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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답답하다... 막막해

ㅇㅇ |2016.05.05 01:31
조회 169 |추천 0


글이 좀 긴데 제발 다 읽어줘.. 부탁이야






나는 중3이야... 이번에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어.

부모님이 교육에 관심이 많으셔서 초등학교 사립학교 진짜 열심히 다니고 중1 강북에서 좀 노는 학교 다니다가 강남으로 이사시키셔서 지금은 공부 빡세게 하는 중학교 3학년이야. 내가 1학년 때 자유학기제라 중2 때 시험 적응하고 그러느라 셤 성적이 영어 빼면 진짜 오르락 내리락이고 질풍노도 그 자체였는데 이번에는 과학 빼곤 진짜 좀 점수가 다 높게 나오고 어떻게 할지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번에 처음으로 셤기간에 학원 안다니고 독서실 다니고 일주일에 한번 영어내신수업만 듣고 수학 문제집 죽어라 풀고 영어도 매달리고 하튼 그래서 잘봤어. 지금까지는 셤기간에 학원 갈꺼 다가고 그랬거든.

근데 엄마 때문에 요즘 너무 미치겠어. 돈문제나 남친문제 성격문제 그런걸로 고민한다면 차라리 내 성격에 그냥 무시해버리고 내가 잘못한게 아니면 신경 안쓰거든. 아 걍 원래 저런가보다 해. 근데 공부랑 교육방식 때문에 고민되니까 너무 힘들다.

엄마 보면 일단 자신이 옳다는 생각이 너무 강한 것 같아. 나는 누가 모 하라고 시키면 절대 안해서 차라리 놔주면 알아서 공부하는 타입이거든. 시키면 절대 안해. 근데 엄만 항상 자기 눈 앞에 보여야 하고 끼고 가르치는 걸 되게 좋아해. 그리고 엄청 교육문제를 나랑 많이 고민해서 성적 안오르면 내가 학원에 돈 몇을 쓰는데 아웃풋이 이러냐 그러면서 다 따지거든.

내가 엄마랑 마찰 있을 때마다 걍 나 좀 놔두라고 하거든.. 차라리 ㅍ기하라고. 근데 진짜 셤 4번 동안 아무리아무리 사정사정을 해도 안바꿔. 근데 이번에 왜그랬는데 첨으로 독서실 다니고 알아서 하게 한거야. 내가 기말성적이 포기각 성적이었거든.

그래서 나는 이번 계기로 앞으로 쪽 이래달라고 하니까 이번에 잘본게 자신의 방학 학원 돌리는거랑 시키는거 때문이라고 하고 니가 그렇게 말하는거에 대해서는 너의 잘못도 있어.. 이렇게 애기하더라고. 예전에는 인정을 안하나보다 했는데 이젠 진짜 모르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진짜 너무너무 답답해.



내가 아무리 설명하고 사정하고 사례를 직접 보여줘도 생각이 안변하는구나... 이런걸 작년 초반부터 계속 느끼거든.. 엄마랑 있는 시간이너무 많아서 참는데 솔직히 진짜 안맞아.

아빠가 공뷰를 진짜 잘하셔서 서울대 다니셨어. 근데 아빠는 진짜 할머니가 공부 하라는 말 안했다고 하더라고. 그걸 엄마헌테 설명햐고 그건 옛날이니까 그런거고... 이러면서 또 자기주장을 해.

그래서 엄마가 약간 좀 자기주장 강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못봐라보는 편이야..

저번에는 내가 하드렌즈를 끼는데 뺄 때도 세척하면 너무 귀찮아서 그렇다고 얘기했거든.. 그때는 그러냐 했어.근데 한 몇일 뒤에 그때는 아빠가 있었는데 너 왜 하드렌즈 뺄 때 세척안해 그래서 내가 아무렇지 않게 저번에 내가 말한거 다시 설명했는데 엄청 소리지고 화내면서 당연히 그럼 안된다고 했어. 그래서 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니 그러면 저번에는 왜 가만히 있었으면서 이번에믄 소리지르고 화내냐고 그랬어. 그때 이미 이런 사례들을 많이 겪어서 지칠대로 지친 상태라서. 그랬더니 어차피 니 행동이 잘못된건데 그걸 가지고 큰소리치냐 그렇고. 내가 저번이랑 반응이 완전 다르다하니까 얼버무리고 그래서 잘못했어 안잘못했어 이거만 완전 크게 물어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도 아빠도 엄마 화나면 막 소리지르고 피곤하니까 그냥 나 혼내 ..



나 원래 눈물 잘 흘리는 편이긴 한데 그냥 어느순간부터 엄마가 소리지르면 그 일이 속상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아 왜 우리 엄마는 이럴까.. 막 그러면서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많이 나... 그냥 너무 애같다는 생각도 하고.. 초딩 때 친구랑 싸우면 친구 하는말 변조해서 우습게 따라하는거 있자나.. 내가 말하면 엄마가 막 그렇고.. 진짜 혼나면 어린애랑 싸우는 기분이야..아빠 앞에서는 어른이니까 막 몰아가고... 내가 말하면 진짜 어이없다는 듯이 애기하는디 진짜 사실이거든 .

나 진짜 어떡해야 될지 모르갰어... 엄마가 차라리 나를 포기하는게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일부러 탈선하는 척도 하고 막말도 하고 그랬는데 안포기해.. 일부로 모르는척이 아니라 진짜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아서 더 힘들어... 더 웃기고 서러운건 내 동생응 완전 주입식이 잘맞아서 엄마 교육장식ㅇ 잘맞어. 너무너무 부러운 일이지.. 엄청 오래 붙어있는 엄마랑 성격이 비슷한건. 우리 엄마 나 어렸을 때부터 초등학교 단원평가 못보면 발로 밟고 때리고 차 안에서 두 시간 동안 창문 열어두고 혼난 적도 있고... 그냥 집에서 수학 가르칠 때도 바보. 그런 말 엄청 많이 쓰고 좀 인신공격 말들 많이해. 그래서 나는 그냥 이젠 포기상탠데 내 남동생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나중에 저런 말 더 배워서 입 엄청 험해지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저번에도 내가 고치라고 사정사정허니까 일 커지니까 나보고 _같은 년이라 하고...

그냥 생활 면에서만 안맞으면 참을 텐데 내 미래에도 지장이 되보이니까 진짜 힘들다.. 지금 내 학교친구들 아니면 못버틸 것 같아..

그냥 하소연처럼 해봤어.. 진짜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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