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순간까지 내 팔을 핥던 우리 토리
그런 언니는 너를 안고 아프지말라며 떠나지말아달라며..
토리도 알아들었는지 눈물을 흘렸고 나도 울었지
떠난후에도 너를 묻을때에도
이 차가운 땅속에 어떻게 널 혼자 묻어두고 갈지
차가운 흙속에 두고 몇시간을 굳은 널 만지며 울기만했어
코끝이 찡하고 가슴이 찢기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
무엇보다 더 가슴아팠던건 말도 못하는 우리 토리가
그동안 아팠을거 생각하면 너무너무 미안하고 미칠것같아
단 한번도 우리 토리가 떠날거라는 생각을 해본적이없어서
또 처음 만나고 떠나보낸게 우리 토리라서 너무 슬프다..
아직도 집에오면 토리가 뛰어올것만 같고
아침에 눈을뜨면 나란히 누워있을것만 같아
제발 내가 없을때에만 떠나지 말아달라고 기도하고 기도했는데
이제는 제발 한번만 꿈에 나타나 달라고 기도하고있어
토리야 너무 보고싶어
언니가 너무 섭섭해서 꿈에한번 나타나 주지않는거니
하늘이 너무 좋아서 언니 보고싶지 않은거니
한번만 안아보고싶고 쓰다듬어 주고싶어
지금도 우리 토리가 너무 보고싶어 너무너무..
19년동안 우리가족에게 많은 추억과 행복을 줘서 너무 고마웠어
떠났어도 너는 우리 가족이야
너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눈물 흘려줄 가족이있으니까 하늘에서는
제발 아프지말고 마음껏 뛰어놀길 바래
오늘밤은 언니꿈에 한번만 나타나주겠니
따뜻하게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싶어 토리야
사랑해 너무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