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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을 호구로 보고 이용해먹는 남친 지인형들

ㅇㅇ |2016.05.07 22:04
조회 1,903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이고
님친과는 만난지 250일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 남친과는 아는 언니의 소개로 만났고
저희는 크게 싸운적없이 서로 쿵짝이 잘맞는 사이였구요
아무런 문제없이 잘 만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제3자들.^^....

남친의 아는형들 세명 때문에 트러블이 생겨서
판의 글들을 몇번 눈팅한끝에 저도 한번 올려볼까?...
생각하게 되어 조언을 얻고자 그동안의 썰을 풀어 보려 합니다

남친은 중형차를 몰고 다니고요...
남친은 친구들과 다툰상태라서
인맥이 아는 고등학교 선배 형들 3명 정도 만나고 밥먹는 정도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저도 끼면서
몇번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편하게 지내고 남친의 선배형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됐어요 ㅋㅋ

문제는 사람은 사귀어보고 겪어봐야 안다고 했나요
그 형들이 차츰 본성을 들어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편의상 그 요주의 인물 3명을
(A,B,C라고 표기할게요)

A는 30대중후반 남친과 안지 10년이 넘은형인데요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월급관리는 거의 부모님이 하시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돈이 없는지 매일 남친과 만나면
남친이 밥을 쏘더라고요

한두번은 그러려니 했지만 만날수록 남친한테만 얻어먹기만 하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는 A형이 점점 꼴불견이 되어갔습니다

문제는 그 A의 여자친구가 먼타지에서 A가 사는곳에 올라오면서 시작됐어요

A는 갑자기 주말오후에 전화를 해서 밥을 사준다고 전화를 했더라고요.

정황상 3월말.
남친은 이형이 왠일이냐면서 저와 같이 그형이 일하는곳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낚시~~~였어요.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자기 여자친구가 타지에서 올라왔는데
돈은없고 데려갈 곳은 마땅치 않으니 제 남친을 부른거죠.

순대국밥 꼴랑 사주더니
남친한테 슬슬 어디가자고 기사노릇하게 만들더군요 ㅋㅋ
남친은 이곳저곳 기사노릇을 했고
그여친은 돈도 없는지 남친한테 담배 몇까치를 계속 빌리더라고요
끼리끼리 사귄다고 ㅋㅋ그 여친도 뻔뻔하기 그지없더라고요
그렇게 그두 인간들의 오작교 역할을 맡게된 남친과 저..
왠일로 밥을 사주나 했는데 기름값만 더 나가게 됐고요...

그 후... A형에게 전화가 왔어요
뜬금없이 10시가 넘어서 남친한테 전화를 하더라고요
A형은 남친에게 요주의 인물 C형네 집에 오라면서 전화를 다짜고자 전화를 끊더라고요.
(A와 C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남친이 A형과 알게되었고 C형은 안지 1년 조금넘은 사이임. C형과 썰은 조금 뒤에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C형네 집으로 갔더니
A는 자기여친 욕을 하면서 얘랑 헤어지고 싶다고 어떻게했으면 좋겠냐고 그러더라고요

겨우 그것때문에 그자리에 부른건가
슬슬 화도 나더라고요
밤 10시넘는 시간에
사람 불러 재껴서 사랑놀이 자랑하는건지
계속 여친욕하면서도 전화는 꼬박 받고
그날 저녁에 헤어진다 해놓고 결국 남친하고 저는 1시간넘게 그집네서 그형의 사랑놀이를 앉아서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다시 여자친구랑 만나더라고요..^^

또 우리한테 하소연하고 징징거리고
더이상 대꾸할 가치없다고 생각해서 걍 징징거리면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렸어요
요즘도 가끔 징징거리는데 원래 그형 종특인가 싶어서
무시하고 있고요

연락이 좀 뜸하다가
A와 B형은 남친에게 놀러가자고 연락이왔어요
냇가에 가자고 하더라고요.
물론 남친이 차가 있기때문에 연락한것이었죠....
기사 노릇해달라고...
남친이 예전과는 다르게

"형 그럼 놀러가는 대신에 기름값은 어떻게 하실거예요?"
하고 물어보니깐

A형은 얼버무리더라고요 ㅋㅋㅋ
보통 어디 놀러가면 운전하는 사람은 놀러가는 비용을
빼주거나 기름값을 대주거나 하지않나요?

결국은 남친이 뭐라하니깐 놀러가는건 없었던일로 흐지부지 되는거같았는데 A형에게 연락이 왔어요

A는 자기에 우선 있는돈에서 냇가갈때 살 음료수라든지 삼겹살을 사겠다고하더군요 그러니 자기 일하는 곳에 일단 오라는 거예요.
남친과 저는 그형이 일하는곳으로 갔습니다(A형은 마트에서일하고 있음)

갔더니 2만2천원 밖에 없다고 징징거리더니
B형이 2천원 보탰다고 저희한테 보태란 식으로 말하더군요
겨우 2천원 보태고......아니...
삼겹살 1근에 최소 9천원 넘어가는데 넷이 먹으려면 삼겹살 기본 3근은 먹고 삼겹살만 먹나요?
음료수며 상추며 술이며 라면이며 최소 몇만원은 있어야하는데
꼴랑 2천원 보태고 놀러간다는 B와 말바꾸는 A가 괘씸해지더군요

결국 남친이 놀러가는 비용을 거의 다 냈고 A형이 만원만 내고요
그날 저녁에 그형 만나느라 그형 밥사주느라 몇만원 또 썼고요...

