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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시어머니이야기 정말 악마의 편집이 무섭습니다.

죽순농장 |2016.05.06 17:48
조회 158,891 |추천 369

 

 

 

 

 

5월 5일 방송한 죽순 농장입니다.

오늘 방송나온 가족입니다. 정말 악마편집에 죽고싶다는 기사들 보며 남일인지 알았는데 정말 저희에게 일어날 줄 몰랐습니다..


오늘 방송나가고 친구들이 다 연락와서 걱정하고 친언니는 저희 가족이 사는 모습을

알기때문에 너무 황당하다고 같이 슬퍼했습니다.

 

처음에 예전에도 억지로 방송하고 너무 속상했기에 그외 다른 방송사에서 전화오면 다 거절했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거절했구요. 계속 끈질기게 전화와서 이번에는 전화도 안받았습니다. 밤늦게까지  전화가 울려도 안받았는데 당일날 찾아와 찍어한다고 찍어야 월급도 받고 한다 계속 부탁해서 요즘 살기도 힘든데 이분들이 이렇게 안하면 똑같이 살기 힘들어 지는구나 싶어 마음이 약해져 빨리 찍고 가라고 한게 저희 발등을 찍었습니다. 이제 누가 부탁하고 슬프게 매달려도

절대 도와주지않겠다 세상이 이렇게 무섭구나 하는 생각밖에 없어요.


실제 컨셉에 맞춰 찍으셔야 한대서 많은 부분 시키는 대로 했지만

처음에 저희에게 이야기할때 가정의 달을 맞아 훈훈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은 장면들이 필요하다 했지만

이렇게까지나 편파적으로 나올 줄 몰랐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밥먹으로 가는 장면을 연출할때는

저희가 일을 도와드리고 있었기 때문에 일하다 엄마랑 저랑 처음으로

같이 둘만 밥을 먹어보는 장면인지 알았습니다. 일만하다보니 한 번씩은 친정엄마도 챙기며

엄마와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 장치로 그렇게 넣어야하기 때문에

연출하여 찍는지 알았으나

실제는, 시어머님은 일하는데 엄마와 제가 둘만 밥먹으로 나가는 것처럼 연출이 되었습니다.


악마편집... 방송나가고 피디가 저희  전화를 계속 안받더군요.

억울한 마음에 카톡을 계속 보냈습니다.

중간에 말도 두서 없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저희 마음을 좀 대변하고 있어 올립니다.



 

 전 밤새 한숨도 못잤습니다.


연예인들이나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것은 봤지만 저희가 이렇게 당할줄을 몰랐습니다.


정말 저희가족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그렇게 말씀 못하실 겁니다.

제가 방송 안찍는 다고 피할때는 일을 안하는 것처럼

 죽순밭에서 내내 일하고 일 많이 할때는 다 편집해 버리고 실수하는 척 하라고 자꾸 그래서 몇번이나 실수하는 척

했더니  마치 일을 안하는 것처럼 편집해 놓았더군요.


 할머니도 입이 거칠지만 어머니 아들들이며 저희애들을 계속 돌봐주셨고 좀 더 젊었을 때는 요리를 잘 못하시는 어머님

대신 계속 밥도 차리셨습니다. 그 밖에 자잘한 집안일 등이며 잘해주시는 부분이 많으시고

어머니 바쁘시다고 이것저것 도와주시는데 마치 이상한 분들처럼 나왔구요.

아버님도 어머님을 많이 사랑해 주시는 분들입니다. 제가 질투날 정도로 봄에 2개월 가을에 과수원 두가지 바쁜철일만 끝나면 어머님과 친구들 만나러 자주 나가시고 비싼 옷을 좋아하시는 어머님께 백만원짜리 마다안하고 눈치도 주지 않고 선물하십니다. 이건 시어머님을 비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에서 아버님도 나쁘게 나와서 그게 아니라는 것을 설명드리려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희집안 자체가 농사가 많아 워낙 일이 많구요. 각자 할당된 일이 많기에 어머님도 일이 당연히 많습니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를 풀 창구도 존재함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친정엄마의 경우 죽순밭에서 일하고 어머니보다 오히려 새벽까지 일하는데 그런 부분이 다 편집 되었습니다.

