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자체가 원래 표현을 못하는 애야 애들 영상만 봐도 까불고 장난치는 건 잘하지만 형아들한테 애정어린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는 건 거의 못 본 것 같아 혼자서 똘끼 부릴 때 제외하고 꿀에펨이라던지 그런 단체로 모이는 장소에서는 평상시 윤기 못지않게 조용하던 게 정국이 아니었나? 오히려 꿀에펨에서는 윤기가 정국이보다 더 말을 많이 했지
'정국맘 박지민' 이라는 말이 생긴 것도 지민이가 정국이한테 들러붙고 아끼고 하는 것도 있지만 지민이가 표현하는 만큼 정국이가 표현하지 않아서인 것도 있었잖아
남들은 다른 연예인 깔 거리 있나 없나 찾아보면서 악플 달고 낄낄 대고 놀러다니고 할 시간에 정국이는 연습실에 박혀서 언제 데뷔할지 모르는 미래를 그리면서 준비해왔어
지방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는 건 아니지만 보통 사투리를 쓰는 지방 남자들은 무뚝뚝한 편이라는 말 많이 하잖아 정국이가 약간 그런 편인 것 같다고 난 느꼈어
그런데 이전에 그런 글 올라왔던 거 기억해? 영상에서 정국이 휴대폰 화면이 비추어진 장면을 캡처해와서 SNS란 SNS는 다 하면서 천일 하나 못 챙겨주냐, 왜 SNS에 자주 뭘 올려주지를 않냐, 솔직히 정국이가 우리한테 무심한 것 같다, 이런 말들 엄청 많이 했었잖아
애들이 우리를 너무 잘 챙겨주고 생각해주다 보니까 너희들이 조금은 착각하고 있는 게 있는 것 같은데 보통 연예인들 중에 우리 애들만큼 소통해주고 연락해주는 연예인 몇 없다? 오히려 정국이가 일반 연예인이랑 비슷한 거였지 절대 정국이가 우리를 생각 안 해 준다던가 한 게 아니었다고
난 요즘 들어 논란 터지고서 정국이가 우리 생각해준다고 영상도 많이 올려줘, 셀카도 많이 올려줘, 고맙다고 SNS 꼬박꼬박 해 줘, 너무 고맙지만 너무 미안하기도 해 정국이 SNS 많이 하는 것 같던데 판이라고 안 들어와 봤겠어? 판에서 우리들끼리 난리날 때마다 위로해주듯 트윗 하나씩 올려주던 애들인데 정국이가 판이라고 안 들어와 봤을까? 혹시나 우리가 정국이에게 매몰찼던 그 글과 댓글들을 보지는 않았을까, 그 생각이 들더라
정국이 노력 많이 하잖아 애교 부려달라 하면 부려주고 다 하잖아 매번 콘서트 때마다 울던 정국이인데 그런 정국이의 마음을 잠깐이나마 의심했던 너희들 있다면 반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미안해했으면 좋겠어 적어도 'Born Singer' 를 부르면서 그렇게나 서럽게 울던 정국이를 기억한다면 그랬으면 좋겠어
여담이지만 방탄소년단에서 샤샤샤는 개인적으로 정국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너무 상큼해 귀여워(코쓱)