결국 놀러가는 비용은 남친이 다 냈고 기름값도 받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놀러가는곳은 왕복 80~90키로 거리였음)

그날 놀러가서 아주 진상들이 따로 없었어요
A와 B는 ㅅ술취하고
결국 쓰레기치우고 뒷정리는 다 남친과 제가 했습니다..
끝까지 남친이 돈 더 낸거에 대해서도 기름값도 말도 없더군요
최소한 미안한 마음이라도 고마운 ㄱ감정이라도 들어야되는게 사람마음인데 말이죠 ㅋ

그것뿐만이 아니예요
B형이 며칠전 전화가 왔어요
자기가 여자친구랑 아는친구랑 노래방에 놀러왔는데
둘이 도망가서 노래방비가 없다는거였어요

남친한테 노래방비좀 내주면 안되냐는 전화였고요
남친은 알았다면서 돈을 지불했고
노래방에 나오자마자 남친은 B형과 도망간 B형여친을 차에 태우고 저녁 밥을 사줬어요......
밥을 먹고 B형집에 데려다주려는데ㅋㅋ
근처 치킨집으로 세워달라는겁니다
자기 술이 이제 깬거같다면서요
결국 노래방비 낼돈은 없고 술먹고 치킨 사먹을 돈은 있었던 B형^^....
남친과 저는 황당하더군요..

이번엔 아주 안하무인 C형에 대해 말해볼게요 ㅋㅋ
이 사람은 아까 소개했듯이 A형의 친구로 안지는 1년 조금넘은 사이입니다.

평소에도 남한테 과시하기를 좋아하고
말도 거칠고 모든 사람을 다 발밑에 두듯이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자기집 티비며 냉장고며 자기부인 집안 장인장모 수시로 자랑하는걸 좋아하고요
남친이 자기 장모네 집에 간적이 있는데
60평넘는 집에가서 벌벌 떨었다고 우스겟소리로 말하더라고요
자기집 장모가 잘사는걸 대놓고 자랑하고 남친을 종종 깔아뭉게는게 기분나쁘더라고요

문제는 이날 터졌습니다

b형과 c는 사이가 안좋은 사이이고요
남친차에 a와 b가 같이 탄적이있어요.
남친은 a형을 집에 데려다주다가

때마침 c형에게 전화가 온겁니다
a형 내려주다가 근처사는 c형과 만나기로했고
(a와 c는 같은동네에 살아요)

a형을 내려주고 c형 집 앞 놀이터로 갔습니다.
c형이 잔뜩 화가난 상태였더군요

c는 갑자기 b형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키더니
일어나 엎드려 막 군기를 잡드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놀이터 앞 공중화장실 갔다오다가 이게 왠 병진같은 상황인가 ㅋㅋ생각했죠
상황파악이 안됐는데 저는 저리가있으라고 하더군요
남친이.

암튼 심각하길래 조용히 옆에서 듣고있었죠
c형을 말리던 남친에게 갑자기 c는 씅질을 내면서
왜 니가 무릎꿇을래? 무릎꿇어
꿇어!하고 명령하더라고요 ㅋㅋ듣고 있다가 순간 너무 화가나서 거기에 달려가서 지금 뭐하는거예요? ㅡㅡ
남친 제가 데려갈게요 하면서 남친손 이끌고 무조건 왔어요

무슨 초딩도 아니고 다큰 남자들이
엎드려뻗쳐 시키고 무릎꿇으라고 하는지
그걸 또 쫄은 b나 그런형 만나는 남친이나 화가나더라고요

그다음날 그형은 사과했지만 기분이 상당히 나빴어요
그후에 c는 자기 아들 돌잔치라고 카톡을 보냈어요
그날이 하필이면 남친 친구 결혼식이였고요
못간다고 하니 자기 회사에도 올 사람 많다고
'성의'만 보여라 하고 보내더군요
남친은 고민하다가 14케이 인터넷으로 6만원돈 하는 반지
하나 선물했고요

보통 돌잔치가면 수건이나 컵같은거 돌리지않나요?
남친 무리해서 그형 돌잔치에 갔더니
수건 한장도 안하고 와줘서 고맙다란 말한마디 안하더군요

이 인맥들 어찌하면 좋을까요

옆에서 보는 저는 속이 터집니다
남친은 아무리 도움 안되는 사람이라도
인맥관리 해야된다, 인간관계는 어떻게 될지 모르고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두고봐야 된다 하고요...

오늘도 C형은 자기집 페인팅 도와달라면서
남친이 페인팅 한줄 모른다하니
비꼬면서 그것도 할줄모르냔 식으로 말하더니 뚝 끊더라고요

개념없는 지인 형들....그리고 그만만나라고 해도
그형들 계속 만나는 남친

도대체 답 없는걸까요
어찌해야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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