 그냥 눈에 보이는게 없는거에요
차는 어떻게 사지.. 엄마한테 뭐라 말하지.. 하ㅏㅏ
게속 후회 되고 우울증 걸릴것 같습니다..
엄마가 30만원만 달라는데 지금 돈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니깐
진짜 뭐하냐면서 아무리 니돈이라도 그렇게쓰는거 아니라고 진짜 혼 많이 낫습니다..
혼 난건 둘째치고 진짜 한번 돈 맛을 보면 절대 못끊는게 도박.. 맞습니다
5월달에 월급 고작 150 들어와서 적금 든거 90 정도 다 나가면 60 남는데
이거로 또 도박 할거 같아서 두렵습니다..
차 빨리 사야 하는데 출퇴근 편하게 하려면 언제 한달에 50씩 모아서
차 살수 있지.. 그냥 1500만원 있을때 빨리 차 살껄.. 라는 후회만 하면서
진짜 하루하루 눈물 흘리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엄마한테 넘 미안하고 괜히 돈 자랑 해놓고 지금 30만원도 없어서 못 드리는 불효자되고
난 지금 허공에 붕 뜬것 같이 아무생각 안들고 우울증 걸려서 죽고싶고
5월달 월급 다 날릴까봐 넘 두렵습니다
도박에 대해 모든걸 다 지우고 계정탈퇴하고 한달에 50만원씩 이라도 모아서 열심히 살아야 겟죠
지금부터..? 조언좀 해주세요
네이트판에 글 써보는것도 처음입니다. 친구한테 하소연 하기도 부끄럽고 말할곳이 없어서
조심스럽게 판에 글 써봅니다.
읽어주신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도박 절대 하지마세요 도박을 하고 계시는분 안하고 계시는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