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를 하기 앞서 나는 진짜 덕질은 다년간 해봤지만 가수한테 돈 써본적도 별로 없고 거의 다 랜선덕질만 했었어.
그래서 공방뛰는 법도 잘 모르고 내 주변에 공방 다녀본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
그래서 지식을 얻을 만한 곳이 마땅히 없었고,
근데 세븐틴은 너무 보고 싶어서 길치인데도 큰 맘먹고 어제 쇼챔을 보러 가려고 인터넷에 쳐보니까 막 선착순 입장만 있다고 300명 한정이라는 거야. 그래서 준비하고 세시간 걸려서 드림센터를 갔는데 방송 시간 전까지 몇 시간이 남아서 계속 서있어야 되나 싶었는데 계속 기다렸어 암튼. 근데 경호원? 거기 로비에 있더라고 그래서 여기 서서 있으면 나중에 입장 되냐 했는데 내가 몇번 물어보니까 쇼챔팀한테 물어보래. 근데 쇼챔팀이 뭐 목걸이로 쇼챔이라고 달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누가누군지 어떻게 알겠어..근데 누가 한 명이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물어보니까 말해주더라고 자판기 옆에 앉아있더라.
그래서 내가 여기 서있다가 좀 이따 들어가면 돼요? 하니까 어떻게? 어디서 오셨는데요? 팬클럽이에요? 그러길래 난 팬클럽끼리 온 건 아니라 개인이라 했더니 일반방청은 이미 아침에 마감됐다더라.. 난 학교들이 어제 많이 안 쉬는 줄 알아서 사람 별로 없을 줄 알았거든.
근데 로비에 진짜 사람이 몇 없었어 한 20명 정도? 근데 그 선착순 300명이면 그 300명은 어디 간거지? 그 모이는 장소에 없었는데, 관계자들 말 듣고 어차피 수긍해야하는거니까 집에 왔는데 어제 딱 애들 케이블 1등했더라. 난 처음 가는 길이라 꼬박 왕복 8시간 걸려 오고 왔는데 애들은 못 보고..정말 속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