낮에 시어머님이 밭에 가서 일하면 저와 친정엄마가 다른일을 도와드리고 방송촬영을 안하는 새벽에 다시 모여 일하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그분들이 그런 부분들을 다 빼고 마치 편집을 아주 이상한 사람인것처럼 한데다 일정부분 그분들이 시키는대로 연기한 부분을 절묘하게 맞춰 방송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친정엄마는 시댁 어른들께 월급제대로 받은 적 없구요. 아버님이 초기에 사업실패한 빚이 많아 저도 친정엄마도 도와주면서 시부모님 빚도 많이 갚았습니다. 너무 속상해도 좋은 날이 오겠거니 웃으면서 유쾌하게 지냈는데 오늘 방송과 댓글보면서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이렇게 사람을 벼랑으로 모는 구나 싶어서 십몇년 시골에서 시어른들과 같이 살며 도운게 이렇게 후회될수 없습니다. 결혼하면서 시아버님께 제대로 받은것도 없었구요. 오로지 남편과 열심히 살고 시부모님이 아들 둘을있어야 한대서 어른들게 맞추려 힘들게 낳으면서 노력했습니다. 방송이라는게 정말 몇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어이없이 만든다는 것에 정말 놀랬습니다. 농사일이 바빠서 다른 분들 댓글에도 같은 내용으로 호소하겠습니다. 전 그 전에 댓글 활동 자체를 거의 해본적은 없지만 댓글이 얼마나 사람을 죽일 수 있는지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생각나는 몇가지만이라도 호소해보려합니다.(앞의 내용이랑 반복되는것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1. 매월 4천만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계산이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누군가 시골에 사신다면 물어보십시오

4천만원을 벌 수 있는지. 그리고 죽순은 봄에 1개월 ~ 1개월 반밖에 채취못합니다. 그것도 그전엔 담양에 도매로 넘겨 제대로 값도 못받고 돈도 많이 떼인것을 너무 안타까워 쇼핑몰을 만들어 직거래 하고 난뒤 수입이 좀 늘긴했지만 4천만원은 아니고 

2천만원을 웃도는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일년에 한달~한달반 정도 만 채취하고 2천만원 웃도는 정도를 번 뒤 일년동안 씁니다.


2. 죽순은 어머님 혼자 캐지 않습니다. 저희도 도와드리고 저희 남편 아버님 다 뿔뿔히 흩어져서 캡니다. 그걸 마치 어머님만

찍어서 어머님 혼자 하는것처럼 했구요. 그리고 죽순받에서 저보고 계속 못캐는척하라고 요구해서 좋은 게 좋은거라고 컨셉이 있나보다 싶어 따랏습니다.

낮에 시어머님이 밭에 가서 일하면 저와 친정엄마가 다른일을 도와드리고 방송촬영을 안하는 새벽에 다시 모여 일하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그분들이 그런 부분들을 다 빼고 마치 편집을 아주 이상한 사람인것처럼 한데다 일정부분 그분들이 시키는대로 연기한 부분을 절묘하게 맞춰 방송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친정엄마는 시댁 어른들께 월급제대로 받은 적 없구요. 아버님이 초기에 사업실패한 빚이 많아 저도 친정엄마도 도와주면서 시부모님 빚도 많이 갚았습니다. 너무 속상해도 좋은 날이 오겠거니 유쾌하게 지냈는데 오늘 방송과 댓글보면서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이렇게 사람을 벼랑으로 모는 구나 싶어서 십몇년 시골에서 시어른들과 같이 살며 도운게 이렇게 후회될수 없습니다. 결혼하면서 시아버님께 제대로 받은것도 없었구요. 오로지 남편과 열심히 살고 시부모님이 아들 둘을있어야 한대서 어른들게 맞추려 힘들게 낳으면서 노력했습니다. 방송이라는게 정말 몇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어이없이 만든다는 것에 정말 놀랬습니다. 농사일이 바빠서 다른 분들 댓글에도 같은 내용으로 호소하겠습니다. 전 그 전에 댓글 활동 자체를 거의 해본적은 없지만 댓글이 얼마나 사람을 죽일 수 있는지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생각나는 몇가지만이라도 호소해보려합니다.(앞의 내용이랑 반복되는것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3. 친정엄마와 밥을 먹으러 간것을 시켜서 간 것 이었습니다. 같이 일하다 멀리 걸어가는게 귀찮음에도 이틀간 계속 졸라서 어쩔 수 없이 했고 이런일은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저희는 농사철엔 바빠서 밥을 사먹지 않습니다. 저희는 피디님들 고생한다고 저희돈으로 밥까지 사드렸습니다.


