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사는 평범한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네이트 판은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유행했던건데 20대 초가 지나니깐 잘안보게 되어서...요새는 어떤 말투가 유행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그냥 제말투로 글을 쓸께요
글이 기니깐 귀찮으시면 ★표시부터 읽어주세요
제 인생은 보통의 이제 20대 후반의 여자들처럼 학교를 다녔고 친구들과 놀고 졸업후 평범한 회사에 취업하여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고 연애도 해봤고 보통 여자와 같은 그런 인생입니다.
하지만 제인생에서 평범하지 않은건 제 가정사 입니다.
저는 이혼 가정이예요
요새는 이혼가정이 흔하다고하는데 뭐가 평범하지 않나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특별한건 친할머니입니다.
친할머니는 슬하에 5남매가 있는데 첫째,넷째 큰고모 작은고모는 문제없고,
둘째인 큰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이혼후 장남 남매를 두시고 사고로 돌아가셔서 할머니가 그 남매를 키우셨습니다(장남에게 친자식보다 더 애착하셔요)
셋째인 저희 아버지는 제가 중3때쯤 이혼하셔서 제가 고등학교 들어갈 때쯤 부터 할머니는 시골집이아닌 저희 집에서 저희 남매와 같이 생활하세요
다섯째 막내 삼촌은 정신이 이상하다고 혼자 어디 지방에 계시다고 들었어요
암튼 저글을 보면 할머니가 자기 자식을 성장시킨후 손자들까지 키워야하니 불쌍하다고 생각하시겠는데
저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할머니는 남녀차별이 심하셔요
자신이 여성인데도 아무리 옛날 사람이라고 해도
유독이라고 느낄정도로 심하셔요
몇가지 에피소드를 얘기하자면 너무 옛날꺼는 생각이 안나니 최근꺼로 얘기 할께요
1)봄에 겨울옷을 세탁소에 맡겨야 해서
할머니가 자주 맡기는 세탁소가 있습니다
남동생옷도 맡기고 하니 저도 같이 옷을 내났죠
그런데 제 겨울옷을 던지면서 니옷은 니가 맡기라고 하며 겨울옷은 비싸다고 돈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맨날 세탁소에 옷을 맡기는것도 아니고 남동생도 있지않나 라고 말하니
동생은 이번에 돈줬다고 합니다....
제가 첫월급 이후 할머니께 추석,설날
작지만 용돈도 드리고 중간중간 할머니가 좋아하는 옛날 과자나 먹을거리 사다드리고
뭐사오면 같이먹고 하고..
아버지가 매달 할머니께 생활비겸 용돈으로 드리는것도 알고(그돈을 저에게 다쓰라는건 아니지만 어느부분은 생활비로 사용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저희는 집에서 밥도 잘안먹고 오히려 제월급으로 제가 먹고싶은거 사오고 샴푸등 생필품도 각자 사용하는걸 사와요)
동생은 저보다 먼저 직장생활을 했지만 일절 그런것도 없고 오히려 할머니가 사다주고 음식을 차려주거든요
그래서 담에 드라이 할려고 그냥 됐다고 했어요
2)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집에서 밥도 잘안먹고 인스턴드나 외식이 많다보니 몸이 안좋아지는거 같아서
할머니가 동생 아침으로 항상 건강차를 끓여서 보틀에 넣어주고, 사과를 깍아서 주길래
저는 그냥 사과 하나 회사가는길에 먹을까하고 사과 있나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깐 하는말이 없다고 비싸니깐 니가 사오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물어본거라고 내가 먹지도 않는데 내가 사와야하나고 하고 말았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보니 동생아침으로 또 싸주었네요 사과를..
비싼데 있네요 사과가
그래서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똑같아요 너가 참으라고...
3)겨울내 덮던 극세사 이불을 주말에 면이불로 바꿀려구요 이불을 찾았는데 제가 생각한게 없드라구요 그래서 말았죠
그러고 몇일지나서 일끝나고 집가서 운동갈려고 나갈준비 하는데
할머니가 면이불 침대보를 가져오시더니 이거깔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하겠다고 나가야한다고 하그럼 나야 빨래안하고 좋지 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못참고 그럼 -동생은 지가 침대보 갈았어? 그랬더니
-왜 동생한테 그러냐고 너랑 동생이랑 같나고 소리치시길래
-나랑 동생이랑 다른게 뭔데? 라고 했더니
-동생은 남자잖아 넌 여자고 이러시는데 또이러네... 생각하면서도 참을수 없어서 말대꾸를 계속 했습니다
-할머니도 딸낳았으면 왜그렇게 여자라고 뭐라하나고
-한마디하면 열마디하냐
-할머니가 좋게말해야지 나도 좋게말하지 나이많다고 나쁘게 말하는거 다봐줘야해뭐이런식이였죠..
그외 당연히 넌 여자니깐 빨래를 해야하고 개어야하고
청소를 해야하고설거지도 해야하고
제가 무슨말만 하면 넌 여자라는말이 꼭 하십니다.
제가 어쩌다가 할머니한테 뭐좀 해달라고 하면
난 너종으로 온거 아니라고
너는 날 종취급하나고하며 화를내시고
그걸 똑같이 남동생이 말했으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꺼예요 ..그래서 저도 예전에 욱해서 그러면 할머니 우리집에왜와 있는데?그랬더니
너때문에온거아니고 자기 아들과 남동생때문에 온거라며..
아버지도 친척들도 저보고 너가 참으라고 할머니는 원래 그래, 살면 얼마나 더사나고 하시지만
전 십년정도를 그런소리를 들으면 같이 살았고 다른분들은 같이 안살죠 ^^...
할머니가 넌 여자니깐 이라고 말을하면 전 됐다고 그냥 남자라고 해달라고할머니한테 여자로 보여서 좋은거 하나도 없으니깐 그냥 남자취급해달라고해도
넌 여자라고 계속 그러시며 차별해요
진짜 제가 여자여서 뭐가 잘못한거죠?
남에게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살자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가족이라는 사람은 단순히 성별로 사람의 인격을 무시한다는게 창피해서 누구에게 말할수가 없네요...
어렸을때는 무조건적인 반항을 하게 되었지만 이제 나름 사회인인데 인격모욕을 당한다고 생각이 드니 참을수가 없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정말 제가 적은건 제가 겪은일에 일부 최근에 불가한데 이일을 일부지만
아는 가족 친지는 참으라고 오히려 제가 할머니께 대드는 나쁜아이가 됐어요
세상살이 힘들다고 하며 의지할것은 가족밖에 없다고 하지만...전 아무도 없는거 같고 집에서도 편하지않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