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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이삐들!

지금 내가 쓰게 될 말들은 이삐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하고싶은 말이야.

얼마되지 않는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말들을 보고 들으면서 속상해했고, 마음 아파했고, 답답함에 눈물이 나기도 했어.
당연히 온갖 걱정과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았지.
그저 타인이자 팬인 내가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렇게 불안함을 느끼고 아픈데.
소통을 많이 하는만큼 바빠도 인터넷을 둘러보았을 그 아이들은, 이 상황을 대면했을 그 아이들은, 얼마나 불안할까.

우리에게 모든 화살들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힘은 없지만.
완벽한 세상은 없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늘 불안해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가져다 주자.
다른 이들이 보기엔 부족하고 위태로워 보일지 몰라도, 버티고 버텨서, 단단해지고 더 단단해져서, 늘 함께함으로써 완전해질 세상을 선물하자.
우리의 세상에서라도 불안함을 덜고 쉬어갈 수 있도록.

그러니까 함께 열심히 하자. 깊은 생각들과 걱정들은 잠시 두고 함께 할 행복한 순간들을 기대하자.

애써 바꾸려는 분위기를 깨버리는 글이 될지도 모르겠다. 미안하고 사랑하고, 늘 생각해.

추천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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