4. 제사때 저의 경우 계속 같이 음식을 했고 제기 닦는거며 커다란 상 들고 와서 닦고 음식 올리는 것등을 저와 저희 어린 딸이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그것도 계속 찍었습니다. 낮에 음식할때는 저도 밖에서 정신없이 주문받은 죽순 싸고 있었지만  저녁부터는 같이 어머님과 제사준비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 주문하신 분이나 문의하신 분들에게 답장보내고 있는 것을 마치 제가 스마트 폰만 한 것처럼 일했던 것은 싹 지우고 그것만 남겨놓았더군요.. 어머님처럼 상 들수 있냐고 해서 웃으면서 자신없고 장난처럼 안했으면 좋겠다고 한것과

같이 편집되면서 제가 아주 못된O이 되어 있더군요. 제사가 끝나기 전에 피디들은 갔고 저는 남아서 다 치우고 새벽에 가서 잠시 눈붙이고 다음날 아침 일하러 나왔습니다.


5. 엄마의인터뷰도 저희에게는 딸이 일하는데 속상하지 않냐고 어떻게 시집오게 되었냐고 물어서 엄마가 농담처럼 부잣집이니까 보냈는데 일이 많더라, 그래도 어쩌겠냐 열심히 해야지 하는 의미로 길게 말했는데 앞뒤를 전부 자르고 엄마가 마치 이상한 분인것처럼 나왔습니다. 엄마는 시어른들이 남을 쓰니 밤까지 일을 안해주고 인건비가 너무 비싸다고 부탁해서 온 분인데 엄마까지 여우라는 식으로 편집해서 정말 더 눈물이 났습니다.


6. 전 성격상 귀걸이등을 일년내내 안뺍니다. 그것 마치 무개념인처럼 강조되는데 시너지효과가 있었나봅니다.


7. 어머니는 일하러가자고 하고 엄마는 못하게 하는 장면들 모두는 피디님들이 시켜서 그랬습니다.

어떻게 행동할지까지 모두 정해주었습니다. 그땐 약간 재미있게 해보는 거라 해서 빨리 찍어야 자기들도 올라간대서 너무 지쳐서 빨리 협조하고 보내버리자 하였고  너무 일만하는 장면이라 잠시 두분이 다투실때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 각자 농촌일을 돕는다라는 컨셉이라하길래 그럼 빨리 찍고 가시라고 하고 찍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너무 후회되서 잠도 안옵니다.


8. 친정엄마는 임금을 현재 받고 있지 않습니다. 이부분이 이상하다고 하지만 엄마 뒤끝없이 활발하게 말씀하시고 그만큼 정도 있어서 그전에 몇년동안 언니 애들도 무상으로 봐줬구요. 애들 다크고 시댁에 일손부족하다 하니 그 전부터 친했던지라 와서 도와주고 계시지만 임금은 받지 않습니다. 다만 남편이 용돈식으로 돈을 드리고 시골에 있다보니 밖에 나갈일이 없어 돈이 많이 안필요하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9. 전 일찍 결혼하면서 당시에 시댁이 돈이 없는지라 남편과 벌어서 우리돈으로 계속 적금넣고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동생도 있고 아버님은 선조부터 물려받은 산이라 파신다던지 하지도 않고 시골땅이라 15억도 아닙니다. .  


 

**다음날 오전부터 통화되어 제가 피디에게 " 피디님이 너무찍을 것이 없다고

자꾸 정에 호소하면서 이렇게이렇게 하라고 밥먹으로 간것이며, 친정엄마와 제가 일못하는척 안하는척하는거며, 어머니가 저보고 일하러가자고하고 엄마는 못하게 하는 것등 동선과 대사까지 정해주시고 찍지 않으셨냐고,     제사때 제가 일하는 부분등은 전부 삭제하고 주문문자보던것등을 휴대폰 보는것처럼 내보내고 이렇게 하시지 않았냐고 따지니까

 

"내가 왜 대답해야하냐"는 식으로 나옵니다.

정말 이렇게 말이 싹 바뀌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사람이 무섭고 세상이무섭고

너무나 큰 충격에 사는것도 무섭습니다. 정말 일반인과 방송계사람은 멘탈이 다른가 봅니다.

너무 차분하게 이야기하는게 더 무서웠습니다.

 

저도 제인생에 이런 부탁을 하게 되는 순간이 오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제발

저희 글을 많이 퍼트려 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ㅜ.ㅜ


 




 

 

 

추천수369
반대수43
베플ㅇㅇ|2016.05.06 23:52
저어제 그거봤어요...친정엄마랑 남편이랑 저랑보면서 셋다 욕하면서 봤는데.......악마의 편집이었군요...근데 제사음식할때 왜 앉아서 폰보고계셨어요? 시어머니도 본인입으로 혼자다하신다고 말하시고...본인은 그냥 웃으면서 노는것만 나오던데...시어머니 불쌍한건 사실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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